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꺼여?
[뉴스링크]

올 상반기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97년 IMF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라는군요.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섬에 따라 한국 경제가 최대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뉴스는 말하고 있군요. 물론 이건 대통령의 실책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세계 원유가와 원자재 값이 오른 것을 어쩌란 말이겠습니까? 그러나 이건 대통령의  실책은 아니더라도 대통령의 잘못임은 분명하죠.

왜냐하면 이 정부가 들어설 때 약속하기를 747로 대변되는 경제 부흥을 기치로 내세웠지 않습니까? 그걸 이야기 할 때 로또 당첨되듯 재수가 좋아서 747을 실현하는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도 그러한 수준의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함이지요. 또한 대통령이라면 그만한 권력이 주어지는 만큼 이러한 것들에 대한 예측과 상황 대응 능력을 요구하는 것도 잘못된 일은 아닐 겁니다.

반 정부적 시위와 저항 때문에 달성하지 못했다고 변명 마십시요. 그럼 차라리 '대통령 못 해 먹겠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전에 그 이야기가 나왔을 때 지금 여당께서는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런것도 다 처리 하라고 있는 자리가 아니더냐고 성토 하셨죠? 지금 이제 그 자리에 앉아 있으니 그 말 그대로 돌려받을 때가 된 것 같은데 똑같이 당하지 않으시려면 얼른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등원거부니 시위니 때문에 그렇다고요? 전에 노무현 정권 때 야당의 (지금 여당의) 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전 그런것 까지 생각해야 하는 것이 대통령이라고 주장했고 그쪽도 그렇게 말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빨리 해결해 주십시요. 대통령이 되고나서 한 것이라고는 쇠고기 문제로 사단을 일으킨 것 하고, 전봇대 뽑은거 하고, 일선 경찰서에 가서 한소리 한 것 하고 밖에 기억나지 않네요. 아! 물론 컴퓨터 못 켜서 애먹은 것 하고 난데없이 비밀서류 운운하며 엉뚱한 소리 한 것은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나이가 있으시니 만큼 그정도 이해야 못해 주겠습니까.



[뉴스링크]

집어 넣을 이유가 그것 뿐이었습니까? 성추행이라니 좀 깨는군요. 전에는 명령 불복종으로 넣는다고 하더니만 이유가 불충분 했는가 보죠? 난데없이 성추행을 들고 나오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이 상경이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면 전역 7개월 남을 때 까지는 도대체 뭘 했습니까. 이거 관리 감독의 소홀 아닙니까? 관리 감독자에 대한 중징계가 필요할 듯 한데 그런데는 별로 관심 없으시겠죠.

전 성추행이라고 했길레 비누 주워 달라다가 미수라도 그친 줄 알았네요. 뭐 성추행이라고 할 수도 있는 것이에요. 가슴과 배를 만지는 것도 그 수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성추행은 성추행이죠. 헌데 고참도 끼어 있다면서요? 고참의 가슴과 배를 만지는 상황을 예상해 보면 성추행 보다 장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는데요, 전역 7개월 남은 지금까지 13명의 사람들을 성추행 하고 그 대상에 고참까지 끼어 있다면 이건 성추행 보다는 장난이라고 생각되지만서도 뭐 현장에 없었으니 따로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명령 불복종으로 집어 넣었다가 이제와서 성추행으로 또 이야기가 나오니 당연히 눈에 색안경이 끼어 질 수 밖에 없지요. 뭐 전 나름대로 그런것을 색안경 없이 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이건 전후가 의심할 만한 사안이 너무 많아서 조금 그렇군요. 제가 누차 말하지만 나쁜짓은 타인이 나쁜짓인지 모르게 해야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만화책에 나오는 50원짜리 악당 같거든요. 적어도 1000원 짜리 악당은 되어 주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인가요?

헌데 마지막으로 친구 강모씨는 이제 좀 그만 나왔으면 좋겠군요. 여기저기 안끼는데가 없네요.



by 파파울프 | 2008/07/01 15:59 | 썰! | 트랙백 | 덧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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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7/01 16:11
까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ㅅ' 저쪽이나 이쪽이나 일단 보이면 까는 사람들이 많은게 당연한건데 저쪽은 이상하게 윗대가리에 그런인간들이 많이 분포가 되있군요.

그나저나 정부는 이미 747인가 하는 쓰레기 지들입으로 포기한다고 했습니다. 킬킬킬. 공약을 내놓고 파괴하는 전형적인 한국의 정치인스타일을 고수하고 계십니다. 으하하하.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6:15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 공약이었으니 지킬 수가 없는 것이겠죠.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사실 저때도 이미 고유가에 경제적 위험성이 예측되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내어놓은 공약들도 대운하 같은 황당한 것들이었는데 그게 그대로 되면 그게 더 이상하죠.
Commented by 사칙연산 at 2008/07/01 16:32
더 막장인것은 상당수의 사람들이 저 공약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_-;;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37
그렇지는 않을껄요? 소위 골수 지지세력 이외에는 니들 멋대로 해라라던가 아니면 전 정부에 대한 응징 차원에서 찍은 것일테니 말입니다. 골수 세력이야 말할 필요가 없죠
Commented by Metalic at 2008/07/01 16:43
왜요. -_- 이미 지켰는걸요. 7 : 7대정책 실패 달성, 4 :물가상승률 4%, 7 ; 본인 지지도 7%돌입. 으로 말이죠.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37
저런... 물가 상승률은 5.7% 까지도 되었으니 공약보다 더 성공한(?) 케이스인가요? 흐흘~
Commented by zombie at 2008/07/01 16:52
그 놈의 대운하 공약같은건 왜 포기 안 하는지 원..-_-;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37
포기 한다고 했는데 또 찝쩍거리고 있는가요? 그렇다면 징하군요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7/01 17:04
원유가가 올랐는데 대응을 고정환율제 같은 개판으로 한게 잘못이죠
그나마 노통장때 기초체력 좀 만들어놔서 2차 IMF가 안온게 다행일겁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38
애초에 IMF의 주범 중 한놈을 다시 올려놓고 쓰는 저의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7/01 17:17
근데 환율정책인 진짜 병맛인듯 'ㅅ'ㅗ 저같은 유학생과 자식들 그리고 해외랑 거래하는 우리나라 기업들 전부 타격받죠. 전 아예 학비가 한 백만원 오른 기분입니다 제발 환율만이라도 제대로 하면 좋은데.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38
다른 것은 둘째 치고라도 이미 그것으로 한방 먹어놓고 왜 또 그 주범을 경제관료로 앉혀 두는 것인지. IMF도 빨갱이들의 음모라고 할 참인 것인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말로.
Commented by object at 2008/07/01 17:38
우리나라 경제의 7할은 해외의존형입니다. 그래서 유가가 반년만에 두배되고 미국도 계속 빌빌대면 이명박 할아버지가와도 고성장은 힘들죠. 정부가 정신 차려서 파도를 잘 타넘는 정책으로 바꾸기만 기대해야죠.

환율은 이게 좀 애매한 점이 많습니다. 환율이 갑자기 오른 것이 3월초부터 이제 3~4개월 되었죠. 원래 2~3년 전부터 환율은 950원 이상을 늘 유지했습니다. 이게 작년 말에 910원까지 쭉 떨어졌다가 올 초에는 930~940원을 유지했죠. 지금 한 100원 올랐습니다. 3월 한달동안 환율이 많이 올랐는데 이건 이명박 정부의 실책 (그 때는 유가가 이렇게 오를 줄 몰랐을지도) 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에서 환율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고유가에 주식이 빠지니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원래 환율은 주식+유가와 보통 연결이 많이 되어있죠. 제가 환율은 2년 동안 맨날 보고 있어서 추이를 좀 아는 편인데 갑자기 오른 것은 3월 한 달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40
네, 사실 상 문제는 외부 환경적인 것은 부정할 수 없지요. 그러나 본인 입으로 성장을 말했고 또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처도 정부의 역할이니 욕은 피할 수 없지요. 사실 그런 공약도 미래를 내다 볼 줄 알았더라면 자제하는 모습도 필요한데 공약 뒤집기를 우습게 아는 한국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정말로 몰랐는지 그런걸 끝까지 밀고 나가는 모습에 안구에 습기만 차죠.
Commented by object at 2008/07/01 17:48
이명박도 노무현도 김대중도 김영삼도 150불의 유가는 생각치 못했을 겁니다. 아무리 높게 잡아도 70~80불을 잡았을 것인데 이게 갑자기 두 배가 오르니 우왕좌왕한 것이죠. 미국 같은 경우도 유가가 작년에 비해 평균 천원이 올랐습니다. 갤런 당 3천원하는 것이 지금 4천원하죠. 지금은 2백불도 가정하고 세워야겠지만.. 작년 이명박이 열심히 청사진 그릴 때는 이 정도 상황을 생각하진 않았겠죠. 실제로 서브모기지 위기가 있었지만 다시 미국 증시가 곧 회복해서 우리나라 정부도 이런 상황까진 예측 못했을 겁니다. 미국 주식도 지금 근 3달 사이에 엄청나게 빠졌습니다. 그래서 150불의 유가를 내다보지 못했다고 비난하는 건 너무 결과론적인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7:57
<수정 했습니다, 말이 좀 희안해서>
아 니요, 지금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예상치 못했다 하더라도 당시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조짐은 충분히 있었고 또 그와같은 상황에서 우리의 경제구조상 747 같은 정책은 사실 상 이루기 힘든 것이라는 예상은 어려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예상하기 힘든 것이었을지 몰라도 자신의 주장에 대해 어느 정도는 납득할 만한 비전을 보여줘야 했었는데 그러질 못했고 욕을 먹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거죠. 단지 유가가 150달러까지 오를 것을 몰랐다는 것이 아니고 말입니다.
Commented by 고어핀드 at 2008/07/01 17:59
object // 4년 전에 2mb가 부동산 가격을 올려 놨다고 노무현 대통령을 까던 건 기억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때 흘러넘치는 유동성 탓에 다른 나라도 다 부동산 치솟았습니다. 적자 자체를 이명박 탓이라고 하기는 힘들지만 이명박은 까여도 할 말이 없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도 이명박은 "대통령은 그것도 챙기라고 있는 자리"라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작년 초부터 원자재 가격은 이슈였는데요. 극단적 예측이었지만 유가 150달러 예측도 나왔고... 그 와중에 747같은 소리나 한 것 역시 까여도 할 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object at 2008/07/01 18:11
원래 대선 공약 자체가 허황된 것이죠. 2002년 이회창이 6%를 내세웠을 때 노무현은 7%를 내세웠죠. 2007년 이명박이 747을 내걸자 문국현은 8%를 내세웠고 이글루스 분위기는 가능성 있다고 다들 칭찬했죠. 저는 아예 저런 수치를 믿지 않습니다.

아무리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고해도 유가 150불은 매우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지금 와서는 매우 쉽게 말하지만 150불이라는 수치를 1년 전, 반년 전에 쉽게 예측한 사람은 정말 없었습니다.

CNN에서 We were warned라는 다큐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유가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서 (예를 들어 카트리나 급의 허리케인이 유전을 덮치고 알카에다가 이라크 원유 정제소를 폭파했다는 가정하에) 석유 종속적인 에너지 구조를 비판한 다큐가 있었습니다.

그 다큐 중 스크립트를 가져옵니다.

Oil markets are in chaos. A barrel of crude quickly tops $150. Oil experts predict gasoline will hit $7 a gallon in the U.S., $10 a gallon in Europe. Political and business leaders fear the worst.

여기서도 보겠지만 배럴당 150불이라는 건 사실 엄청난 수치입니다. 사실 지금 유가가 150불을 친건 아니지요. 140불을 넘기는 했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이명박이 큰 잘못없다고 면죄부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의 유가는 1년 전만해도 전 세계를 완전한 오일쇼크로 몰아넣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는 것만... 어쨌거나 고성장은 지금의 상황으론 물건너갔고 사고나 안 치기를 바래야죠. 아시겠지만 유가는 달러약세, 원화절하로 미국과 우리만 겪는 것이 아니라 유럽을 포함해 온 나라가 난리입니다.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1 18:23
허풍 공약은 고질적인 문제죠. 사실 상 실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들이밀며 난 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고선 정작 후에는 나몰라라 하는 것들은 정말 척결되어야 할 문제들입니다. 단순히 경제만 살리겠다 라는 정도의 이야기였으면 그렇게 욕할 일은 없겠지만 결국 자기 입으로 한 소리니 책임을 지라는거죠. 노무현 정부때도 그랬지만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은 다 있는게지요. 도로 쫙 닦아놓고 붉은 카펫까지 깔아놓은 길을 걸어가는 거야 누가 못하겠습니까.

(이참에 수소 자동차가 좀 실현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건 딴소리고)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7/01 19:54
허풍 공약보다 계속해서 구라나 치고 책임 회피를 하려드는게 더 문제죠
차라리 솔직하게 인정하고 말바꾸기나 안하면 모르겠는데
어떻게든 책임전가를 하려는걸 뻔히 아는데도 그러는 인간들은
자기네들 실수가 아닌것까지 모조리 책임을 뒤집어써도 할말 없는 인간들입니다
Commented by 을파소 at 2008/07/01 19:10
사실 경제여건이 안 좋으니 지표도 안 좋은거야 당연하므로, 정부를 너무 욕할수는 없는데, MB는 747공약으로 정부를 실컷 욕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줬습니다. 정말 고맙습니...(응?)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2 16:34
어쨌거나 정말로 어려운 시절이 왔습니다. 어째 좀 조용한 때가 없는 것 같군요
Commented by 한뫼 at 2008/07/01 20:12
거기에 쓰레기 3총사.. X부길, X승수, 강X수 도 있죠.
유가급등을 무시하진 못합니다. 747 덕분에 욕을 더 먹는다에 동의합니당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2 16:35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경제를 말아먹은 사람을 또 기용해서 또 똑같은 정책을 되풀이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뭘 믿고 그러는 것일까요
Commented by 어릿광대 at 2008/07/02 08:20
어떻게 될지 암담하네요..
(뭐 어이를 진작에 날려먹게한 정부니 말입니다 -_-;;)
Commented by 파파울프 at 2008/07/02 16:35
여러가지로 골치가 아프죠.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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