누군가가 물어봤습니다 by 아빠늑대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일에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전공을 성적에 맞춰가기 떄문인가요?"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전 답해줬습니다. "아닙니다. 세상에 어떤 사람들이 해보기 전에 이미 다 맞춰서 가겠습니까? 일찍 알아보는 사람은 있어도 완벽하게 알고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허나 한국에서는 흥미를 가지고 그 일을 시작해도 일이 아니라 '착취'가 되기 때문에 망가지고 맙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그 일을 택한 사람도 한계까지 들어찬 아이들을 하루종일 돌보면 망가지는건 당연한거고, 사람이 좋아서 영업을 하는 사람도 수십 수백의 사람에 시달리면 망가지는건 당연한거고, 과학이 좋아서 연구를 하고싶던 사람도 적은 연구비에 짧은 시간을 주면 망가집니다. 사람이라서 그런다고요? 아닙니다. 기계도 그렇게 굴리면 망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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