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닙니다만, 지금까지 수많은 밀리터리 유닛들이 나왔고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자칭 밀리덕후를 주장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대상하나 없어야 되겠나 싶어 제가 좋아하는 밀리 유닛 몇가지를 선정해 봤습니다. 성능이나 활용도, 위력이나 선호도를 제외한 '오로지 외형'만을 가지고 선정한 것인만큼 반론은 무의미 하겠지요 크크크.
일단 기갑 유닛. 1차 2차대전을 총괄해서 (근대전 별로 안 취급합니다) 다양한 기갑 유닛이 있었지만 역시 제 취향에 적합한 놈은 바로 독일의 4호 전차. 그것도 후반 장포신을 달아 미적 균형(?)을 깨버린 시리즈 말고 F1 시리즈 이전의 짧은 포신, 굵은 구경을 가진 바로 그놈들을 좋아라 합니다. 일단 4호 전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 보자면 한창 히틀러가 군비를 확장하던 시절 미래의 전장은 전차가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구데리안 장군께서 대전차전은 3호 전차, 대전차포나 요새는 4호 전차가 담당하게 한다는 계획하에 75mm 포를 달고 나온 놈이 바로 4호전차 입지요.

1934년에 시작된 프로젝트에서 크룹, 라인메탈, MAN 의 세개 회사가 경합해 최종적으로 크룹사가 개발을 했는데 36년에 A형이 양산화 되기 시작하지요. 처음에는 베르사유 조약 덕분에 전차를 개발한다는 말은 못하고 호위차량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던지라 장갑은 두꺼운 포탑이라도 20mm 밖에 되지 않은 차량이었지만, 그 후 계속된 개량으로 C형은 30mm까지, E형은 전면하부 50mm까지 그리고 43년 나온 H형은 80mm까지 두터워 지지만 사실 동 시대 타국의 전차들에 비해 얇은 것이 사실이지요.
당장 영국의 마틸다II는 78mm, 르노R35는 45mm, 미국의 경전차 M3도 38~51mm 였으니 주력 전차에 속하는 4호 전차는 사실 전차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민망한 정도였지요. (대전 초기 독일의 대부분 전차는 이렇게 얇은 장갑을 가지고 20mm 기관포나 달린 전차가 주력이었습니다. 따라서 독일의 무적기갑은 사실 전차의 성능보다 전술의 승리였습니다. 흔히 잘 아는 무적의(?) 6호전차 티거I 같은 것들은 전 후반에 방어전으로 들어갔을때에 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나마 수도 적고)
하지만 이 4호 전차는 대전 초기부터 독일이 망할 때 까지 사용된 만큼 안정된 생산성(?)과 부품의 안정적 신뢰도로 인해 일선에서 인정받는 전차였으며 방어력을 희생한 대신 얻은 높은 속력 (42Km/h)으로 전격선의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딱히 튀는 전차는 아니었지만 (물론 저에게는 튀는 전차) 개량에 개량을 거듭해 36년 나온 전차가 마지막에는 중동의 6일전쟁에서 시리아군의 전차로 사용되었을 만큼 괜찮은 전차였습니다. 셔먼을 제외하고... 아프리카에서 유럽, 러시아 전선까지 두루두루 사용된 전차가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실 이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기는 했습니다. 기갑은 2차 대전에 꽃을 피워서 너무나 많은 멋진 것들이 넘쳐 났거든요. 마지막 까지도 T-34/85 , KV-1 , M4 (파이어플라이 버전), 6호전차 I형 중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T-34는 단포신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외했고, KV-1은 디자인이 4호나 6호 전차에 비해 딸리고, 셔먼 파이어플라이 버전은 모두 마음에 들지만 장포신이 영국에서 개조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제외 (어쩐지 오리지널이 아닌 것 같아서... 같은 이유로 P51 머스탱이 탈락) 결국 마지막에는 4전차 단포신형... 그리고 그 중에서도 D형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6일 전쟁의 시리아군 4호전차. 본인은 (아무런 근거나 개연성 없이) 장포신 4호전차 였기에 이렇게 관광 당했다고 극구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고로 단포신이었다면 이렇게 될 이유가 없었다고 (아무런 근거나 개연성이나 이성적 판단도 없이) 생각하고 있는 바, 제3 제국은 4호 단포신을 늘려야 했다고 떠들고 다님.
일단 기갑 유닛. 1차 2차대전을 총괄해서 (근대전 별로 안 취급합니다) 다양한 기갑 유닛이 있었지만 역시 제 취향에 적합한 놈은 바로 독일의 4호 전차. 그것도 후반 장포신을 달아 미적 균형(?)을 깨버린 시리즈 말고 F1 시리즈 이전의 짧은 포신, 굵은 구경을 가진 바로 그놈들을 좋아라 합니다. 일단 4호 전차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 보자면 한창 히틀러가 군비를 확장하던 시절 미래의 전장은 전차가 지배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구데리안 장군께서 대전차전은 3호 전차, 대전차포나 요새는 4호 전차가 담당하게 한다는 계획하에 75mm 포를 달고 나온 놈이 바로 4호전차 입지요.

<라시아가 주워먹은 버전>
1934년에 시작된 프로젝트에서 크룹, 라인메탈, MAN 의 세개 회사가 경합해 최종적으로 크룹사가 개발을 했는데 36년에 A형이 양산화 되기 시작하지요. 처음에는 베르사유 조약 덕분에 전차를 개발한다는 말은 못하고 호위차량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던지라 장갑은 두꺼운 포탑이라도 20mm 밖에 되지 않은 차량이었지만, 그 후 계속된 개량으로 C형은 30mm까지, E형은 전면하부 50mm까지 그리고 43년 나온 H형은 80mm까지 두터워 지지만 사실 동 시대 타국의 전차들에 비해 얇은 것이 사실이지요.
당장 영국의 마틸다II는 78mm, 르노R35는 45mm, 미국의 경전차 M3도 38~51mm 였으니 주력 전차에 속하는 4호 전차는 사실 전차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민망한 정도였지요. (대전 초기 독일의 대부분 전차는 이렇게 얇은 장갑을 가지고 20mm 기관포나 달린 전차가 주력이었습니다. 따라서 독일의 무적기갑은 사실 전차의 성능보다 전술의 승리였습니다. 흔히 잘 아는 무적의(?) 6호전차 티거I 같은 것들은 전 후반에 방어전으로 들어갔을때에 주로 배치되는 경우가 많았죠, 그나마 수도 적고)하지만 이 4호 전차는 대전 초기부터 독일이 망할 때 까지 사용된 만큼 안정된 생산성(?)과 부품의 안정적 신뢰도로 인해 일선에서 인정받는 전차였으며 방어력을 희생한 대신 얻은 높은 속력 (42Km/h)으로 전격선의 신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딱히 튀는 전차는 아니었지만 (물론 저에게는 튀는 전차) 개량에 개량을 거듭해 36년 나온 전차가 마지막에는 중동의 6일전쟁에서 시리아군의 전차로 사용되었을 만큼 괜찮은 전차였습니다. 셔먼을 제외하고... 아프리카에서 유럽, 러시아 전선까지 두루두루 사용된 전차가 과연 얼마나 되겠습니까.


사이드 스커드 버전 에러!!, 장포신 에러!!, 75mm 단포신의 미니멀한 이 사이즈가 진리닷!!

<4호 전차의 사도(私道)들 - 위 , 진리의 단포신 - 아래>



마지막으로 아래는 6일 전쟁의 시리아군 4호전차. 본인은 (아무런 근거나 개연성 없이) 장포신 4호전차 였기에 이렇게 관광 당했다고 극구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고로 단포신이었다면 이렇게 될 이유가 없었다고 (아무런 근거나 개연성이나 이성적 판단도 없이) 생각하고 있는 바, 제3 제국은 4호 단포신을 늘려야 했다고 떠들고 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