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혹은 길고양이에 대하여
전 고양이든 개든 오버해서 난리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는 개고 고양이는 고양이고 사람은 사람이라는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개나 고양이를 끌어 안고 "어이구 내 새끼" 하는 것을 보면 "니가 개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고양이가 죽었다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네 어떠네 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죽은건 죽은거고 산건 산거지 무슨 무지개 다리입니까, 사람이 죽어도 그렇게는 안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유 없이 도둑이라 불리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남의 집을 강탈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고 보석상 강도 중 고양이가 끼었더라는 말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헌데 고양이는 도둑 고양이가 되어 있습니다. 도둑 개도 없고 도둑 닭도 없고 도둑 토끼나 햄스터는 더더욱 없는데 말입니다. 집 고양이가 있으면 반대 급부로 길 고양이가 되어야 할 것인데 왜 도둑이 되어 버렸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 놓은 것 때문이겠죠. 알다시피 고양이는 그렇게 곰살맞은 동물이 아닙니다. 개야 조금 친해지면 민망할 정도로 따르지만 고양이는 몇 날 며칠을 두고 친해져도 야단한번 치면 쌩뚱해 집니다. 거기다 습성 때문인지 구석에 처박히기를 좋아하고 밖에 있는 놈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널어놓은 건어물을 노리는 통에 도둑이라는 말을 듣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어놓은 음식물은 개도 똑같이 노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은 눈매 때문에, 울음 소리 때문에 그런 억한 취급을 받는 것이겠지요.

사실 고양이들은 참 불쌍하기는 합니다. 사람에게 살갑게 군다면 개 취급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인데 성격상 그러지를 못하니 여기 저기서 터지고 다니죠. 가끔 성격 좋은 접대묘라 불리는 놈들 때문에 고양이가 아예 찬밥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고양이가 아무짓도 하지 않는데 몽둥이 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다치고 병들어 죽는 거야 자연의 법칙이라고 하지만 인간에게 가까이 있는 동물이 단지 개 만큼 곰살맞지 못하다고 해서 그렇게 푸대접 받으니 저도 목석이 아닌 이상 마음이 짠 하지요.

사실 말입니다, 고양이가 진짜 나쁜놈이나 인간과는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동물이었다면 주변에 고양이를 볼 수 있을까요? 온갖 야생 동물들이 산에서 살면서 인간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헌데 고양이는 우리 주변에 있지요, 집에서 키우던 놈들이 나갔다고 할지라도 숲에 들어갈 수도 있고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살 수도 있습니다. 헌데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먹고 살고 있지요.

요물 고양이라는 말도 그래요, 그 요물 고양이들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양이를 기르지는 않을 것이고 대부분 길고양이를 보고 말할것인데 요물이라면 지 명의 반도 제대로 못 살고 길거리에서 죽어 껍질만 남을까요. 귀신도 보고 부르는 그런 고양이라면 말입니다. 저같으면 그런 능력이 있다면 당장 못살게 구는 놈에게 귀신하나 붙여 버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지요.

어쩌면 말입니다 고양이들은 츤데레 아가씨들 인지도 모릅니다. "흥, 너따위는 신경쓰지 않아, 난 나대로의 삶을 사는거야 저리가!" 라고 하면서도 은근히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 그런 스타일 말입니다. ^^
모든게 편견일 뿐이고 모두가 고양이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것 대로 파쇼지요. 그러나 옳지 않은 타이틀을 붙이고 다니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올바르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고양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도둑질 하지 않은 고양이를 도둑 고양이로 부른다는 것은 죄 없는 사람에게 죄인의 멍에를 씌우는 것이 아닐까요? 비록 고양이들이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말입니다. 적어도 도둑이라는 타이틀로 인하여 몽둥이가 먼저 나오는 일이 없도록 도둑이 빠진 자리에 집의 반대 급부로, 애묘인들이 쓰는 길고양이라는 명칭이 일반화 되도록 써 주는 것은 어떨까요?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도둑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더군요. 하지만 조금씩 바꿔 주면 요물에서 그냥 우리 주변의 평범한 동물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름이라는 것, 명칭이라는 것이 주는 효과란 생각보다 큰 것이거든요.


by 파파울프 | 2008/05/21 18:12 | 썰! | 트랙백 | 덧글(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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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8/05/21 18:31
입이 삐뚜러져도 말은 바로하라는 말이있다지요.
요즘 도둑고양이라는 말은 들은적이없네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3
예전보다 많이 줄기는 했지만 아직도 도둑 고양이라고 많이 들 부르시더라고요. 인터넷 보다는 주로 바깥에서 말이죠
Commented by 폴셰 at 2008/05/22 14:25
그럼 그 고양이들이 도시에서 훔쳐 먹는 게 아니면 어떻게 밥을 처먹겠니?

알바뛰어서 돈벌어서 생선 사 먹을 거 같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口笛 at 2008/05/21 18:36
그래도 개는 화장실 개념이 없지만 고양이는 일보는 곳을 정해놓는 편이죠.

그나저나 개를 마트나 식당에 데려오는 양반들 정말 개념없다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3
고양이는 그게 참 좋은 것 같더군요. 따로 안 알려줘도 잘 가리니 말입니다. 사실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큰 고민중에 하나가 그런건데 말이죠. 하지만 털이 무진장 많이 날리더군요 잔털이...

그리고 동물을 식당등에 데려오는 사람이야 뭐... 매너가...
Commented by 샤베트 at 2008/05/21 18:57
저도 애완동물 과하게 어화둥둥 이런거 딱 질색입니다만, 저 이쁜 고양이를 몽둥이로 때리다니요 ㅜㅜ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4
의외로 많은 분들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재수 없다고 많이들 그렇게 하시더라고요
Commented by 플루토 at 2008/05/21 18:59
고양이는 츤데레 아가씨들이라는 데에 100표 던집니다. 가끔가다 강아지과 고양이들도 있지만 고양이는 정말 츤데레에요! 사실은 사람들 옆에서 맴돌고 말이죠.
그리고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최근에는 길냥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 말이 더 퍼졌으면 좋겠네요. ^^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4
사실 인터넷에서는 많이들 퍼져 있습니다만 이 사람들이 밖에서는 쓰지를 않는건지 밖에서는 여전히 도둑고양이가 대세더라고요. 나이 많은 분들이야 이제는 바꾸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10대 중에서도 도둑 고양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5/21 18:59
예전에 기르던 고양이와 세퍼트가 도망친 후론, 고양이와 서양 개는 안 기르겠다고 마음을 먹은 적이 있습니다. (이야, 역시 개는 국산 ☆견이 최고지요. ㅎㅎ 사실 시골 마을에서 개 풀어놓고 지내다 보면 어느샌가 잡종이 되어버려서...-ㅅ-)

그나저나 고양이는 담을 넘지만, 개는 담을 부술 수 있습니다. (물론 시멘트 벽이면 불가능하지만요.) / 우리나라 애견협회 따위 무시하고 그냥 축산법에 개를 넣어서 식용견을 안전하게 도축하였으면 좋겠는데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6
으에? 고양이는 모르겠는데 세퍼트가 도망치다니... 많이 쓰라리셨겠군요. 저도 이상한 속설을 믿을 만큼 집에 동물들이 도망가는 바람에 애를 먹었죠. (먹이 주는 사람이 범띠라면 동물이 안된다는 속설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범띠죠)

그런데... 담을 부수다니... ^^;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5/21 22:08
- 파파울프 님 :: 근데 그 세퍼트 어릴 적 막내고모가 일하던 미군부대에서 분양한다길래 공짜로 얻어온 거라서요. -ㅅ-
Commented by 朴下史湯 at 2008/05/21 19:16
도둑고양이는 생선도둑이라고 그러는 거죠 뭐.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6
사실 도둑질 밖에다 내어 놓은 것을 도둑질 하는것은 개도 마찬가지기는 하죠, 단지 고양이가 담벼락을 더 잘타서 그곳에 둬도 가져갈 수 있다는 차이가 차이라면 차이랄까...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05/21 19:27
저는 왠지 개보다 고양이쪽에(일명 야옹이 ㅎㅎ)끌리네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7
너무 값싸게(?) 놀지 않아서 그런지도 몰라요, 원래 좀 튕겨야 맛이라지 않습니까? ^^;;
Commented by 모노로리 at 2008/05/21 19:31
좋은 글이네요 무작정 고양이에게 도둑고양이라고 하지 않겠습니다
고양이도 귀엽기는 한데 아무래도 사람을 잘 따르지 않으니.. 뭐..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7
많이 까칠하죠, 고양이 한놈하고 친해지는데 거의 몇 달이 걸리기도 하니 말입니다. 얄밉게도 먹이 줄때는 다가오다가 그냥 부르면 안와요 ㅠ.ㅠ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5/22 10:34
저희 아부지도 집에서 키우는 냥이 한번 혼내셨다가 5달째 친해지지도 못하고, 간식만 삥(..)뜯기시고 계세요 ( --);;;
Commented by grin at 2008/05/21 19:43
저도 한때는 냥이를 무서워 했지만..지금은.. 오히려 개보다 정감 갑니다.
모라할까... 사람을 귀찮게 안한다. ^^;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8
그렇죠, 개는 뭔가 하도 들러 붙어서 처음에는 좋아도 나중에는 은근 귀찮아 지는게 있는데 고양이는 그런게 없지요.
Commented by ArmCommander at 2008/05/21 19:59
길냥이라고 부르면 귀여워 보이죠(...)

그런데 왜 도둑고양이라고 부르는 걸까 -_-;;;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9
옛날에 고양이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을 때 고양이는 담벼락도 타서 넘고 밖에 널어둔 생선 같은것도 훔쳐 먹을 수 있고 하니 그런 말이 생겼겠지요.
Commented by at 2008/05/21 20:06
요물은
이뻐서 요물이라 부르는 줄 알았는데;;
가끔 고양이 눈과 행동에 넋을 잃을때가 많아서리...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49
어른들 보면 고양이가 귀신을 본다는 말도 하시고, 재수가 없다는 말도 하시죠. 특히 눈이 째져 있으니 더한것 같아요 거기다... 도무지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를때가 많잖아요? ^^
Commented by 그러게요 at 2008/05/21 20:40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50
오프라인에서도 많이 써야죠, 그래야 퍼질것 아니겠습니까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8/05/21 20:45
이야 좋은 글입니다. 고양이기 요물이라는 거 많지요. 아마도 그 큰 울음 소리가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 또 흔히 레이저 쏜다고 할만한 눈도 한몫 하겠져..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50
울음도 상당히 강력한 원인이겠죠, 특히 발정기때 아기 울음 소리는 많은 사람들이 소름끼친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5/22 10:38
저희도 키우는 냥이 발정났을때 1주일을 구슬프게 울어대는데; 중성화 계획을 짜놓고 기다리고있다가 접종때문에 발정하고 한달쯤 뒤에 하게 되었는데, 살이 쏘옥 빠져서 겨우 수술가능한 2.5키로 넘기고 해주었지요 T_T; (요새는 간식 달라고 앙칼지게 우는게 대부분이지만요 -ㅅ-;)
눈의 경우는 고양이 눈의 모양이 구(球)형이기 때문에, 까만 동공부분이 굴절인지 반사인지;;; 녹색으로 보이게 되더라고요'ㅅ';; (키우면서 느꼈습니다^^;;)
Commented by 까마귀 at 2008/05/21 20:50
전 도둑고양이라는 말을 해본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고양이들 중에서 순수하게 밖에서 자란 들고양이는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대부분 집고양이들이 나간 경우가 더 많고 집고양이의 생활을 잊지 못한 녀석들도 꽤 많이 봤습니다. 사람은 경계할 뿐이지 따르더라구요.
집나간 혹은 버려진 개들을 챙겨주는 사람들은 많은데 고양이를 챙겨주는 사람들은 별로 안보이더군요. 잘보면 귀여운 구석이 많은데 말입니다. 전 그냥 고양이는 고양이지 접두사를 붙이는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개인적으로는 고냥이 라고 부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51
고양이라는 놈이 밖으로 잘 다니는 놈은 워낙에 잘 다니는지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일단 집에서 키우던 놈은 부르면 잘 오는데 길거리 태생은 상당기간 접근해도 가까이 오지 않더라고요
Commented by 달빛효과 at 2008/05/21 21:00
사실 어릴적엔 암것두 모르고 남들 부르는대로 '도둑고양이!' 라고 불렀었죠.
그러다가 고양이를 본격적으로 좀 '좋아하게' 되면서
애묘인들 사이에 퍼진 말, '길고양이'를 쓰게 됐어요.
그러다 애묘인들이 좀 많이 늘어나고 고양이들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다보니
서서히 '길고양이'라는 명칭이 좀 늘어나고 있더라구요..ㅎㅎ
긍정적인 변화~

그런데 이런 글이 딱 정리를 해주면서 블뉴 베스트에 떠주니
좀더 '길고양이'라는 명칭이 '도둑고양이'라는 명칭을 지워줄 것 같아 좋네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1 21:52
사실 도둑고양이라는 말이 고양이에게만 쓰이니 고양이로서는 상당히 억울 할 수도 있겠어요 ^^ 길고양이라고 인터넷에서는 많이 써 주지만 역시 오프라인에서는 아직도 도둑 고양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죠. 심지어 고양이를 잡아다가 수술해서 풀어 주시는 분들도 아직까지 도둑 고양이라는 말을 함께 쓰기도 하더군요.
Commented by 예거마이스터 at 2008/05/21 22:25
저도 오버하는 건 별로 안좋아하지만.. "호야" 놈이라고 5살 된 정말 자식 같은 놈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보다 낫더라구요.. 제가 아플 때 지딴엔 간호랍시고 간호까지 해주는 걸 보면... ^^
Commented at 2008/05/21 22:2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신경임 at 2008/05/22 00:01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원해서 길냥이를 데려다 키웠습니다.
강아지처럼 꼬리치며 달려드는 동물이 아니라 섭섭할때도 있지만, 제 할일을 알아하는 귀여운 녀석들입니다. 잠깐이라도 누워 있으면 어느샌가 곁에 누워있는 다정한 동물이기도 하지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4:34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평균 수명이 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은근히 정감가는 동물이죠
Commented by 고양이 at 2008/05/22 05:46
도둑고양이라는말은 고양이 본성이 개처럼 길들여지지않는다 ....

사람이 잠을잘때안볼때 고양이가 무슨짓하는지를 잘모르자나여?도둑들이 밤에 주로 활동하듯이 고양이가 역시나 사람잘때 그런것처럼 해서 도둑고양이아닌가?ㅋ그습성이 음흉해서 ...

동물공부좀하시면 옛날말이 그냥나온게아닌줄알텐데 ...그리고 어이구 내새끼 그럴수도있는거아닌가?동물도 가족이고 도둑고양이보고 길고양이정도라고 해야된다고 피력하시는거보면,?

저두 님처럼 개는 개고 고양이는 고양이고 사람또한 사람이지만......글쓴님이 먼가모르는 사람과 동물의 커뮤니가 존재 하기에 그걸 인정하지못하면서 ~님의 그 순환된어감을 고쳐쓰자는건 어불성설이죵
Commented by 가족은무슨 at 2008/05/22 09:17
가족을 돈주고 데려오나요? 가족을 의사도 묻지 않고 불임수술 시키나요?
가족을 다른 가족과의 불화로 내보내나요?
그냥 자기 좋자고 가족, 분양 이런 말 쓰면서 무슨 말이신지...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4:35
다른 것들은 잘때 안볼때 뭔 짓을 하는지 잘 아시는가보군요. 놀라운걸요?
Commented by 나드.. at 2008/05/23 00:04
습성이 음흉하다?... 니넘 말짓거리가 더 음흉하구먼..야행성 동물이 밤에 활동하지 낮에 활동하랴? 닌 야행성이면 그저 도둑마냥 음흉한거냐? 글구 맞춤법이나 제대로 써라. 어휘사용도 개판이네..이건 뭐 초딩인지..
Commented by 수양 at 2008/05/22 09:06
고양이가 친해지는 데 오래걸린다구요? 고양이 데려온지 이틀만에 제 배위에서 자더군요;;;; 간혹 tv(특히 옛날 영화)에서 공포스러운 장면에 고양이가 자주 등장하더라구요. 정말 편견 가지신 분들은 해꼬지하면 저주한다..고 하고. 실제로 키우는 저는 그럴때마다 실소를 금할 수가 없네요. 저주는 커녕 백치미가 좔좔 흐르는데...
그나저나 츤데레 정말 공감 ㅋㅋㅋㅋ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4:36
님께서 기르는 고양이는 성격이 좋은 고양이로군요
Commented by 쩝.. at 2008/05/22 10:05
도둑고양이라고 부르긴 해도
정말 쟤가 도둑질을 하나보다,하고 느끼는건 아닌데..ㅡ_ㅡ
Commented by 까칠한노리 at 2008/05/22 10:42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아요 'ㅅ';; 저도 키우려고 데려오기 전에 부모님하고 얘기해봤는데.. 그때 거부감이 있으시더라고요. 무턱대고 무섭다고; 말이라는게 무서운건 말하다보면 인식이 그쪽으로 바뀌게 될 수 있거든요. '도둑'이라는 부정적인 느낌때문에 거부감이 생길 수 있어요'ㅅ';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4:36
주로 나이드신 분들이 거부감을 많이 가지고 계시죠.
Commented by 약간무식하신듯 at 2008/05/22 11:57
도둑고양이는 일제시대 이전부터 우리말사전에 기록되어있는 단어이고, 길고양이는 21세기에 신조어로 유행하기 시작한 아직은 유행어지요..

길고양이라는 단어를 널리 쓰셔서 사전에 넣어보시던지 하세요. 참고로 들고양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들은 '들'로 다녀서 '들'이 아니라..

사람의 손을 타지 않는 '애완동물류'에는 들을 붙이는게 관례화되어있지요. 들개.들고양이...

그런데 요새 국어교육이 모자라서 아이들의 어휘력이 짧아지자 '길로 다니니까 길고양이 길개 아니냐' 라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던중 길고양이가 나오게 된겁니다.

하하!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5:19
아래와 위의 답변을 같이 하겠습니다. 네, 들고양이가 맞습니다. 길고양이는 신조어죠. 헌데 제가 들고양이를 쓰지 말고 길고양이가 맞다고 했나요? 그런건 아니지요. 들고양이를 쓰자고 주장하시면 그렇게 쓰시면 됩니다.

그 리고 도둑이 나쁜 어감으로 쓰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나쁜 어감으로 쓰이는 것도 있습니다. 아니 나쁜 의미로 쓰이는 것이 더 많죠. 도둑고양이가 귀여운 어감을 살린 옛 언어라면 일단 먼저 근거를 대 주셔야죠? 근거 없이 남을 비난하는 것도 참 웃기는 일입니다.

도둑 복장의 고양이라고요? 우리 전통 민화에 도둑 복장을 입은 고양이에 대한 표현이 있던가요? 만화를 너무 보셨나보군요. 일단 근거를 대 주시면 저도 부정적 어조로 쓰인 각종 기록 사례를 알려 드리죠

참! 들고양이는 현대국어대사전에서 살쾡이를 의미한다는 것 쯤은 알고 이야기 하시겠지요?
Commented by 약간무식하신듯 at 2008/05/22 15:39
횡설수설이시네요... 그러니까 제가 먼저 말씀드렸듯이 '길고양이가 좋으면 그거 쓰시라고' 요..

사전에 나와있는 도둑고양이 까지 마시고, 들고양이가 님의 알량한 현대국어사전에 아주 간략한뜻으로 살쾡이까지 가리킨다고 나와있다면요.

도둑고양이도 같은 현대사전에서 찾아보세요? 거기 뭐라고 나와있나요.

자신의 논리를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반박한다고 무식이 덮어지는게 아닙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5:46
크크... 횡설수설이라... 뭔 뜻인지 알고 쓰시는거죠? ^^

자신의 논리를 코에 걸면 코걸이라 이야기 하시면서 정작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는 하나도 내어 놓지 않으시는군요. 알량한 국어 사전이라도 내어 놓아 보시고 그런 이야기를 하세요. ^^ 남을 무식하다고 주장하시려면 그럴만한 근거를 대셔야지 그런거 하나 없이 자기 주장만 하면 좀 웃깁니다.

참! 도둑 고양이는 "주인 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몰래 음식을 훔쳐 먹는 고양이" 로 나오는군요 ^^ 만족 하시나요? 예문으로 속담에 도둑 고양이더러 제물 지켜달라한다 라는 말이 붙어있네요. 이게 고양이를 귀여워 해서 붙여졌나보군요 ^^
Commented by 약간무식하신듯 at 2008/05/22 18:09
후후. '길고양이가 좋으면 그렇게 쓰세요. 도둑고양이를 엄하게 씹지 마시고' 라고 하자, 님께서 '들고양이가 좋으면 그렇게 쓰세요.'라고 하시니 그걸 설마 논리적 반박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건가 하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냐. 라고 말씀드린거구요.

님께서, 들고양이는 사전에 나와있기를 뜻이 어쩌구 저쩌구니까. 님이 말하는 길고양이의 뜻에 맞지 않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그럼 도둑고양이는 찾아보셨냐고 한겁니다. 사전에 나와있잖아요?

님이 말한 현대국어대사전? 도둑의 도자도 없어요. 집안에서 기르지 않는 고양이. 이게 끝입니다.

도둑고양이를 까대시면서 왜 그렇게 부르냐고 하시길래, 도둑고양이가 옛사람의 기준에서 볼때는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나쁜 뜻이 아닐뿐더러 사전을 찾아봐도 '도둑질 하는 고양이가 아니라 집안에서 기르지 않는 고양이'가 있으며, 길고양이라는 말 자체가 들고양이를 몰라서 유행하게 된 조어이고 아직 사전에도 올라있지 않은데, 님이 그걸 쓰고 싶으면 님이 쓰셔서 퍼뜨리시면 되지. 도둑고양이에 대해서 왜곡된 시선으로 단어를 풀이하신건 에러라는게.

리플을 줄여 말한겁니다. 그러자 님이 말한거죠~ 1.들고양이는 님이 쓰고 싶으면 님이 써라 2.현대국어대사전에 보니까 뜻이 삵쾡이 더라

1.그 말은 내가 먼저 해줬다.장난까냐 2.현대국어대사전에서 도둑고양이를 찾으면, 뜻이 집안에서 기르지 않는 고양이인데. 사전을 신봉하는 분이라면 , 도둑고양이로 쓰는게 맞겠네?

입니다. 논리랑 좀 놀아보세요..고양이랑만 놀지마시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8:18
크크... 이보세요, 나 무식한거 아니까 말한 것에 대한 근거나 풀어나 보시라니까요? 자꾸 뇌내 망상이나 풀지 말고. 도둑 고양이의 도둑이 옛 말에 그런 의미로 쓰였다는 근거를 대 보시라니까 자꾸 엉뚱한 소리나 합니까? ^^

논리랑 잘 놀테니까 근거를 좀 줘 보시라고요. 크크 ^^
Commented by 하하나원참 at 2008/05/22 18:48
무슨 억지 부리는 아이의 나이는 아니실것 같은데....

http://www.gilbutkid.co.kr/modules/book/index.php?name=m_01_view&prmPro=6&menuNumber=0102&prmMenu=2&prmKey=2

길벗에서 최근 다시 펴낸 현덕 선생의 1930년대 동화입니다. 저는 이 동화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간략하게 나온 문장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 동화속에서 주로 나오는 도둑고양이의 말쓰임새는 '집에서 기르지 않고 자유롭게 다니는 고양이'의 품성을 긍정적인쪽으로 잘 나타냅니다. 하다못해 닭을 쫓고 집의 말린 생선에 접근할때도 그렇습니다. 1930년대까지 않더라도 문장쓰임새가 '도둑고양이처럼'이라고 가면 그 자체가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도둑'에 뉘앙스가 가는게 아니에요..도둑고양이 자체에 가지.

http://pung10.cafe24.com/bbs/zboard.php?id=notice&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PHPSESSID=811887c7425dba5c1b4cb572af61d165

위 문장에서 '도둑고양이처럼 몰래나와'가 도둑이라는 단어때문에 아주 안좋게 보이시나요?

http://blog.daum.net/gabriel46/11978256

어떻습니까? 대체로 다 고양이의 야생스럽고 조심스러운 품성 그리고 사람을 피해다니는 습성에 몰리죠.

도둑고양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을 떠나서 도둑이라는 단어때문에 좀 그렇다.라는 견해는 저도 이해해요. 그러나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옛날부터 모두가

님의 논리대로 '도둑고양이에서 도둑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때문에 고양이를 더욱 부정적으로 보니 길고양이로 고쳐써야'는 논리의 비약이며, 그런뜻으로 사전에조차 기재되어있지 않으며

도둑고양이를 직유해서 쓸때 도둑이라는 어감에 맞추지도 않아요.

아무리 댁 마음에 안드는 막말로 비로그인 악플이 달리는것 같아도, 그걸 논리적으로 타당성있게 반박하는 글을 써야지 님처럼 가볍게 비웃으시면서 상대를 업수이 여기면서 님의 글은 오히려 논점일탈하거나 순환논리로만 반박하면 결국 님만 손해에요.
Commented by 흠.... at 2008/05/22 19:29
리플들이 참신해서(?) 읽다가 생각을 적어보는데요. '약간...'이라는 분이 막말을 하셔서 그렇지,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말씀같아요.

이 분의 리플과 링크 그리고 다시 주인장님의 본문을 읽고 든 생각인데요. 지적대로 '도둑고양이'라는 단어가 그렇게까지 거부감을 주는 단어는 아닌듯 합니다. 아마 이것은 제가 함부로 말하는것일수 있지만 주인장님이 애묘인이시라서 그런 부분들에 민감하실 수는 있을지라도.

이 분이 링크를 다신 부분의 '도둑고양이'를 '강도'로 치환한다면 문장이 이상해지죠.. 더 나아가서 '도둑고양이'가 아니라 '도둑'이라는 두글자로 바꿔도 문장이 전해주는 귀여운 몰래몰래..의 뉘앙스가 전혀 살지 않습니다.

이걸 보면 '도둑'이라는 단어를 따로 떼서 보시는 주인장님의 시각과 달리, '도둑고양이'라는 단어가 그렇게까지 부정적으로 쓰이는 말이 아니구나. 하는 일반론(?)에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면으로 볼때 주인장님의 본문글에 대한 '약간...'이라는 분의 리플은 충분히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20:21
동화책이 근거란 말입니까? 허허... 그럼 옛날 동화에는 호랑이가 희화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니 호랑이는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도 되겠군요? 호환이라는 말은 억지 주장이겠군요. 문학적 표현을 가지고 그것이 의미의 전환을 가져온다고 말한다는 것이 님의 논리란 말씀이시군요. 크크...언제부터 문학이 논리의 대상이 되었는지 참...

잘 알겠습니다. ^^

그리고 누가 먼저 업수이 여기고 막말을 달았는지 모르겠네요. 순환논리로만 반박하는게 아니라 님이 쓴 글에 논리적 근거를 대라는 것이 그렇게나 문제있는지는 처음 알았군요. 남의 글에 악플을 달고 상대를 비하하면서 자신은 비하 당하기 싫어하니 딱 요즘 보이는 그것과 똑같네요. ^^

그렇게 열심히 사십시요 ^^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20:28
흠님/ 도둑이라는 말이 주는 것이 강도처럼 공포의 의미가 아닙니다. 도둑이 다른 의미에서 부정적 요소를 배제하고 희화된 것이 있다고 할 지언정 그것이 부정의 요소를 완전 배제하는게 아니죠. 거기다 도둑고양이라는 말이 부정적으로 쓰이지 않는다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도 동의하기 어렵네요.

일단 일반적이라 말씀하신 것에 어떤 근거를 가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 사회에서 도둑고양이가 개나 다른 동물에 동등한 취급을 받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실제 요물이라든가 울음 소리가 소름 끼친다는 말은 그리 특이한 사람들의 발언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약간무식하신듯 at 2008/05/22 12:00
참...두번째로 님이 무식하다고 여겨지는 파트.


우리 옛조상들은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도둑'을 나쁜 어감으로만 쓰지 않았어요. 약간 귀여운 어감을 살릴때 '이 놈이 순 도둑놈이네' 라고 했죠.

조상들은 오히려 고양이를 귀엽게 여겨서, 들고양이가 살기위해서 먹을걸 훔쳐먹고 다니는 모습을 '의인화' 시켜 도둑고양이라고 해준겁니다.

님은 시골 농가에 내려가서 밥잘먹는다고 '밥도둑'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화내실건가요? 도둑의 어감에 대해서 역시나 위처럼 어휘력이 짧으시다보니

무조건 부정적인쪽으로만 생각하시는군요. 도둑 복장을 한 고양이를 생각해보십시오..원래 귀여운 어감으로 붙인겁니다.
Commented by 그건좀아닌듯 at 2008/05/22 12:40
사람들 인식이 그게 아닌데 뭐...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도둑 고양이가 귀엽지 보통 사람들이 도둑 고양이라고 하면 다 나쁘게 봄
Commented by 몰래몰래 at 2008/05/22 13:48
그 쪽이 더 무식한듯..

일단 상대방을 까고 들어가는 모습부터 안좋게 느껴지네요.

오히려 괜시리 아는척하려는게 느껴진다.. 우월감을 느끼고 싶소?

지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도둑고양이"가 주는 어감이 좋다는 말이냐?

Commented by gaya at 2008/05/23 02:05
참 별 희안한 논리 다 보겠네요. 집에서 안 기르는 고양이(즉 요즘의 국어사전 풀이대로)에게 길고양이도 아니고 들고양이도 아니고 유랑고양이도 아니고 한량고양이도 아니고 낭만고양이도 아니고, 많고 많아 헤아릴 수 없는 어휘 중에, 하필임 ' 도둑' 자를 갖다 붙였던 심리를 님은 정말로 모르시는건가 무시하시는건가..
도둑이란 말이 옛 사람들에게 다소 귀엽게 사용되는 면이 있다손 쳐도, 그건 어쨌거나 근본이 부정적인 단어올습니다. 옛사람들이 곧잘 심기의 불편을 덜기위해 양상군자니 하며 해학적으로 사용하긴 했다지만,(마마님 다녀갔네 하는 거나 비슷하다 보심 되겠군요.) 어쨌건 그 당시에도 저지르면 맞아 죽을 짓이 바로 도둑질이었습니다. 도둑고양이는 바로 그 도둑질 하는 고양이라는 말이고요.

먹을 거 많아 배부른 지금 시절의 님 보기야 그냥 귀엽게 쓰였던 단어처럼 여겨질지 몰라도, 먹을 거 귀했던 시절에 병아리 채가고 널어놓은 생선 날름 물고 내빼는, 당시 주리고 배고픈 사람들에겐 작으나마 손해를 끼쳤던 동물이 바로 집 없는 고양이었고, 그 도둑질 행위로 인해 옛사람들 눈에도 도저히 곱게 뵈지 않았을 동물이 바로 고양이이며, 도둑고양이였습니다. (이해 안가시면 김 득신의 파적도라도 한번 보시길 바람. 그림은 희화적이나 정작 당하는 사람이 그 동물 이쁠리가 없음)

그저 해학으로만 썼던 단어라면 개에게 못 붙일 이유도 없지요. 헌데 도둑개라는 말은 없습니다. 옛 사람들도 개의 천성적인 복종심을 좋아하여, 개들은 왠만하면 사람에게 구걸하여 얻어먹는다고 생각되었지요(실상은 좀 다르다 해도). 하지만 사람 주위를 맴돌더라도 살길은 제 스스로 찾아야 했던 고양이는 아무래도 일 저지르다 눈에 띄는 횟수가 개보단 훨씬 잦게 마련이었습니다.
말하자면 도둑 고양이란 것은 바로 옛사람들 눈에 띈 고양이의 '훔쳐먹는' 행위에서 나온 단어입니다.(단순히 민첩성에 대한 묘사나 해학 같은 게 아닙니다) 실지로 배고픈 고양이가 곧잘 훔쳐먹었고, 훔치는 것은 도둑질 맞았고, 훔치는 넘은 도둑넘이 맞았고, 당시건 지금이건 도둑이란 말은 님이 암만 부정하셔도 부정적인 의미 맞습니다. 도둑+고양이이건 도둑고양이이건 말입니다.

소통되는 단어는 그 당대의 보편 심리를 반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즉 우리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들이 과연 그 도둑고양이란 말을 전혀 고약한 느낌없이 그저 해학적으로만 사용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멀지 않은 주변만 봐도 아니올시다. 도둑괭이란 말이 절로 나오시는 할머니들이 지닌 고양이의 이미지란 것이 과연 어떠한지는 님도 잘 아실텐데요. 거둔 은공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동물이니, 앙심품고 저주하는 요물이니..일관된 이미지 위에다 도둑이라는 비하쯤 양념으로 앉히는 건 일도 아니지요..
고양이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나 이미지가 언제부터 그나마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생각하세요. 최소한 도둑고양이란 말이 대세였던 그 시절은 아니었습니다.

어떤 어휘를 쓰자고 주장하는 것에 강제성이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허나 사실상 어휘란 것은 일반의 사고를 반영하기도 하므로, 어휘를 바꾸면 그 어휘가 명명하는 대상의 일반적 이미지를 바꾸는 역할도 합니다. 파파울프님은 이런 관점에서 하나의 제안을 하신 것 뿐입니다.
해석이야 어쨌건, 근본이 고약한 '도둑'이라는 말을 (어거지같은 호의까지 붙이면서)굳이 끌어쓰는 것보단 좀 더 중립적인 단어를 택하는 것이, 이제껏 살기 위해 발버둥치다 사람들의 미움까지 감수해야 했던 한 동물의 이미지를 좀 더 순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도둑고양이라는 말에 별 나쁜 감정이 없는 분들에게까지 부러 강권할 이유는 없고, 님처럼 무슨 귀여운 캐릭터마냥 생각하는 것도 각자 마음이지만, 기왕이면 도둑이라는 자체 부정적인 용어를 동물에게 쓰는 일은 가급적이면 사라지는 편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Commented at 2008/05/22 13: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4:42
글쎄요? 그건 반려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들의 일상이지 보통 사람들의 일상은 아닙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에서 제 생각을 말하는 것은 제 자유기도 하지요. 이게 무슨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는 발언도 아니고 특정인을 비하하는 발언도 아닙니다. 오히려 남의 블로그에 와서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것에 불쾌감이 느껴지는군요.
Commented by 슬라임 at 2008/05/22 15:52
누가 피파울프님에게 제 생각을 강요했나요? 제 댓글을 개인생각 강요라고 생각하시다니 많이 어이가 없습니다. 다만 표현을 조금만 조심하셨으면 좋겠다고 한거지. 아무리 개인 블로그라고 해도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라는 것이 있지 않나요? 참고로 님의 앞문단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불쾌한 말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5:58
불쾌하니 쓰지 말라는 것이 강요 아니면 뭔가요? 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충분히 불쾌하다고 하시면서 님께서 쓴 덧글이 블로그를 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불쾌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얼마든지 다른 표현을 쓸 수 있음에도 그렇게 쓰시고는 자신의 불쾌감만을 이야기 하면서 무슨 대접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쌍방 불쾌하니 쎔쎔이 되었겠군요. 저처럼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적다면 제가 미친놈이겠지요.
Commented by 슬라임씨 at 2008/05/23 03:50
안봐도 비공개에 뭐라고 써있는지 알꺼 같은데...
표현을 조심하라뇨 님이나 조심하세요
개보고 니새끼 내새끼 그런거 보통 사람들 다 싫어합니다
사람들 배려하면서 그런 소리 하세요?
Commented by 가나다라마바사 at 2008/05/22 15:17
도둑고양이 , 길고양이 ,단어상의 정의는 상관 없지만 도둑고양이라 불리게된 계기는
분명할겁니다.

그리고 도둑고양이라는 단어는 아주 오래전부터 쓰여져 왔던 단어이고 , 현재의 관점에서
도둑고양이를 바라보는 것은 조금 이치에 맞지 않는 듯

시골에도 분명히 들개 , 도둑개들이 있지만 집안 마당까지 들어와 음식을 훔쳐먹지 않습니다..
단어상의 정의가 어감이 안좋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되지 않는 듯 합니다만
'도둑 고양이'이는 고양이의 폐쇠적인 성격을 잘나타내는 단어 아니였을까요.

제가 고양이에 대한 편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 실제 골목의 주택가를 가보시면 알겁니다.
'길개?' '길고양이' 의 비율을 따져본다면 60% 이상은 확률적으로 고양이의 확률이 높습니다

저또한 고양이에대한 애정이 있는데요 .
별로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없는 사람이지만 '도둑 고양이'에 대한 단어에 대해서
특별한 이상한 감정같은것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15:54
폐쇄적인 성격의 동물이기에 그렇게 쓰인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속담이나 내려오는 여러가지 글에서 보면 도둑고양이에 대한 것이 비유나 혹은 그외 다른 의미로 쓰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저 명칭으로써만 도둑 고양이가 쓰이고 있는 것이라면 크게 뭘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워낙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고 그렇게 바꿔야 한다면 일단 이런 것들부터 조금씩 바꿔가야 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에요.
Commented by 작나무 at 2008/05/22 20:43
도둑고양이에 비하적인 느낌이 있다는데 동의합니다.
본문을 고양이 동호회(다음카페 냥이네 http://cafe.daum.net/kitten)에 스크랩해도 괜찮을까요?
저작권 관련해서 따로 공지하신 바가 없어 여쭙습니다. ^^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2 22:14
네, 그러셔도 됩니다. 전 불펌해서 출처는 싹 지우고 자신의 글처럼 바꾸는것에 부정적이지 다른 것은 크게 상관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시오아메 at 2008/05/22 22:20
저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편인데요, 집에서 키우고 싶어도 엄마가 "영물"이라고 하셔서 그게 불가능하더라구요.
눈도 무서워하시고....어르신들이 예전부터 받아온 가정교육이 결정적으로 끼치지 않았나 싶어요.

그건 개인적은 두려움도 있어서 그런 것 같구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타국에 비해서 고양이들이 사람에게 지나치게 경계적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그래도 고양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길에서 봐도 도망가지는 않는다던데 우리나라는 완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는 놈들이 많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만해도 무심코 고개 돌리다가 구석에 끼어 있는 놈들과 잘 마주치는데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처다보는 걸 안좋아한다는 걸 알고나서는 모른척하고 있답니다.
Commented by 풍신 at 2008/05/23 00:09
고양이는 마이페이스라서 그런 것이겠죠. 반 정도는 몇년을 지내도 금방 바깥으로 나돌아서 사라지는 경우도 있고...(꽤 많은 수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친구왈: 개는 나갔다가 돌아와도 고양이는 나가면 그냥 사라진다고...->좋아하는 고양이는 꼭 집에 가둬야된다더군요.)
Commented by 깜놀스럽네요 at 2008/05/23 02:05
도둑고양이가 그렇게 부정적인 단어라니.......

너무 예민하신거 아닌가요?


일반적인 관점을 걱정하시면, 일반적인 관점에서 도둑고양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쓰지 않는다는것도 감안하셔야 할것 같은데.

왠지 산으로 가는 대화들 같아요. 고양이를 그렇게 좋아하시는 분들인가보다. 하고 이해해봅니다.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8/05/23 10:45
일반적인 관점에서 '도둑'이라는 말이 좋은 말은 아니잖아요? 와 너 도둑 같다 이러면 그게 칭찬인가요?-_-?;
Commented by 깜놀스럽네요 at 2008/05/23 11:53
파김치님 그렇다면, 간장게장에 '밥도둑'이라는 단어를 써서 마켓팅하는 것은 상품광고로서 실격이겠네요. 위에 어떤 분이 링크달아놓은 본문들 보면 모두 '도둑고양이'라는 단어가 나름대로 귀엽게 느껴지던데...

여기 리플 다는 분들이 매우 공격적인게 맞는것 같아요. 귀는 막고 절대 자신의 의견에 반하는 소리는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있는듯 합니다. 저 위에 링크 달아놓은 분도 , 근거를 대라는 소리에 열심히 링크 다신것 같은데. 링크 단 뒤에는 비웃음... 블로거뉴스에 추천되어있는 좋은 글이라서 들어왔는데.

대화하는 모습은 블로그가 아니라 그냥 비공개 개인일기장이나 일촌끼리 보는 미니홈피보다 못한것 같아요. 일반인에게 어떤 논리를 설파하려면 이런 대화의 자세로는 어림없지 않을까요? 보다 못해서 좀 강하게 말씀드리고 갑니다.
Commented by 깜놀스럽네요 at 2008/05/23 11:55
'난 도둑처럼 몰래 숨어들었다' 와 '난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숨어들었다'에서 풍겨지는 분위기가 같은가요?
Commented by 깜놀스럽네요 at 2008/05/23 13:10
긴의견 잘 읽었습니다. 그럼 왜 '들고양이'는 안되나요? 참고로 일본에서는 완전하게 같은 의미인 노라네코라는 말로 통칭합니다만..
Commented by gaya at 2008/05/23 13:13
밥도둑의 도둑과 도둑고양이의 도둑을 등가로 생각하시면 비교대상이 좀 부적당하다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둑고양이는 직설이고 밥도둑은 비유입니다. 말하자면 밥도둑이라 지칭하는 그 식거리는 무생물이므로 실제로 도둑질을 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허나 도둑고양이란 말은 실제로 (사람 입장에서) 도둑질하는 고양이들의 행태에서 나온 말이며, 현대에선 그 의미가 다소 평이해졌다 해도 애초에 친밀함에서 비롯된 단어는 아니었습니다.

비등한 예로 경상도에서는 문디(문둥이)란 말을 곧잘 씁니다. 막역한 동향 친구끼리 문디자슥하며 부르는 게 보통인데 아시다시피 그 친구를 실지로 문디라고 비하하는 게 아닙니다. 좋은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부정적 용어를 역으로 사용하는 일종의 해학입니다. 밥도둑 또한 이런 경우와 같습니다. 그 먹거리가 너무나 맛있다는(좋은) 표현이지, 진짜 도둑넘(나쁜)이라는 표현이 아니죠.

헌데 이 문디자슥이란 말을 실제로 나병환자에게 쓰는 경우, 나병환자 입장에선 그 말은 더 이상 친근감의 표현일 수가 없는 비하이며 욕설밖에 다름 아닙니다. '문디'가 나병환자를 비하조로 부르는 말이듯, '도둑고양이' 또한 실제 도둑질(인간 입장에서)도 곧잘 저지르던 길고양이를 윗세대들이 곱잖게 부르던 말입니다. (하필 왜 도둑이겠냐구요. 도둑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도둑질이지 민첩합 날렵함은 그 다음이지요) 그런즉 당하는 고양이 입장에서는 나병환자들처럼 비유가 아닌 직설적 호칭밖에 안됩니다.

그렇다면 실제 도둑질을 했으니 그대로 도둑고양이라고 부르는 게 외려 타당한 거 아니냐고 한다면, 그 도둑질이라는 것은 순전히 인간만의 잣대라는 겁니다. 고양이로선 타고난 재능과 사력을 다해 얻은 일종의 자랑스런 전리품이며, 오로지 살기위한 사냥 행위일 뿐입니다. 그 자연스런 행동을 세상 먹거리를 혼자 독점한 인간들이 자기 잣대로 고약한 누명을 씌워 비하하는 셈이죠. 동물의 행위를 인간 위주로 재단하는 게 옳지 않듯, 이 단어 또한 그런 이유로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용어란 것은 사용하다 보면 사고에 스며들기 마련입니다. 도둑고양이라는 단어의 이면에는 '인간에게 손해를 입힘'(그래서 가급적 퇴치해야 할) 이라는 관념이 여실히 깔려 있고 현실이 그렇습니다. 쓰레기통 뜯고 먹거리 훔쳐대어 사람에게 피해주는 고양이들을 죄다 퇴치해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백이면 백 그네들을 '도둑고양이'로 부르기 십상이듯이...
어떤 개인들이 그 말을 친근하게 사용한다 한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양이에 대한 관점이 그다시 호의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안 그래도 태생이 부정적 용어가 쉬이 긍정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데다, 그 용어자체가 고양이를 싫어하고 제거해야 할 이유까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인간이 이름을 짓고 부르기에 인간적 입장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호칭에 반발할 수 있는 사람과 달리 부르는 대로 불리울 수 밖에 없는 동물들에게 가급적이면 부정적이지 않는 편견없는 호칭을 선사하는 것이 그 동물을 조금이라도 공정한 눈으로 바라보도록 도울수 있을 겁니다.

P.S. 별거 아닌데 좀 흥분했나 싶음..--;;
Commented by gaya at 2008/05/23 13:17
저나 파파울프님은 안된다는 소리 안 한 거 같은데요. 도둑고양이란 말만큼은 가급적 피하자는 거였죠.
들고양이건 산고양이건 편견없는 단어라면 상관있겠습니까, 단지 도시에 사는고양이들은 들이라 부르기엔 좀 애매하여 그런것뿐입니다.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8/05/23 10:49
아무래도 고양이가 야행성이고, 움직임이 조용조용한데다가 높은 곳도 잘 올라가고… 그런 거 때문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눈치가 빨라서 어른들한테는 인식이 아직도 안 좋은가봐요;; 요물이라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5 03:51
부정적 표현이 참 많죠, 요물부터 시작해서 소름끼친다까지... 고양이를 지칭해서 붙는 의미가 개와는 달리 그 자체에 해당하는 것들이 참 많죠
Commented by 애묘인 at 2008/05/23 15:31
저도 애묘인이지만 -_- , 이쪽 계열은 길고양이, 들고양이, 도둑고양이 등의 냥이 명칭에 대해서 모순적이면서 미묘하게 예민한 감이 있는게 사실인듯....

저 위에 깜놀이라는 사람 글에 생각난게..... 저도 일본어 노라네코를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거든요.... 노라가 들이라는 뜻인데 일본애들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고양이를 배척하긴 커녕 정말 몸살날정도로 사랑하는 애들이지만 길이나 도시에 있다고 노라네코를 다른 명칭으로 바꾸지는 않잖아요

길고양이라는 말이 좀 어감상으로도 이상하게 느껴지는건 사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5 03:51
들고양이라는 것을 써도 되고 산고양이라고 써도 됩니다만 문제는 일본에서는 어떤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는 분명 들고양이가 살쾡이를 의미하는 단어로 씌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중 의미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쓸 수 없다는 거죠.

어감이 이상한 것은 사실입니다. 쓰던 단어가 아니니 당연히 생소할 수 밖에요.
Commented by 실망스럽네요 at 2008/05/23 19:31
평소에 글만 읽어가다가....씀니다.... 파파울프님 답지 않은 리플들에 놀라다가....실망스럽다가...내가 원래 잘 몰랐구나 십기도 하고.....

상대방이 논리적으로.....이야기를 하면 비웃고.....증거를 대라고만 하시다가.....증거를 대도 동화라고 비웃고..... 길고양이 길고양이 할떄 왜 좀 말이 이상하게 느껴지나했는데.....오히려 다른 리플들 보고....깨닫게 되네요....
Commented by 실망스럽네요 at 2008/05/23 19:34
http://idealist.egloos.com/4374280 <-- 이거 진짜 너무하지 안습니까? 위에 리플 단 사람들은 도둑고양이의 도둑이라는 말과......고양이와의 결합을 이야기했는데 ......그걸 오히려 다른 글에서 .....까대시고..... 솔직히 파파울프님 말이 훨씬 더 이상해요.... 호랑이하고 비교할일이 아닌데.... 고양이 vs 호랑이라는 동물 이름이 아니라.... 도둑고양이 vs 길고양이 라는 명칭 과 표현 느낌 이야기 아니었나요.....?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5/25 03:52
허허... 대놓고 시비를 거는 사람을 어떻게 할까요? 실망스러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전 예의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사람에게는 예의를 가지고 답하고, 예의라고는 거리가 먼 사람에게는 똑같이 예의없이 대해 줍니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하십니다만 그건 논리나 증거가 아니죠. 세상에 어떤 논리가 비유성을 가지는 문학을 근거로 한다고 합니까. 한마디로 억지쓰는 걸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논리라는 것은 인과가 분명해야 합니다. 헌데 동화의 도둑의 비유가 그렇지 않다고 해서 그것이 도둑이라는 명칭의 사용이 부정적 인식이 아니라면 호환이라는 말의 존재는 희화된 전통적 표현에 의해 말도 안되는 말이 된다는 겁니다.

그걸 못 알아들으신다면 할 수 없지요. 그리고 전 남이 공격하는데 호기롭게 넘길 수 있는 호인이 아닙니다. 그렇게 아셨다면 잘못 아신거지요, 할 수 없는 일이고요.
Commented by 양양 at 2008/07/19 01:23
표정 넘 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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