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양이든 개든 오버해서 난리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는 개고 고양이는 고양이고 사람은 사람이라는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개나 고양이를 끌어 안고 "어이구 내 새끼" 하는 것을 보면 "니가 개냐?"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고양이가 죽었다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네 어떠네 하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죽은건 죽은거고 산건 산거지 무슨 무지개 다리입니까, 사람이 죽어도 그렇게는 안하는데 말이죠.
하지만 이유 없이 도둑이라 불리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남의 집을 강탈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고 보석상 강도 중 고양이가 끼었더라는 말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헌데 고양이는 도둑 고양이가 되어 있습니다. 도둑 개도 없고 도둑 닭도 없고 도둑 토끼나 햄스터는 더더욱 없는데 말입니다. 집 고양이가 있으면 반대 급부로 길 고양이가 되어야 할 것인데 왜 도둑이 되어 버렸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 놓은 것 때문이겠죠. 알다시피 고양이는 그렇게 곰살맞은 동물이 아닙니다. 개야 조금 친해지면 민망할 정도로 따르지만 고양이는 몇 날 며칠을 두고 친해져도 야단한번 치면 쌩뚱해 집니다. 거기다 습성 때문인지 구석에 처박히기를 좋아하고 밖에 있는 놈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널어놓은 건어물을 노리는 통에 도둑이라는 말을 듣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어놓은 음식물은 개도 똑같이 노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은 눈매 때문에, 울음 소리 때문에 그런 억한 취급을 받는 것이겠지요.
사실 고양이들은 참 불쌍하기는 합니다. 사람에게 살갑게 군다면 개 취급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인데 성격상 그러지를 못하니 여기 저기서 터지고 다니죠. 가끔 성격 좋은 접대묘라 불리는 놈들 때문에 고양이가 아예 찬밥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고양이가 아무짓도 하지 않는데 몽둥이 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다치고 병들어 죽는 거야 자연의 법칙이라고 하지만 인간에게 가까이 있는 동물이 단지 개 만큼 곰살맞지 못하다고 해서 그렇게 푸대접 받으니 저도 목석이 아닌 이상 마음이 짠 하지요.
사실 말입니다, 고양이가 진짜 나쁜놈이나 인간과는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동물이었다면 주변에 고양이를 볼 수 있을까요? 온갖 야생 동물들이 산에서 살면서 인간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헌데 고양이는 우리 주변에 있지요, 집에서 키우던 놈들이 나갔다고 할지라도 숲에 들어갈 수도 있고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살 수도 있습니다. 헌데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먹고 살고 있지요.
요물 고양이라는 말도 그래요, 그 요물 고양이들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양이를 기르지는 않을 것이고 대부분 길고양이를 보고 말할것인데 요물이라면 지 명의 반도 제대로 못 살고 길거리에서 죽어 껍질만 남을까요. 귀신도 보고 부르는 그런 고양이라면 말입니다. 저같으면 그런 능력이 있다면 당장 못살게 구는 놈에게 귀신하나 붙여 버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지요.
어쩌면 말입니다 고양이들은 츤데레 아가씨들 인지도 모릅니다. "흥, 너따위는 신경쓰지 않아, 난 나대로의 삶을 사는거야 저리가!" 라고 하면서도 은근히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 그런 스타일 말입니다. ^^
모든게 편견일 뿐이고 모두가 고양이를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그것 대로 파쇼지요. 그러나 옳지 않은 타이틀을 붙이고 다니는 것은 정치적으로도 올바르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고양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도둑질 하지 않은 고양이를 도둑 고양이로 부른다는 것은 죄 없는 사람에게 죄인의 멍에를 씌우는 것이 아닐까요? 비록 고양이들이 그것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해도 말입니다. 적어도 도둑이라는 타이틀로 인하여 몽둥이가 먼저 나오는 일이 없도록 도둑이 빠진 자리에 집의 반대 급부로, 애묘인들이 쓰는 길고양이라는 명칭이 일반화 되도록 써 주는 것은 어떨까요?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도둑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더군요. 하지만 조금씩 바꿔 주면 요물에서 그냥 우리 주변의 평범한 동물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름이라는 것, 명칭이라는 것이 주는 효과란 생각보다 큰 것이거든요.
하지만 이유 없이 도둑이라 불리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남의 집을 강탈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고 보석상 강도 중 고양이가 끼었더라는 말을 들은 적도 없습니다. 헌데 고양이는 도둑 고양이가 되어 있습니다. 도둑 개도 없고 도둑 닭도 없고 도둑 토끼나 햄스터는 더더욱 없는데 말입니다. 집 고양이가 있으면 반대 급부로 길 고양이가 되어야 할 것인데 왜 도둑이 되어 버렸을까요.
그것은 아마도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만들어 놓은 것 때문이겠죠. 알다시피 고양이는 그렇게 곰살맞은 동물이 아닙니다. 개야 조금 친해지면 민망할 정도로 따르지만 고양이는 몇 날 며칠을 두고 친해져도 야단한번 치면 쌩뚱해 집니다. 거기다 습성 때문인지 구석에 처박히기를 좋아하고 밖에 있는 놈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널어놓은 건어물을 노리는 통에 도둑이라는 말을 듣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어놓은 음식물은 개도 똑같이 노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들은 눈매 때문에, 울음 소리 때문에 그런 억한 취급을 받는 것이겠지요.사실 고양이들은 참 불쌍하기는 합니다. 사람에게 살갑게 군다면 개 취급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인데 성격상 그러지를 못하니 여기 저기서 터지고 다니죠. 가끔 성격 좋은 접대묘라 불리는 놈들 때문에 고양이가 아예 찬밥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고양이가 아무짓도 하지 않는데 몽둥이 들고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다치고 병들어 죽는 거야 자연의 법칙이라고 하지만 인간에게 가까이 있는 동물이 단지 개 만큼 곰살맞지 못하다고 해서 그렇게 푸대접 받으니 저도 목석이 아닌 이상 마음이 짠 하지요.
사실 말입니다, 고양이가 진짜 나쁜놈이나 인간과는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는 동물이었다면 주변에 고양이를 볼 수 있을까요? 온갖 야생 동물들이 산에서 살면서 인간과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헌데 고양이는 우리 주변에 있지요, 집에서 키우던 놈들이 나갔다고 할지라도 숲에 들어갈 수도 있고 인간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살 수도 있습니다. 헌데 그들은 우리 주변에서 먹고 살고 있지요.
요물 고양이라는 말도 그래요, 그 요물 고양이들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양이를 기르지는 않을 것이고 대부분 길고양이를 보고 말할것인데 요물이라면 지 명의 반도 제대로 못 살고 길거리에서 죽어 껍질만 남을까요. 귀신도 보고 부르는 그런 고양이라면 말입니다. 저같으면 그런 능력이 있다면 당장 못살게 구는 놈에게 귀신하나 붙여 버리겠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지요.
어쩌면 말입니다 고양이들은 츤데레 아가씨들 인지도 모릅니다. "흥, 너따위는 신경쓰지 않아, 난 나대로의 삶을 사는거야 저리가!" 라고 하면서도 은근히 떠나지 않고 주변을 맴도는 그런 스타일 말입니다. ^^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도둑이라는 명칭을 더 많이 쓰더군요. 하지만 조금씩 바꿔 주면 요물에서 그냥 우리 주변의 평범한 동물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름이라는 것, 명칭이라는 것이 주는 효과란 생각보다 큰 것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