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과 무적의 프리온?
1. 광우병 인자인 프리온은 사실 프리온이 아니라 "변형 프리온"이라고 해야 옳다. 왜냐하면 프리온 자체는 누구나 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온은 뇌의 신경 세포를 보호하는 좋은 역할을 하기도 하니 광우병 = 프리온 이라고 하는 것은 프리온에게 좀 억울한 면이 있지 않은가.

문제는 변형 프리온. 변형 프리온은 마치 정상 세포가 미쳐서 암 세포가 되는 것처럼 정상 프리온이 변형되어 질병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암세포라는 것이 사실 죽지 않는 불사 세포인 것처럼 프리온도 단백질이 극도로 안정화 되려는 형태를 가진 것이 변형 프리온인 것이다 (옛 말에 과한것도 좋지 않다라는 말이 진리다), 뭐랄까... 처리가 곤란한 고분자 물질인 플라스틱 같다고 해야 할까?

문제는 이놈들이 스스로 안정화 되려다 보니 다른 엉뚱한 단백질들까지 물고 늘어진다는 거다. 그 과정에서 본래 형태를 잃어버리고 변형 프리온화 된 단백질이 생기고 본래 그 단백질이 있던 자리는 빈 공간만 남게 된다. 그래서 뇌에 구멍이 뻥뻥 뚫리게 되고 당연히 뇌에 구멍이 나니 사람이 죽는거다.




2. 헌데 이게 왜 생겼는지 모를때는 여러가지 추측을 했었지만 지금은 그게 동종식습관으로 인한 것임을 알고 있다. 소가 소를 먹으면, 양이 양을 먹으면, 사람이 사람을 먹으면 변형 프리온이 옮겨 가면서 농축(?)되고 증식(?)되어 광우병이 발생한다는 거다. 문제는 이놈이 세균이 아니다 보니 잡아낼 방법이 없다는 것.

이놈은 세균이 아니라 그냥 단백질이다. 내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 맛있는 쇠고기를 구성하는 그 단백질, 참치 통조림에 든 참치의 단백질 처럼 말이지. 그러다 보니 진단 방법도 없고, 치료 방법도 없고, 예방 방법도 없다. 일단 걸리면 죽는거고 죽고 나서 왜 죽었는지 알게 되는 그러한 것이다.




3. 광우병 이거 좀 무섭기는 하다. 진단할 수도 없고, 걸리면 죽는 것 보장이고, 죽어야 제대로 병명이 나오니 얼마나 무서운가? 그런데 말이다 한창 광우병 파동이 일어났을 때 죽은 사람들이 몇 명일까? 유럽 전역에서 다 따져도 대략 200명 정도가 감염되어 (이걸 감염이라 불러야 할지 의심스럽지만) 사망했다. 다 죽었다. 헌데 유럽의 인구는 얼마나 될까? 모르긴 몰라도 몇 억은 되지 싶다.

그렇다면 한해 음주운전으로 사망하는 교통사고  사망자의 비율은 어떻게 될까? 내가 알기로 06년 우리나라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수는 920명 가량이다. 어라? 미친소 먹고 죽은 사람의 숫자가 음주운전 사망자 보다 적다. 그리고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 기타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을 생각한다면 사실 미친소를 먹고 죽는 사람은 드물다고 봐도 무방하다. 원인 불명의 질병으로 죽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

그나마 학계에 이런 광우병의 위험이 소개된 이후 통제 방법이 나오고 부터는 광우병 발생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아직도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거의 없는 것과 같이 줄어들었다.



4. 하지만 결국 이런 말들이 통하지 않는 것은 기본적으로 "늬들 못 믿겠다" 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거짓말을 많이 하니 그것도 소 팔아 먹으려고 거짓말 하는 것인지 누가 아냐? 라는 것이지. 하지만 말이다 이것이 히스테리라고 생각될 정도로 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지 않는가 싶다. 물론 이것도 사실 인터넷의 찻잔 광풍 같더라만.

한번 생각해 보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엄청나게 많고 그 이유중에 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의 존재 때문이라고 해도 난 교통사고가 두려워 길 밖에 나가지 말자는 말은 하지 않는다. 차라리 미친소는 먹지를 않으면 걸리지 않지만 교통사고는 내가 암만 주의해도 불시에 당할 수 있는 더 무서운 것 아니었던가?

교통사고가 무서우니 차를 없에 버리고 모두들 자전거를 타자고 말한다면 어떨까? 그에 동조해 두려움에 벌벌 떨면서 밖으로 나가는 일을 삼가게 될까? 아니면 그를 비웃으면서 차를 이용하게 될까. 아니 확실히 죽는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비행기를 비교하는 것이 더 좋을라나? 때마침 사고 비율도 비슷한 것 같으니 말이다.





5. 그렇다고 아무런 생각도 없이 육회 떠먹자는 말은 아니다. (솔직히 이런 글 쓸때마다 이런 소리를 해야 하는게 슬프다, 왜 이런 당연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법규를 만들고 신호를 만들어 감시하고 단속하고 처벌하는 것처럼 미친소를 먹지 않기 위해 단속하고 관심을 둘 필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두려운 사람은 먹지를 않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마치 세상이 무너진 냥 히스테리를 부릴 필요는 있는가 싶다. 분명한 것은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된다고 당장 내일부터 국민들의 절반이 죽어나가고 하늘은 붉은 빛으로 물들고 있으며 건물들은 회색빛으로 파괴되어 스산한 풍경이 연출되고 배경 음악과 사운드로 음침한 음악과 비명이 첨가되는 세상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다.

자칫 공포로 인해 엉뚱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과도한 공포로 이성을 부숴 버리는 사례가 역사에 너무 많이 있어서 말이다.
by 파파울프 | 2008/04/23 18:03 | 썰! | 트랙백(4) | 핑백(2) | 덧글(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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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과 무적의 프리온?내가 흡연자는 아니나, 달린 리플을 보고있으면욕지거리가 저절로 나온다.OECD에서 한국 국민들의 고급 정보 독해능력은 최하위 수준이라 밝힌 바 있다.야이 븅진새끼들아 발제자분이 지금 "그래서 쇠고기먹자" 하고 있냐?무슨 문제를 접근하든, 1. 명백한 팩트2. 오류가 없는 논리 전개3. 감정적이지 않은 접근이 3가지는 필수적이어야 한다.근데 이건 뭐 씨바 팩트도 없고 한겨레 오마이 프레시안 진보신당 아주그냥 다같이프리온 후......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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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우병과 무적의 프리온?내가 흡연자는 아니나, 달린 리플을 보고있으면욕지거리가 저절로 나온다.OECD에서 한국 국민들의 고급 정보 독해능력은 최하위 수준이라 밝힌 바 있다.야이 븅진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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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log.periskop.info/88이 외의 다른 부분에 대한 나의 ('시크'한) 냉소적 질문들 역시http://gavole.net/blog/53http://idealist.egloos.com/4311716등의 사이트에서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역시 그곳에서 보고 배운 것이니까.이 글을 보고 비웃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다.뭐야, 결국 ... more

Commented by 피오나 at 2008/04/23 18:12
정말 광우병 겁나요~~ㅠㅠ
Commented by at 2008/04/23 18:18
그럼 당신 가족이 그 몇백명 안에 들었다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음주운전과 비교하는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습니다.
쇠고기라는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의 모든 가공식품등에 들어가는 주제료입니다. 우리가 생활속에서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1%의 위험성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왜 음식을 먹으면서 항상 불안을 느끼며 먹어야하며, 만에하나 광우병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책임은 누가 져야하나요?
Commented by KJH at 2008/04/23 18:19
분명 옳은 의견입니다.

하지만 역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뇌에 구멍이 뚤릴 가능성을 고려해야 된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비극인 것 같아요ㅠㅠ
Commented by Hmonik at 2008/04/23 18:22
우연히 들어와서 봤는데, 제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서 몇 가지 질문 좀 하겠습니다.

1. 광우병의 잠복기는 20~30년입니다. 이것도 소의 경우이고 인간의 경우는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현재 200여명의 사망자가 나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렵의 치매 환자 중에는 광우병이 의심되는 환자가 많은 걸로도 알고 있구요(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잠복기가 있는 광우병과 일순간의 사고인 교통사고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게 아닐까요?

2. 사람은 MM형, MV형, VV형의 세가지 단백질유전자형이 있다고 합니다(광우병 관련해서 돌아다니는 글에 이런 이야기가 항상 있네요. 사실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그 중 광우병이 확인된 유전자는 모두 MM형이었고, 미국이나 유렵의 사람들의 MM 유전자는 38%밖에 되지 않지만, 한국인의 경우는 95%에 이른다고 합니다.
유럽의 경우와 다른 결과가 오지 않을까요?

http://ttuet.egloos.com/1632651
위 블로그를 참고했고, 현재 돌아다니는 광우병 관련 글은 아래 내용과 크게 다른 게 없더군요(이 덧글은 해당 블로그 주인과는 아무 관계 없이 참고만 했습니다.)

저도 자칫 공포로 인해 엉뚱한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3 18:22
피오나님/ 겁나죠, 무섭기는 무서워요.

병님/ 지금 먹는 걸 가지고 뭐라하는 것이 아닐건데요. 이야기하는 것은 먹는게 아니라 과도한 히스테리라는 겁니다. 그리고 왜 음주운전과 비교하면 안되는거죠? 현대 사회에서 교통이란 필수 불가결한 것이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일건데요.

당연히 전 내 가족이 그 몇백명 안에 들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교통사고 사망자 명단에 오르지 않기를 원하기도 하며, 암이나 기타 질병에 걸러지 않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땅위에 운송 수단이 사라지기를 바라지도 않고, 암때문에 전전긍긍하다 되려 더 스트레스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3 18:28
KJH님/ 비극이죠, 아니 인간의 인구 증가 자체가 비극이라 할까요? 그런 인구를 부양하기 위해 세상은 비 정상적인 방법을 써서 먹거리를 만들고 입을거리를 만들고 다른 종의 터전을 파괴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Hmonik님/

1. 광우병의 잠복기가 20~30년 으로 상당히 긴 것은 사실입니다만 영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한 것이 1985년으로 지금 벌써 20년을 넘어갔습니다. 그렇다면 광우병을 모를 때 쇠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더 많을테니 지금쯤 피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야 하는데 과연 그럴까요?

치매 환장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치매 환자가 광우병으로 의심된다는 것은 하나의 설일 뿐이지 어떤 증명이 된 사실은 없죠. 그리고 유럽에서 인구대비로 치매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 했다는 보고도 없습니다. 만약 잠복기를 생각하고 치매 또한 광우병으로 의심된다고 한다면 치매 환자의 급격한 증가가 있었거나 혹은 사망자가 급격하게 늘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죠.

2. 유전자 형질에 대한 광우병 민감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 제가 확인한 자료가 없는지라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 말고) 확답은 곤란하네요. 하지만 이미 수입된 고기를 먹는 아시아인은 많습니다. 그리고 수입된 시기도 오래되었죠.

그렇다면 광우병 이전 수입된 고기를 먹은 한국인이나 혹은 유사 형질의 일본인등에서 광우병 증상이 더 쉽게 나타나야 하는데 이전까지 그런 보고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이라는 것에 대한 신뢰가 가질 않는군요.

Commented by 아르비드 at 2008/04/23 18:31
싸고 광우병에 걸릴 수 있는 고기랑 비싸고 광우병에 안전한 고기가 있다면 전 뒤를 선택하겠습니다만, 그걸 선택할 수 없는게 문제죠. 정부에서 원산지 표시 단속한다지만,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네루아샤 at 2008/04/23 18:37
의식주 중의 먹을거라서 제가 좀 민감한 거 같기도 합니다만
납이 들어가 있을지도 모르는 중국산 게를 들여오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납 조금 먹어도 바로 죽는건 아닙니다만
막상 먹기 전엔 알 수도 없는 독극물 같은 의미라는게 제일 화가 납니다.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4/23 18:53
전 광우병보다 오히려 광우병에 묻혀서 외국 소고기 수입...
국산 소고기 가격 출혈저하....그거 대책 마련으로 뻘짓 돈쓰기....
이게 그냥 묻혀버리는게 더 히스테리 일으킬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오작서생 at 2008/04/23 19:22
후배 중에 전경 나온 애가 있습니다.

부안 사태때 내려갔었다고 합니다.

당시 부안에 핵폐기물장 건설 문제 때문에 시끌시끌 한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직접 겪어보신 분은 얼마나 될지 모르고 저도 이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 밖에 없는데...

이야기 들으니 이건 완전히 '혁명(나쁜 말로 폭동)'하는 분위기였더군요.(골목에 숨어 있다 전경들 지나가면 뒷다마 까는...)

사실 따지고 보면 시작은 보상금 문제로 불거졌지만, 무엇보다 주민들이 과격하게 나온 것은 환경단체의 구라성 짙은 과대 선전 때문이었습니다.

원전 시설은 생각 이상으로 안전하고 그 폐기물이라고 하는 것도 연료봉 교체 작업중에 쓰다 버린 장갑이나 작업복 이런 것들인데(진짜 폐기물은 IAEA에서 관리하거나 원전 자체에서 보관 중) 이게 들어서기만 하면 무슨 히로시마나 체르노빌의 강림이라도 되는 것 처럼 떠들어댔던 겁니다.

결국 군수는 군민들에게 신명나게 쳐맞고, 방폐장은 경주로 넘어갑니다.

웃긴 건 이후에 이 얼치기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정계 진출 및 선거 준비를 했다는 것이고, 쫓아보낸 버스를 뒤늦게 잡으려던 군민들은 '어떤 새끼가 선동했냐?', '경상도에게 뺏기면 안된다' 뭐 이랬죠.

웃기잖습니까? 실제 환경오염은 원전보다 화력 발전소가 더 심하게 저지르는데, 화력 발전소 앞에서 데모하는 환경운동가들은 본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데모하는 곳 마다 쏘다니는 모 신부님께서는 '원전 다 폐기하고 화력이나 풍력, 수력으로만 발전해야 한다.'...라고 주절 대시더군요.

물론 그렇게 '씨부릴 때' 저는 한 손가락을 올려 줬지만 말입니다.
Commented by 매드캣 at 2008/04/23 19:34
일본의 경우 기존 수입된 소고기를 먹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음식인 규동이 바로 소고기 덮밥이니까요. 하지만 일본의 검역체계는 규제가 강력합니다. 까다롭기도 하고요. 하지만 한국의 검역체계는 미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이것이 타국과 한국의 차이라는 겁니다.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4/23 19:44
그 변형프리온은 섭씨 180℃ 이상에서 20분 정도 가열하면 파괴가 되서 (대충 세부 온도 시간이 기억 안 나는고료) 무적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인터넷에 퍼져있는 소문들 보면 그냥 산 속에 들어가 나물만 먹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가끔은 듭니다. ;;;

아니 정말 요즘 세상에 믿고 먹을 만한게 어디 있다고요. 살기 위해선 "내가 먹는건 병 걸린 건 아닐거야."라고 끝없는 자기암시와 믿음을 통해 먹어야 한다는게 교의 생각입니다.
Commented by object at 2008/04/23 19:52
>싸고 광우병에 걸릴 수 있는 고기랑 비싸고 광우병에 안전한 고기가 있다면 전 뒤를 선택하겠습니다만

번개 맞을 확률보다 낮은 광우병 때문에 미국보다 몇 배나 비싼 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자를 택할 사람들도 생각보다 매우 많을 것입니다.

분명 이번 쇠고기 수입 결정에서 절차적인 문제는 있습니다. 그러나 광우병 문제를 너무 호들갑 떠는 것은 너무 보기 싫습니다. 저는 쇠고기 수입 반대자들의 소리가 한 마디로 "닥치고 비싼 한우 계속 처먹어" 라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립니다.

그나저나 미국에 사는 저는 뭔가요? 저는 광우병 걸린 소 먹는 건가요? 또, 그 누구도 왜 우리 한우가 이토록 터무니 없이 비싼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를 안 하네요.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04/23 19:52
지나친 걱정을 하지말자는게 이글의 요점인듯 합니다?
Commented by 까마귀 at 2008/04/23 19:53
저는 다른거 보다 우리가 먹을 건데 왜 우리가 직접 검역하지 않으려고 하는건지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Commented by ticktackto at 2008/04/23 20:02
교통사고는 에어백이라도 있지만 광우병엔 뭐 있습니까?
Commented by object at 2008/04/23 20:10
>교통사고는 에어백이라도 있지만 광우병엔 뭐 있습니까?

자꾸 답변 달아 죄송한데... :)

자동차 사고는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으니 에어백이 있죠. 반면에 KTX는 어떤가요? 더 극단적으로 비행기는 어떠한가요? 이 정도면 답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비행기의 안전장치는 사실 상 없습니다. 사고나면 다 죽습니다. 대신 그 사고날 확률은 자동차 사고에 비해 매우 낮죠.
Commented by 영시 at 2008/04/23 20:10
제 눈에는 싼 미국 쇠고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광우병 논란을 실재보다 과장시키는 게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현재 한우 가격을 낮추지 않게 하기 위해서요. 라지만 역시 이런 말도 검증 안되서 의미 없는 말 같기도 합니다 -_-;;
Commented by 정worry at 2008/04/23 20:13
못 믿겠다보다는 확인할 도리가 없다고 해야겠죠. 젤리에 사용한 젤라틴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하는 것도 아니고 식당에서 사용하는 육수에 고기 원산지 표시를 시행하는 것도 아니고요. 100% 검역을 하는 것도 아닌 상황에서 모르고 먹을 수 있는 건 예민해질 수 밖에 없잖아요.
Commented by 행인 at 2008/04/23 20:14
미국에서도 뼛국물 고아서 먹나요? 아니면 다른 나라만큼의 안정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수입하나요? 호들갑이라는 측면은 오히려 철저하게 수입에 대해 규제하고 검역을 실시하는 그 나라쪽이 아닐런지······. 그런식의 호들갑은 당연히 떨어야 하는 겁니다.
Commented by metalic at 2008/04/23 20:21
무엇보다도 문제인 건, 판매를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너무도 허술한 국내 유통망입니다. 미국 소고기? 뭐 좋죠. 선택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하지만 분명 그 이후엔 '모 유통업체, 미국 소고기를 한우로 둔갑' <- 요런 기사가 꼭 뜰테니 말입니다.
그것만 해결된다면 수입되도 상관없어요. (전 안먹을 테지만)
Commented by 흑설탕기사 at 2008/04/23 20:33
물론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인정하지요. 우리나라 사람이 당장 모두다 쇠고기만 먹고 살아도 병에 걸릴 사람은 극소수이겠지요.

헌데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를 예방할 방법은 없습니다. 쇠고기를 안먹어도 라면스프로 섭취될수도 있고, 화장품으로 흡수될수도 있고 오염된 조리도구로 전염될 수도 있지요.

게다가 문제는 주인장께서 올린 광우병에 대한 사실이 100%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지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광우병 인자는 뼈에서만 발견되는 거라고 했다가 살코기만 먹은 사람에게도 발견되었고, 채식주의자도 감염되었죠. 잠복기가 수십년에 이르기 때문에 어떻게 걸리는지, 어떻게 하면 안걸리는지 알수가 없고, 치매가 광우병과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도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광우병에 대해서 알려진 사실중에 확정적인 것은 "걸리면 죽는다"정도만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람은 10%의 알려지고, 제어가능한 위험보다는 0.1%의 알지 못하고 제어불가능한 위험을 더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광우병의 위협이 사람들 사이에서 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뼈를 고아먹어도, 내장을 먹어도 유럽사람들과 비슷한 확률로 한국사람이 광우병에 걸리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상황에서 가장 낙관적인 경우를 가정해서 마음을 놓는건 대다수가 할수있는 일이 아니네요.
Commented by windxellos at 2008/04/23 20:38
그보다도 일단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진 부분이라도 어떻게 했으면 하는데
왜 아직까지도 버젓이 소에게 소를 먹이는 일을 금지하지 않고 있는지 저는
이 부분이 참으로 기이할 따름입니다.(므음)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04/23 20:40
과도한 공포감 조성도 좋을 거 없지만, "먹기 싫으면 안 사먹으면 된다."라는 대통령이나 "복어알 같아요."라는 당국자 때문에 그 공포감이 더 잘 먹혀들어 갈 겁니다. 과학적 근거로 체계적으로 설명해도 '그래도 혹시...'라는 불안감을 가지는 게 사람인데, 시덥잖은 말로 변명을 하니 믿음이 가겠습니까? 물론 정부에 대한 오랜 불신감도 한몫하고 있겠지만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3 20:49
아르바드님/ 결국 그게 가장 큰 문제겠지요, 신용할 수 없다는 것 말입니다. 솔직히 대중들은 싼 값에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가능하다면 그것이 이루어 지는 것을 원하겠지만 그런 안전성의 문제로 브레이킹이 걸리는 것이겠고 말이지요.

하지만 광우병이라는 것이 밝혀져 있고 위험성을 인지하고 관리한다면 그 안정성 문제는 광우병 자체보다 관리와 시스템을 감시하는 쪽으로 이루어져야 겠지요.

네루야사님/ 먹는 것이 가장 기본적으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이니 그런 걱정이 이상한 것은 아니지요. 다만 먹는 것 자체의 위험도를 보자면 원류를 알 수 없는 건강식품이나 약품등이 더 위험하지 싶습니다. 아무래도 "알려진 위험은 위험이 아니다" 라는 것이랄까요?

하츠네님/ 지금 수입소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도 저로서는 광우병 자체보다는 국내 농산물 그러니까 소 사육 농가가 받을 수 있는 타격이나 시장의 문란 같은 것이 더 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오작서생님/ 가끔 보면 전략을 위해서 전술은 뭐든 상관없다는 식의 것들이 보여서 보기에 좀 그렇습니다. 정작 자신들이 비판하는 기존 세력의 행위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예전에 KF-15 수입때도 그랬고 부안 폐기물 사태도 그렇고 진실에서 벗어나 프로파간다 식으로 나오니 그들에 대한 신뢰가 자꾸만 떨어져 나가는군요.

매드켓님/ 한국의 검역체계가 일본보다 못하다 가정한다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이전에 수입된 쇠고기를 먹은 사람들은 한국인의 인자상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해 벌써 피해자가 나왔어야 옳은 일이지요. 하지만 그게 없다는 것은 쇠고기가 안전하거나 혹은 검역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뜻으로 봐도 되지 않겠습니까

제갈교님/ 나물도 위험하죠, 아주 깊은 산속의 그것이 아닌 이상 중금속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으니 말입니다. 따지고 들자면 딴지 걸 수 없는 것은 하나도 없지요, 단지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이고 말입니다.

먹는 것에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먹거리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유통되고 생산되는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object님/ 저는 솔직히 광우병 자체보다 한우 농가등의 문제나 유통구조의 문제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방식이 바른 길이라기 보다 프로파간다식의 것들이라서 신뢰가 가질 않아요.

그리고 한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미국소를 들이지 말자는 것 보다 한우의 유통을 투명하게 하고 농가가 우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지 않나 싶네요

어릿광대님/ 네, 괜한 걱정으로 일을 키워서 정작 본질보다 엉뚱한 일로 발전하는 것들이 하나 둘이 아니라서 말이죠

까마귀님/ 그거야 말로 물어야 할 것이죠. 쇠고기가 아니라 검역이나 행정등 말입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ticktackto님/ 아래 object님도 말씀 하셨지만 비행기 사고는 더 큰 위험이 있지요. 그러나 비행기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죠. 그리고 교통사고는 에어백을 단 사람도 있지만 밖에서 그냥 치이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들에게는 에어백도 뭐도 없죠.

영시님/ 저도 그쪽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수 반미라서 미국이면 뭐든지 부정한다는 것이 아니라면 한우 농가를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요. 다만 한우를 살리는 길은 미국소를 막는 것 보다 한우 유통을 개선하는 쪽이 더 바른 길이라 생각되요.

정worry님/ 당연히 예민해 지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로 삼는 것은 그보다 더 오버해서 패닉 상태에 빠지는 거죠. 그리고 그러한 문제들도 미국소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현행 관리의 문제점이지요.

행인님/ 뼈를 먹지는 않지만 내장은 먹지요. 그리고 따지고 보자면 뼈나 내장등의 위험 부위 뿐만 아니라 살코기에서도 얼마든지 프리온이 들어가 있을 수 있는 것이지요. 시스템이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면 이미 이전에 발병이 있어야 했고 또 계속해서 피해가 증가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려하는 바는 호들갑 자체가 아니라 이것에 패닉이 되어 엉뚱한 사고를 저지르는 것이죠.

metalic님/ 그것은 소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겠죠. 그러니까 법적 안정성과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는 것이지 광우병 자체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중금속에 오염된 나물들 또한 똑같은 위험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그런것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는 것은 이것에 과도한 무언가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3 20:55
흑설탕기사님/ 물론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관리 체계의 문제라는 거지 광우병 자체가 아니라는 거죠. 지금 누구도 시장에서 파는 나물의 중금속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실제 중금속 오염된 것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광우병에 걸리면 죽듯 중금속 오염으로 그것이 표출될 때에는 죽거나 혹은 불구로 살아야 합니다. 어찌보면 광우병 보다 더 큰 위험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말씀하신 알려진 위험은 광우병에 해당하는 것이고 알려지지 않은 위험은 나물에 해당할 수 있겠죠.

광우병은 그 파장이 크기 때문에 나물 보다는 관리를 더 신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믿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것을 과대하여 위에 설명한 것처럼 마치 내일 인구의 절반이 죽어나가는 듯 하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닥치고 먹어라는 말이 아니라는 거죠.

windxellos님/ 역시나 시스템의 문제겠지요, 지금까지 그렇게 키워 왔는데 갑자기 다른 사료를 쓰고 어쩌고 하라면 미국 축산 농가들이 타격을 입으니 표가 달려있는 이상 그렇게 못한다... 뭐 그런 것이겠지요. 하지만 1억 마리 중 3두가 걸린 병을 두고 그 전체가 모두 그렇다는 가정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또 그것은 그 자체보다 그것을 걸러내는 것이 더 중요하지 그것 자체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을파소님/ MB 발언이야 "이개구리" 가 하는 말이니 아예 신경 꺼야죠. 정부 자체의 불신은 세삼스러운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at 2008/04/23 21:19
5%를 제외한 국민을 상대로 러시아 룰렛하자는 거아닌가요. 요는 죽을 확률이 낮으니 문제 삼지 말란 말인가요? 설혹 그렇다 하더라도 국가에서는 국민을 위해 그 확률을 낮추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지 않나요? 검역을 하여 줄이는 것이 좋을 까요 아님 일다 다 받아놓고 걸러내야 할까요? 정부의 정책과 그 수행능력을 불신하는 지금 어느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까? 부안의 방사능 페기장도 1,2차 폐기물을 앞으로도 가져오지 않는다는 약속만 했어도, 정부가 좀더 솔직하고 투명하게만 나왔으면 그리 불신하고 격해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3 21:25
폴님/ 5%도 안됩니다. 0.1%도 안됩니다. 영국에서 한창 광우병 파동이 심할 때 사망한 숫자는 0.0004% 입니다. 불신하고 먹지 않는 것은 상관 없습니다만 따지고 보면 나물 캐다가 파는 것이 더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아예 검역이라는 것 자체가 없으니까요.

나물들이 중금속을 흡수해 대단히 위험하다는 사실은 아실겁니다. 그리고 중금속 또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건 걱정하지 않으시는지요.

부안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마치 정부가 모든것이 책임이 있다고 하시지만 이미 그런것 이전부터 선동가들이 들어가 주민을 선동하고 행동에 나서지 않았던가요. 부안이 거부하고 나서 다른 지역에 폐기장 유치를 할 때 부안보다 확연히 다른 무언가가 있었습니까?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8/04/23 21:26
뭐... 저로서는.... 파파울프님, 고생이 많습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3 21:28
초록불님/ 뭐... 이런걸 쓰려면 각오는 해야겠지요.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08/04/23 23:06
교통사고나 나물의 예를 들어서 이미 기존에 위험했으니 새로 위험해도 상관없다는 것 같은데,
기존 위험가능성 + 새로운 위험가능성 = 그 전과 같은 위험가능성이라는 말씀인가요?
1 + 1 = 1 이라는 논리 같은데요?
기존 위험 + 새로운 위험 = 더 커진 위험 가능성
1 + 1 = 2 따라서 새로운 위험 가능성을 방지해서 1+ 0 = 1 정도는 유지해야 하지 않나요?
Commented by 인수라 at 2008/04/24 00:10
발병률 낮으니까 걱정 없다니...확률이 낮다는거지 완전히 가능성이 없다고 말 못하진않습니까

그 위험을 조금이라도 줄여야 되는게 정상 아닙니까?
Commented by 낭만여객 at 2008/04/24 01:17
파파울프님 글에는 항상 사람이 많아서 저까지 다는 것이 조금 부담되지 않을까 싶어서 안답니다만, 역시 이런 글에는 조금 응원을 해도 되겠지요^^;;; 저렇게 쉽게 써줘도 말귀를 못알아먹는 사람이 많네요.
Commented by Cuchulainn at 2008/04/24 09:02
사람들이 많이 다니니 병신들도 많이 다니는군요.

무슨 미국산 쇠고기가 방사능에 오염된, 인간이 먹어선 안될것처럼 착각하는 지진아 정박아들이 널렸는데, 위험성을 빙자해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금수조치를 취하는건 헛소리라는걸 과연 알곤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안전하게 여기는 한우조차도 광우병 조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한국이 광우병 위험 3등급 국가라죠? 다른 말로, 그 "위험"을 줄이자고 할것 같으면, 일단 단백질이란 단백질은 모두 섭취하면 안될테고 - 특히나 동물성 단백질 - 단백질 섭취를 중단했으면 머리통 속과 뱃속도 까뒤집이서 PrP를 죄다 쏟아내고 나서 이야길 해야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여기 정박아들이 설치는 꼬락서니를 보면, 유럽에선 어떻게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유럽인들은 광우병 위협에 노출된 쇠고기를 벌써 50여년 가까이 장복중이고, 그들은 심각한 위협에 노출된 채 살아온 용자들이라는 이야기밖에 안되거든요. (그렇게 위협에 엄청난 장기간동안 노출되서 지금껏 죽은 사람이 영국에서만 200여명 수준이고 나머지는 전세계에서 손으로 꼽을정도로 죽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아니면 "남은 몰라도 나는 걸릴지도 몰라. 난 특별하니까!" 같은 멍청하고 등신같은 생각인걸까요?)

마지막으로 첨언하자면, 한국은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의 경우 쇠고기 조리수칙이라는게 있습니다. 최소한 어느정도의 온도로, 얼마간 조리를 하고 먹어라 라는 수칙인데, 이는 고기의 Cut과 용도에 따라 다 다릅니다만, 제가 알기로는 이를 준수할 경우 대부분의 경우 (99% 이상) 쇠고기 소비에 거의 위험이 따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병신도 뭐 정도껏이라야 폭언을 안하지 이건 뭐 -_-;*
Commented by 캐안습 at 2008/04/24 09:42
일단 위의 비로긴키워는 사라질 운명.. 애도를...

제가 이상하게 보는 것이 국민건강을 이유로 한미FTA반대하는 양반들 중에 한중FTA 반대하는 양반은 보기 드물더군요. 또 EU FTA도 그렇고요.

중국산 식품에 문제가 많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지금 수입되는 찐쌀도 표백제 처리한 거라는 거도 잘 알려져 있고. 물고기에 납 들어가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고. 나물같은 거에도 농약 과다살포로 문제가 많은데....

중국FTA할 적에도 지금처럼 건강 논의가 활발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왠지 안 그럴 거 같네요.
Commented by 길가 at 2008/04/24 10:16
저 어제 파파울프님과 같은 말을 모처에서 했더니
반동분자에 우익 찌질이에 한나라에서 알바나온 물타기 요원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캐안습 at 2008/04/24 11:20
몇년전부터 어느 한쪽에 조금이라도 동조하지 않으면 다 반대쪽으로 몰아붙이죠.

무려 뽀글이빠에서 전빠소리까지 들어봤다는....

(중간에 노빠, 딴나라빠, 개독, 반민족, 양키빠 등등 뭐 셀 수도 없군요)
(그중 황당했던 건 황당고기를 근거로 개독을 까기에 그러다가 역공 맞을 수도 있다고 한마디 했더만 바로 개독으로 몰더라는 거..... 얼마 후엔 예상했던 대로 황당고기의 근거 논쟁 붙더니 처참하게 발리더군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4 13:17
하이버니안님/ 재발... 본문의 글을 읽어 보시고 덧글을 부탁 드립니다. 광우병 소고기 그냥 육회 떠먹자는 말이 아니지 않습니까. 기존 위험 가능성에 새로운 위험 가능성이 아니라 알려진 위험성과 과장된 위험도 그리고 필요한 것은 시스템이라고 누누히 말하는데 왜 엉똥한 이야기를 하시는지...

인수라님/ 발병률이 낮으니 걱정 없다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병원 인자 자체가 관리가 되어 적다는 것이고 그리고 가능성만 따지면 나물먹고 걸리는 중금속 오염보다 낮은 수치니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낭만여객님/ 글 하나 적을 때 마다 엉뚱한 덧글들 때문에 정말 곤란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한 내용을 또 말해야 하던가 아니면 전혀 엉뚱한 이야기를 하던가 하니 말입니다. 탓을 하자면 글을 그렇게 쓴 제 탓도 해야 하겠습니다만 이건 뭐, 반대해 주지 않으면 무작정 찬성자라는 식으로 몰아 버리니...

Cuchulainn님/ 다른 것 보다도 미국 쇠고기를 반대하지 않으면 미친소를 먹이려 하는 반동분자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질려 버리겠습니다. 그것이 왜 이상한가 예를 들어 줬더니만 예를 가지고 본래의 것과 뒤섞어 딴지를 걸지 않나...

미국 쇠고기가 미국에서만 소비되었다면 또 모르겠고 미국 사람들이 죄다 광우병에 걸려 있다면 또 모르겠고 광우병이 급격한 증가 일로에 있다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캐안습님/ 삭제죠 뭐~ ^^ 저정도 악플러는 상관 없습니다. 아예 삭제해 버려도 상관 없는 수준이니 자기 손가락만 아픈거죠. 그리고 지금의 미국 쇠고기 반대는 쇠고기나 광우병 그 자체보다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말씀처럼 아주 난리도 아니죠, 자기편이 아니면 무조건 적입니다. 중립이나 다른 의견같은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난리도 아니에요.

길가님/ 인터넷이 그런 분위기죠. 내편 아니면 무조건 적! 이라는 식으로 나오니 말입니다.

Commented by ArmCommander at 2008/04/24 17:12
사실 광우병 관련을 신뢰할 수 없기도 하지만(실제로 얼마전에도 검역 문제가 꽤 나왔고 하니 실제로 문제임) 그보다도 더 큰 문제는 한국 농가의 자생력 문제때문에 트집을 잡는다고 봐야겠죠. 사실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트집이라도 잡으면서 버티지 않으면 아예 다 쓸려버리는 판이니...

제가 개인적으로 일본이 군대를 가지는 것에 찬성해도(솔직히 그 빌어먹을 극우파만 아니면 찬성) 그런 이야기만 나오면 반대표를 낼법한 거랑 비슷한 상황일까요 -_-;;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4 17:55
ArmCo님/ 문제는 분명 알지만 사람들을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패닉에 빠뜨려 자기 주장을 위해 밀어 붙이는 것으로 보여서 말이죠. 그리고 그렇게 하다가 컨트롤 불가능한 상황으로 빠지면 누가 채임질건지...

지금도 정작 한우 자체보다는 엉뚱한 곳에 시선을 두고 있으니 말입니다. 당장 광우병 이야기가 돌고 나면 한우도 타격 입는다는 것을 간과하는 것인지...
Commented by 하이버니안 at 2008/04/24 20:00
학계에 이런 광우병의 위험이 소개된 이후 통제 방법이 나오고 부터는 광우병 발생이 현격하게 줄어들었다. 아직도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거의 없는 것과 같이 줄어들었다. =>

이 부분을 제가 그냥 지난 것 같군요.
하지만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다른 블로그에서도 통제방법은 보지 못했거든요.
혹시 자세히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Commented by 하늘소 at 2008/04/24 20:46
광우병과 소가 소를 먹는 것과의 상관관계는 차치하고, 과거의 LA갈비=명품 대신 미국산 소고기=저질=공포의 음식으로 인식되었다는 것이 자그마한 위안이랄까!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4 21:06
하이버니안님/ 정확하게 그들이 어떤 행정 처리를 하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어느분 블로그에서 처리 방법이 나온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네요. 다만 정부 발표에서 현재 미국 전체 소 수량이 1억 마리인데 그 중 광우병 의심 소는 단 3 마리이고 그나마 한마리는 케나다에서 수입된 것이라 합니다.

지난 85년 영국에서 광우병으로 사망 사고가 일어난 이후 각국에서는 그에 따른 적합한 처리 방법을 모색했고 85년 유럽에서 총 200인 정도의 인사 사고가 일어난 이후 그 뒤로는 사망자가 거의 없는 편이죠. 만약 잠복기 때문에 그것이 보이지 않는 것이라면 지금 쯤 더욱 더 많은 인원인나 혹은 꾸준한 사망자가 있어야 하는데 그건 아니거든요. 미국의 쇠고기 수출이 다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그들 또한 그러한 것들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지요.

실제로 광우병 의심만을 가지고 따지자면 소가 아니라 수입되는 양과 다른 식용 동물들도 그 의심에서 벗어날 수 없고 심지어 95년 이후 한우에서도 의심스러운 것이 발견되고 있으니 그렇다면 한우 또한 마찬가지라는거죠.

그래서 전 광우병 자체로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 덧글들에서 밝혔다시피 광우병 자체보다 그것을 검역할 시스템과 인자 발견시 처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것은 단지 미국소 뿐만 아니라 한우까지 몽땅 포함한 것이고 말입니다.

하늘소님/ 사실상 지금 미국 쇠고기는 고급이란 것에서는 많이 멀어져 있죠. 지금 수입 이유도 고급이라서가 아니라 싼 값에 쇠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 때문이고 말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근본 해결을 위해서는 한우의 유통이나 관리도 많이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전에 보니 소 기르는 분은 값이 백만원까지도 떨어지는데 정작 한우값은 더 오르고 있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문제가 되는 것은 단지 미국소만이 아니겠지요.
Commented by Frgate at 2008/04/24 21:19
좀 마음에 들지 않는 논리군요. 교통사고보다 낮은 확률이니 문제될게 없다 이건데요. 동종포식으로 이 광우병이 생긴다는걸 아시는걸로 봐서 쿠루병에 대해서도 아실걸로 봅니다. 식인습관을 가진 종족들이 쿠루병에 걸린예는 광우병에 비해 엄청나게 큰 비율였다는걸 아실텐데요. 이 두병은 이름만 다르지 같은병인것으로봐서 인간이 광우병에 걸릴확률도 잠재적으로 상당히 크기때문에 두려운거 아닌가요. 파푸아뉴기니 조그만 촌락에서 수년간 쿠루병으로 죽은 사람이 유럽전체의 광우병환자보다 몇배가 많았다는 사실은 광우병위험이 과장된게 아니란사실입니다. 유럽의 경우 우리와달리 인명에 대한 경시풍조가 없었기때문에 초기에 적은 환자로도 저만큼의 대처를 했기때문에 그정도의 환자밖에 발생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위와같은 논리로 광우병에대해 접근한다면 우나라의 경우 10집걸러 1명씩 광우병이 걸릴지도 모르는일입니다.
Commented by Rinforz... at 2008/04/24 21:29
인터넷에서 찬성측이나 반대측이나 흑색 선전이 넘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대측에서 가장 크게 떠들어야 할 부분은 검역이고, 대미 사대적인 외교와 우리나라에게 더 고압적인 미국측의 태도 입니다. object님께서 미국에 계시면서 어쩌고 하시는데, 자국내에서 유통할 수 없는 소를 우리나라에서 유통시키려는 것입니다. 30개월미만의 소만이 아닌 자국내에서도 소비 않는 30개월 이상의 소도 일정 조건에 따라 수입하게끔 약속한 것. 그게 문제입니다.
또한 에어백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운송수단은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통 규칙이라는 것이 있고,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막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막기위해서 있는 것입니다. 식품 보건은 불안하다면 유통 금지시키고, 처음부터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검역 기준이 엄격하고, 여러 가지 부분에서 안전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이명박 정부는 노무현 정부에 이어서 그 검역기준을 더 낮추고, 유통 우선으로 가고 있습니다.
0.01%해당 안될테니 안전해? 이건 8발 짜리 총으로 러시안 룰렛 해도 생존확률이 87.5%, 사망확률이 12.5%가 되니 걱정말라는 소리와 같습니다. 당하는 사람이 내가 아닐지라도 누군가 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문제입니다. 내가 죽지 않고, 니가 죽지 않는데 무슨 걱정이냐… 전국민을 러시안룰렛에 뛰어들게 하는 것 문제 많습니다.
나물… 중금속은 축적되어 일정 이상 축적되면 나타납니다. 광우병인자인 변형 프리온은 소량만 있어도 점점 갉아먹다 후에 갑자기 나타납니다. 나물도 안 먹으면 됩니다. 철저히 검사해서 중금속 오염된 곳을 채취 금지 시키고, 각 산 지역별로 검역해서 문제 있는 지역은 통제 하면 됩니다. 지금 파파울프님 역시 찬성 논리를 선전중일 뿐입니다.

지금은 공포가 이성을 마비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성이 공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전체의 이익보다 부분의 이익만 생각하는 정부의 검역포기 덕에 이성이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Rinforz... at 2008/04/24 21:32
덧붙여서... 저는 한우가 비싸다면 호주산 쇠고기도 충분히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싼 것이 좋긴 좋습니다. 비슷한 값이면 더 안전한 것으로 먹겠습니다. 호주산은 미국산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적당한 가격에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4 21:47
Frgate님/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할 수 없지요. 인터넷 쓰는 사람들 마음에 들려고 글을 쓴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말씀대로 쿠루병또한 동종포식에서 나옵니다. 쿠루병을 걸린 사람들이 쇠고기를 먹어서 그런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들이 쇠고기를 먹고서 그 병에 걸렸다면 비교 대상이 될지 모르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쿠루병 환자가 많다고 광우병도 많다는 것은 전혀 관련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은 소가 소를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 사람이 사람을 먹으면 쿠루병에 걸린다. 헌데 두 병은 사실 같은 종류이다. 따라서 광우병은 위험하다 라고 되는데 이상하지 않으신지요.

그리고 마치 우리나라는 인명경시의 풍조가 널리 퍼진 위험한 국가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85년의 영국은 우리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나라였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아니 유럽에서 그렇게 광우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에 타국에서도 그에 대해 처리를 하고 주의를 하여 줄어든 것이지 광우병은 넘치는데 사실 인본주의적으로 검역을 잘해서 그런 소를 피하기 때문이다라는 것은 아니지요.

Rinforz...님/ 누차 말하지만 먹거리를 닥치고 먹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0.01도 많는 것입니다. 1억마리 중에 의심되는 소가 3마리 있는데 이것 때문에 마치 패닉이라도 일으킬 것 처럼 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덧글마다 이렇게 말하기도 참 지칩니다)

그리고 왜 나물 이야기를 보셨으면서 막연히 광우병을 두려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검출하고 관리할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쏙 빼버리고 이야기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찬성이라고 하시는데 반대하지 않으면 무조건 찬성이라고 보십니까? 제 말 어디에 찬성이라고 했는지 모르겠군요.

이런 글을 올리 때 마다 내편 아니면 적이라는 식의 이야기들 때문에 말하기가 두렵군요.
Commented by Rinforz... at 2008/04/24 23:17
지금 반대하는 이유가 검역 기준을 계속 완화하고, 관리 시스템을 무력화 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공포 때문만으로 들고 일어서려고 하겠습니까? 우선 유통이기 때문에 무조건 반대로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제가 시스템 이야기 안 했습니까? 그걸 이명박 정부가 무력화 시키고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님이 찬성이라고 한 적 없습니다. 찬성측의 논리를 선전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제 말 어디에 님이 찬성이라고 했습니까?

댓글 달 때마다 정신이 없어서 잘 달았나 스트레스 받는데, 님도 같이 정신이 없어 스트레스 받는 것 뿐입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적당히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4/24 23:45
Rinforz...님/ 네, 잘 알겠습니다. 모두 제 탓이지요. 더 말할 필요는 없겠네요. 열심히 사십시요.
Commented at 2008/04/30 01: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시언 at 2008/05/11 19:32
그러고 보니 담배 열갑 중 한개피가 폭발한다고 가정할 때, 그 폭발로 사람이 죽을 확률보다 담배 펴서 폐암으로 죽을 확률이 더 높다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11 22:03
비밀글님/ 이런거 쓰기가 상당히 힘든 것이 사실이죠. 뭐랄까... 웹이라는 곳이 어쩐지 맹목적으로 흐른달까... 마치 중국의 홍위병들의 준동 같다고 느낄때도 있고 말이죠. 앞뒤없이 자신들에 찬동하지 않으면 무조건 반동으로 모는 것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일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죠.

시언님/ 확률로 따지면 광우병의 확률은 지극히 낮죠. 오히려 다른 질병들 보다 말입니다. 솔직히 말해 AI로 사망할 확률이 광우병 보다 높지요. 하지만 AI의 경우는 대처 방법이 있고 문제가 생길경우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다는 것에 비해 광우병은 그렇지 못한것에 눈을 돌려야 하는데 이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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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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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比良坂初音 at 22:45
네. 그렇죠. 금전적, ..
by 比良坂初音 at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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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른별빛 at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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