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 목사 또 한껀하다
뉴스링크 음냐리님 블로그에서 본 김홍도 목사관련 내용을 보고 뉴스를 따라가 봤습니다.

역시! 본좌십니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개신교의 반역의 역사는 꽤나 깊습니다. (친일과 반역은 다릅니다) 그리고 해방 이후 친일에 대한 청산이 이루어 지지 않고 반역 행위로 키워온 그들의 학력과 재력을 이용해 국가를 유지해 나가려 했죠. 개신교는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헌데 그 역사는 아직도 이어지는가 봅니다. 사실 뭐 전 개인적 신념에 대한 관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가져올 불건전한 효과에 대한 반발로 그러한 발언을 했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꼭 좌익적 신념만이 옳다고 할 수도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김홍도씨는 신념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 자기 이익에 관한 것일 뿐이라 보여 집니다. 특히나 그의 행적들은 그것을 극명하게 보여주죠. 해방 이후 개신교도들이 자신들의 반역 행위를 감추기 위해 빨갱이 사냥을 한 사실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죠. 위의 발언도 이와 같은 맥락이 아닐까 합니다.


공금횡령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것이나 자기 아들에게 금란교회 목사직을 세습시킨 것이나 모두 종교적이거나 우익적이거나 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결국 저러한 발언도 자신의 영역 즉 속칭 나와바리를 지키려는 눈물겨운 투쟁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일반 사업체나 공공기관 혹은 여타 단체라면 저런 횡령이나 세습 따위의 일이 발생하면 당장 자리 보전하기 힘듭니다만 종교라는 것의 특성상 맹목적 추종 세력을 가지고 있기에 교회 수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특히 이런 모습은 현대 대한민국 개신교회의 타락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저 사람이 현행범으로 유죄판결 받을때 재판정 안밖에서는 광신도 삼천명이 난리를 쳤다죠? MBC 때이던가? 아무튼 그거 생각하면 일주일에 한번 십일조라며 천원만 받아도 삼백만원이군요. 세금도 없고 현금 수입만! 할만 합니다, 그러니 물려 줬겠지만...)

사실 이 사람의 몇몇 발언들은 도저히 상식선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것들이 많습니다. 음냐리님 블로그에 나온 아프칸에서 잡힌건 준비기도를 하지 않아서이다 라는 것은 제가 사실 확인을 하지 못했기에 뭐라고 말하기 힘듭니다만 자신이 기도해서 남한에는 풍년이 들고 북한에는 흉년이 들었다는 것은 저도 확인한 바가 있는 사실이거든요. 헌데 이런 비상식적인 발언을 하는 사람이 교회 내부에서 어떠한 제재가 없다는 것이 신기할 지경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그 교회가 종말일 교회나 다미선교회등의 소위 이단교회 혹은 사이비종교와 다른 점이 무엇입니까.

참고로... 김홍도씨가 가장 많이 거론하는 단어는 "마귀" 라는 군요.


김홍도씨의 어록.

1. “어떤 마귀는 못본 체 해야 이긴다”  <MBC에서 횡령사건과 세습사건 비판 보도 이후>

2. "남북 정상회담 못 열리도록 금식기도 하자"  <남북 정상회담 하면 고려연방제가 되어 대통령 선거도 못한다며>

3. "그놈들, 사기꾼들" "빨갱이놈들"  <신동아 인터뷰 중 자신을 고발한 장로등에 대하여, 뒷 부분은 자신의 비리를 고발한 MBC에 대하여>

4. "사법부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 억울하다. 검찰이나 재판부도 사실심리를 해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게 아니라 상부 지시대로 각본에 짜인 대로 밀고 나갔다”  <2003년 자신의 비리로 검찰에서 유죄판결 받을 때 했던 말>

5. "예수 잘 믿는 장로가 대통령 되도록" <7월 8일 선교 내용 중 선거법 위반 논란 발언>

6. "카트리나는 동성애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미국에 났던 재난에 대한 김홍도씨의 해석 2005년 설교 내용 중> 

7. "쓰나미는 하나님을 안 믿은 결과"  <동남아 해일로 인한 대 참사때>

8. "지금 우리나라는 사탄의 손에 넘어가기 직전에 있다" <남북정상회담 이야기와 함께 한 발언>

9. "자신과 금란교회를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고 자신의 명예는 곧 금란교회 명예와 동일하다"  <검찰에서 한 말... 그는 루이 14세?>

10. "언론이 왠 트집?"   <쓰나미 발언으로 욕먹자>

11. "아직 멀었다. 더 (병원에) 실려가야 한다"   <MBC 방송때 시위하다 피해가 급증하자 모 장로가 김홍도씨에게 전화하여 철수해야 한다고 헀을때>


확인 가능한 그리고 쉽게 진위를 알 수 있는 발언만 모아 봤습니다. 정말 어떤 면에서 대단한 사람입니다.



by 파파울프 | 2007/08/10 22:48 | 썰!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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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7/08/10 22:50
....대단한 인간 쓰레기긴 하죠
Commented by IWBJ™ at 2007/08/10 22:52
교회를 다닐 적에 만난 목사님이 저런 인간이 아니었던 걸 감사하고 있습니다.
...뭐 어차피 이젠 교회 안 나가지만(야)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08/10 22:53
하츠네님/ 쓰레기가 불쌍해 집니다. 너무하세요 ㅠ.ㅠ

IWBJ™님/ 좋은 사람 만나는 거 참 힘들죠. 개신교에 좋은 사람들은 죄다 변방으로 밀려나 있더군요.
Commented by 아케트라브 at 2007/08/10 22:59
아하하.아하하.목울대 넘어 저깊은곳에서 진심으로 나우는 웃음소리

푸하하핫하핫햐햐햐햐핫
Commented by 행인1 at 2007/08/10 23:00
진정한 적그리스도가 여기 또 한명있군요.
Commented by Shuffle at 2007/08/10 23:09
그 교회가 보이는곳에 살고있는데...엄청난위세에 혀를 내두릅니다.;;
몇개월전에도 건물허물고 또 무슨 확장하는것 같았는데 말이죠...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7/08/10 23:36
고도의 개신교안티라긴엔...무리가 있군요. 저 인간은 굉장히 흥미로운 인물이군요. 종교와 자기의 종교관에 절대적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종교를 자신의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네요. 와. 정말 대단한 인간입니다.
Commented by 미스터 박 at 2007/08/11 00:21
기몽도 먹사님 덕에 넥스트의 <예수일병 구하기>를 다시 듣고 있습니다. 아아, 싱크로 100%!

더카니지//자신의 절대적 신앙심 탓에, 돈 좀 챙겨도 하나님이 오냐 오냐 해주실 거라 믿는 것이 아닐지요?

PS)기몽도 이름 찾아주기 캠페인 : 단원 김홍도는 조선 후기의 대화가입니다. 그런데 이런 먹사가 비슷한 이름을 쓰니 대화가에 대한 모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정을 담아) 우리 먹사님을 기몽도로 부릅시다.
Commented by Dante99 at 2007/08/11 00:31
케이블의 종교 채널을 보면 이 양반 설교하는 장면이 거의 매일 나오는 것 같던데, 바깥에서 보기에는 정말 대책 없는 양반인데 신도들 사이에서는 진짜 '신'으로 군림하고 영향력도 엄청난가봐요. 제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대학 때 열혈 운동권이었고 (수배당해서 유치장도 꽤나 드나들었다네요) 제도권이니 기득권이니를 벌레 보듯 했는데 어찌어찌 이 양반 교회에 다니더니 이 양반 설교에 감명받아 무려 회개를 했답니다. 지금은 이 양반의 열혈 신도라네요. 제 아는 사람이 '인간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가 신조였는데 그 사람을 보고는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다른 사람에게 해주었더니 그분 말씀이 '원래 사이비랑 다단계가 설득력이 강해'라는군요.^^
Commented by 미스터 박 at 2007/08/11 00:34
아, 그리고 기몽도 먹사님의 대강 심리 상태는.... 사우디 왕족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sonnet님의 글( http://sonnet.egloos.com/3015860 )을 참조하시죠. 물론 먹사님은 사우디 대인배들이 비하자면 "다행이" 아직 먼 듯 하지만요....
덧, 본문의 "알라(한국이슬람은 주님 혹은 하나님으로 번역)께서는"에 주목하시길.
Commented by R쟈쟈 at 2007/08/11 02:08
쿨럭.....대단한 사람이군요...;;;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는 한참 멀었다...는 걸라나요;;;

Commented by 다테 at 2007/08/11 03:12
저런 사람이 있는 만큼 천사가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08/11 08:40
아케트라브님/ 너무 웃지 마세요. 아마 <불경>하다며 아케트라브님 집 근처에서 시위할지도 몰라요

행인1님/ 완벽한 <적그리스도>죠. 그리고 바릿세인들을 추종자로 거느리고 말입니다

Shuffle님/ 그 근처에 살고 계셨군요... 그 교회 엄청나게 부자더군요 아니 큰 교회치고 부자 아닌곳 없다고 해야 할까나요? 부동산만해도 대부분 몇백억 (몇억아님) 단위로 놀더군요. 그러니 이런 큰 <사업>을 당대에만 끝내려고 하겠습니까?

더카니지님/ 신비할 정도입니다. 사실 마음속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 있다면 저리는 못할 겁니다. 어쩌면 중세 귀족들의 마인드가 저랬을까요? 연구 대상입니다.

미스터 박님/ 김홍도 화백하고 헷갈려서 전 김홍도 목사나 김홍도씨라고 지칭하는데 기몽도라고 하면 혹시나 엉뚱한 사람과 헷갈려 할 수도 있어서 좀 그래요. 자고로 이런 일에는 <정확하고 분명하게> 씹어줘야 하거든요. 김홍도 화백님께는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분도 오래전 분이니 이해해 주시겠죠.

글고 링크 따라가 봤는데... 아무래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Dante99님/ 그 다른 사람이라는 분의 말씀이 옳은 것 같습니다. 피라미드 업체를 보면 그 아래에 무슨 교수 출신 박사출신들 널려 있습니다.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들도 합숙 몇번하고 세뇌 당하면 어쩔 수 없죠. 저 교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렇게 깽판치고도 추종 세력이 나오는 것은 세뇌 이외에는 다른 생각이 들지 않아요.

R쟈쟈님/ 외국에도 저런 사람들 있어요 개신교도들 말입니다. 아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류들입니다.

다테님/ 그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저 사람은 스스로를 악마라고 생각하지 않을껄요? 사실 인간의 관점에서나 악마지 넓은 의미로 볼때 저 사람은 그냥 저질의 사람일 뿐이잖아요.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7/08/11 20:26
개념과 도덕성을 물말아먹은 저따위 인간이 우익을 참칭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익이면 그만큼 명예와 도덕성을 중시해야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진짜 입원시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8/11 21:46
정말 신(그러니까 개신교의 하나님)이 있었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게 되는 글이군요.
Commented by 풍신 at 2007/08/12 09:34
저런 사람을 집행유예로 풀어놓는다는 것 자체가 죄악이라고 봅니다. 공금횡령이 32억인데, 벌금이 750만이라...

뭣보다...헛소리를 잘하는 목사만큼 광신도들이 많은(?) 사회에 민폐끼치는 사람도 없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08/12 09:38
고어핀드님/ 저건 우익이 "절대로" 아니죠 헌데 우리 사회는 저걸 우익으로 인식하더란 말입니다. 그게 제가 가장 가슴아파하는 부분이죠. 가끔 대한민국에서 용어의 의미가 너무나 잘못 이어진 것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Charlie님/ 정말 신이 있다면 저런 참징을 그냥 두고 보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니 사실 정말 예수가 재림해도 저들은 그것을 부정할껄요? 장사 망친다고.

풍신님/ 공금횡령 사유 또한 웃겼죠 불륜 상대에게 준 합의금이었다나? 물론 본인은 다 부정하고 오히려 정부의 음모(?)라고 꾸준히 외치고 있습니다만 옆에서 보기에 기가차죠.
Commented by ileshy at 2007/08/12 11:50
아 이분 집행유예로 풀려났나요?
우리나라 검찰도 역시나 좀 솜방망이로군요.. 아니면 괜히 개신교랑 싸우기 싫었다던가..
이분? 정말 인간 말종입니다. 전형적으로 신을 팔아 장사하는 인간이죠..
이런 사람들이 빨리 없어져야 할텐데요.. 이제는 좀 정신착란증세까지 보이나 보죠 지가 신인줄 착각하는..
어쨌건 이런사람이 *운영* 하는 교회가 한국 감리교단에서 제일 크다것이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08/12 16:38
ileshy님/ 그 이후의 사건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지금 멀쩡히 돌아다니는 것으로 봐서는 그런것 같네요. 저로서는 저런 사람이 목사로 있는데 그걸 추종하는 무리들이 더 웃깁니다.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7/08/12 16:39
저런 말 하는 거 그냥 언론플레이일까요, 아니면 진심일까요?-ㅅ-;;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7/08/12 16:40
파김치님/ 어찌 알겠습니까? 한길 사람속은 너무도 알기 힘들어요.
Commented by 하리마켄지 at 2008/04/17 13:24
지옥에나 떨어져라 김홍도 목사....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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