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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아니다! by 파파울프

블로그 폐쇄 공지.. 진명행이 블로그를 폐쇄한다. 그 이유는 자신과 다른 발언을 보였다고 회사에 투서를 던지고 가족에게 한밤중에 전화질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글루스의 원리적 트로츠키 주의자들은 이걸 '자작극이다' 혹은 '투쟁의 승리다' 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자작극이라는 것은 먼저 이미 이전에 그런 유사한 일을 겪어본 자로서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내가 지금까지 이글루스에서 버티고 있는 것은 그렇지 않은 분들의 격려 때문이었다, 그리고 싸움은 피해버린 비겁함 때문이기도 하고 - 그리고 후자의 경우라면 그들이 손가락질 하는 저들과 별반 다르지 않는 자들이라는 것의 스스로의 증명일 뿐이다.

웹 상에서 겪어본 바, 일부 인들은 입으로는 민주주의 지향과 파쇼의 행태에 지탄을 가하면서도 그들 스스로는 정작 파쇼 행위와 원리주의에 빠져 있음을 종종 보고 있다. 조선일보의 입맛대로 상황극을 욕하면서 자신들 또한 그러고 있음은 이미 이전에 이야기 한 바가 있으니 세삼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남이하면 불륜이고 내가하면 로멘스라는 것은 단지 저기 저 여의도에 모여있는 사람들만이 하는 행위가 아니다. 아니 이건 인간의 본능이라고 자위해 버리면 오히려 편하련가? 민주주의란 내가 쳐죽이고 싶은 상대가 있음에도 그를 용인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들의 민주주의는 저기 저 북조선식의 우리식 민주주의와 유사한가보다.

일전에 이야기 한 것처럼 그들은 웹 세상을 하나의 색으로 물들이려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정부가 웹을 탄압한다며 정부의 입맛대로 언론을 조작하려 한다고 분노하고 성토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집단력을 이용해 똑같은 짓을 하는 것은 수구 꼴통에 대한 응징 혹은 정의로서의 대응으로 포장하고 있지 않은가. 차이가 있다면 정부는 집중된 거대 권력이라는 것이고 그들은 집단화된 교조주의자들의 힘이라는 차이일 뿐이겠다.


이대로 나간다면 웹은 과거 프랑스 대혁명때의 그것처럼 힘을 얻고 숙청을 해대며 폭주하다가 나폴레옹과 같은 독재자를 불러들이거나 혹은 폴 포트처럼 교조주의적 학살극으로 웹을 후진시켜 놓거나 겠다. 웃기게도 역사는 이미 유사한 샘플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으나 그것을 보느냐 보지 못하느냐는 인간의 선택일 뿐이겠지. 과연 웹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덧글

  • 윙후사르 2009/01/27 17:53 # 삭제 답글

    일단 진보주의자로서 진명행의 주장은 절대 비동감이었습니다만 이번 사태는 참으로 어이없을 뿐입니다. 전쟁하는 것도 아닌데 논쟁이 아닌 협박을 한다는 게 말이 될까요. 어이가 없을 따름일뿐... 물론 이른바 보수도 마찬가지지만 진보도 양쪽 다 진보와 관용이란 말은 뇌에 들어있지 않은 인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파파울프 2009/01/27 17:56 #

    스스로의 정의에 도취된 사람들이 어떤 짓을 하는지는 역사가 가르쳐 주죠. 예루살램의 학살이 그렇고, 팔레스타인 난민촌 학살이 그렇고, 레닌과 스탈린의 학살이 그렇고, 로베스피에르의 학살이 그렇고, 코소보가 그랬습니다.

    적어도 자기 입으로 민주주의와 사회정의를 이야기 하며서 그건 정말 아니죠
  • 윙후사르 2009/01/27 17:57 # 삭제

    뒤늦은 오타 수정합니다. 진보도 양쪽 다 진보와 에서 '진보와'가 아니라 '중도와'로 고칩니다.
  • 백범 2009/01/27 19:44 # 삭제

    그렇다고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도 아닌데 집에까지 가족한테까지 수시로 협박전화를 하는 행위는 옳지 않겠지요,.
  • 한뫼 2009/01/27 18:18 # 답글

    무슨 2차 세계대전시의 독일이나 광복시의 우리나라 같습니다.
  • 파파울프 2009/01/27 19:25 #

    사실 언제라도 그렇게 될 수 있는것이 민주주의의 주의할 점입니다만 그렇게 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 단순한생각 2009/01/27 18:30 # 삭제 답글

    많은 사람들이 파시즘이 얼마나 무섭고, 가까이 있는건지 모르고 사는듯 합니다.
    좀 더 냉철하고, 중립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는데, 그런걸 시도했다가는 쿨게이 소리 듣기 딱 좋은게 이글루스의 현실이죠;;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지, 아니 그 이전에 앞서서 우리가 왜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지를 먼저 생각을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파파울프 2009/01/27 19:24 #

    그들의 민주주의와 유사한 것이 북쪽에 존재하죠. 우리식 민주주의로 다른 사상, 다른 언론은 일체 막아버리고 그들만의 지상낙원을 이야기 하는 것 말입니다
  • TSUNAMI 2009/01/27 18:35 # 삭제 답글

    (진명행의 글에 부분적으로 공감하는 내용은 있었어도 전체적논지에서는 거부감을 감출 수 없었지만) 반대측 관점의 글을 쓰는 주체에 대해서 직장 투서질과 공갈이나 다름없는 행위를 서슴치 않을 수 있다는 건 군부시대의 음해공작행태와 하나 다를 바 없어보이는 상황입니다.

    그런 행위를 한 당사자들은 참여정부 5년의 의미나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싸우면서 서로 정든다더니, 무의식적으로 '수구꼴통'들과 닮아가는 모습을 보면 실소만 나올 따름이죠.
  • 파파울프 2009/01/27 19:23 #

    민주주의를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 부류들입니다. 심지어 똘레랑스를 무너뜨리는 자는 엥똘레랑스로 처단해야 한다는 이상한 논리까지 들이대고 있더군요. 웃기는건 자신이 엥똘레랑스를 행하고 있으니 자신 또한 처단의 대상이라는 사실은 염두에 두지 않는가 봅니다.
  • 3월의토끼 2009/01/27 18:43 # 답글

    반대는 커녕 반대를 그냥 살아남아 토론을 유지하게 하기 위한 이런 글도
    누군가 신고 걸어서 집단 이지메하지 않을지 걱정이 되네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실망이 갈수록 커지네요.
  • 파파울프 2009/01/27 19:22 #

    뭐, 저같은 비겁한 부류는 싸움이 나기전에 발을 뺍니다. 하지만 요즘 추세를 보면 그런 것에도 그런 성향의 덧글이 달리리라는 것을 예상하기가 어렵지 않군요. 당장 쿨게이니 뭐니 하는 단어가 나왔다는 사실 자체가 벌써 그것을 증명하지 않습니까
  • JOSH 2009/01/27 19:06 # 답글

    그 사람이 민주시민 답게 법에 호소해서
    범법자들이 정당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겠지요.
    왜 불의에 굴한 답니까.
  • 파파울프 2009/01/27 19:21 #

    그건 좀 아닌데요? 그렇다면 얼마나 정의롭게 사시고 계십니까. 사실 상 정의롭게 사는 것 자체도 그 본질적 모순으로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본인은 법에 심판을 받게 한다고 말하네요
  • 산왕 2009/01/27 19:58 #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면 좀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나요? 나만이라면 몰라도 --;
  • JOSH 2009/01/27 21:12 #

    아, 전 소시민이라 언제나 불의에 굴하면서 산답니다.

    남이 살의를 느낄 만큼 심하게 욕먹지 않을 정도로
    남 욕도 적절적절 조심조심 하면서 하지요...
  • sizzleyou 2009/01/27 21:34 #

    블로깅이 죽고사는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가족한테 오밤중에 협박전화오게 하면서까지 블로깅을 계속할 이유가 없는거죠.
  • tore 2009/01/27 19:22 # 답글

    아침에 잠깐 확인하다가 저거 보고 충격먹었습죠...
    한 사람의 퇴장으로 끝날것이 아니라 올바른 웹상-이하 사회상의 토론등의- 문화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한 과정으로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분명하게 반성해야할 사람들은 반성하고 그 외의 사람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하겠지요.(이러한 생각이 떠오르지 않고 승리감에 도취한 자들이 나대기 시작한다면 정말 큰일이겠지유)
  • 파파울프 2009/01/27 19:26 #

    애초에 토론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요. 하지만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이상을 노래하는 사람들이라면 적어도 자신의 민주주의에 대한 올바른 잣대 정도는 서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습니다.
  • Laputian 2009/01/27 19:26 # 삭제 답글

    전 진명행 씨를 조금도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좀..
    확실히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니네요. 한밤중에 전화질이라.
  • 파파울프 2009/01/27 19:26 #

    분명 아닌건 아니죠. 호불호를 떠나 불의를 정의라고 착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 파파울프 2009/01/27 19:31 #

    그리고 타이틀 오타 수정했습니다. ^^;
  • 스카이호크 2009/01/27 19:33 # 삭제 답글

    취향의 차이를 정의라고 착각하는 인간들이 세상에 너무 많아요...
  • 파파울프 2009/01/28 00:03 #

    취향이라기 보다... 생각의 차이나 관점의 차이라고 해 두는 편이 좋겠죠
  • 백범 2009/01/27 19:46 # 삭제 답글

    눈치빠르고 약삭빠른 인간보다 더 무서운건 자신이 하는 행동은 뭐든지 선이며 그 선을 이루기 위해서 과정이야 어찌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더 무서운 법이다.
  • 파파울프 2009/01/28 00:04 #

    차라리 눈치 빠르고 약삭바른 인간은 조금만 압박을 가해주면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만 자기 도취에 빠진 사람은 그러기도 힘들죠
  • 소시민 2009/01/27 19:57 # 답글

    NL이나 다X께 등이 현실에서 많이 보여주는 모습이죠.

    여하튼 진명행님이 이렇게 떠난 것은 참 안타깝습니다. 정치적 견해에 대한 논란을 떠나

    서 방대한 현대사에 대한 식견과 삶의 연륜이 묻어나온 글들이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 파파울프 2009/01/28 00:05 #

    그쪽 계통 사람들은 자신들의 뒤를 돌아보는 행위는 전혀 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해질 때가 많습니다
  • R쟈쟈 2009/01/27 20:38 # 답글

    혀를 차고 있습니다 쯧쯧쯧...


    맘에 안드는 사람들 글을 신고로 내려보내기 할때부터 이거 뭔가 아니다 싶긴 했습니다만 이건정말 어처구니없는 짓이지요.

  • 파파울프 2009/01/28 00:06 #

    요즘 이오공감에 추천 말고 반대도 넣자는 말이 있던데 그러나 이러나 한때의 감정에 휘둘린다는 사실은 별로 달라질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 냥이 2009/01/27 20:41 # 답글

    진짜 우파가 아닌 자칭 우파들 덕택에 진짜 우파, 진짜 보수주의자들까지 싸잡혀서 욕 먹는 것처럼,

    그들에 대한 분노 때문인지 진보도 아니면서 진보인'척'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늘어난게 사실이지요.

    다만 아쉬운 점은,
    소수의 잘못이 소위 말하는 진보 전체의 문제처럼 비춰지는 듯한 흐름이랄까...(애시당초 전 진보도 뭣도 아닙니다만)


    애초에 정도를 넘어서는 모든 사람들을, 좌우 구분없이 무개념인이라고 하는 법이죠.
  • 파파울프 2009/01/28 00:06 #

    문제는 그걸 구분해 낼 수 있는 현실적인 여건이 별로 없다는거죠.그게 그러하다면 결국 그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만 그러면 '동지에 대한 배신' 쯤으로 생각되는 것 같더군요
  • 어릿광대 2009/01/27 20:54 # 답글

    이거 왠지좀 무섭네요 ㄷㄷ
  • 파파울프 2009/01/28 00:07 #

    동네가 슬슬 6.25때 서로 죽이고 다니던 꼴을 보여주려고 하는가 봅니다
  • tranGster 2009/01/27 21:06 # 답글

    어떻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건지... 참나.
    황당하군요.
  • 파파울프 2009/01/28 00:07 #

    하는 행위들이 어찌그리...
  • 김우측 2009/01/27 21:17 # 답글

    정말로 요즘은 아고라나 조중동이나 똑같아 보입니다..
  • 파파울프 2009/01/28 00:07 #

    아고라는 이제 막장의 끝을 가는 것 같아요, 그 축선상에 조중동이 있고
  • SAGA 2009/01/27 22:22 # 답글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ㅡㅡ;;;
  • 파파울프 2009/01/28 00:08 #

    이제는 한숨도 안나옵니다. 그놈이 그놈인것 같아서 말이죠
  • 손님 2009/01/27 22:32 # 삭제 답글

    의견이 다르면 당사자한테나 뭐랄것이지 왜 애꿎은 가족들한테까지 협박을 하나? 그리고 인터넷 말싸움을 갖고 회사에까지 투서를 하는건 또 뭐지??

    이런게 파쇼지 다른게 파시즘이겠나...
  • 파파울프 2009/01/28 00:08 #

    딱 파쇼짓거리 중에 하나죠. 무솔리니 파시스트당이 로마로 진군할때 '난 악의 화신이다' 라며 진군했을란가요...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보는가 봅니다, 그리고 그러지 않은 우리는 정의다 라고 외치고요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09/01/27 22:35 # 답글

    전 그분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지만,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는군요...
    아직 집단의 수준이 그 정도에 머무르고 있는것같네요.
  • 파파울프 2009/01/28 00:09 #

    그래서 전 집단 지성이라는 것을 별로 믿고 있지 않습니다. 집단화때의 우둔함을 웹상에서도 보여줄때가 많거든요
  • 악희惡戱 2009/01/27 22:43 # 답글

    이노무 세상엔 왜 이렇게 개념을 실종시킨 작자들이 많은 건지...
    어쨌든 불쾌해지는 사건이었습니다.
  • 파파울프 2009/01/28 00:09 #

    이념을 떠나 상당히 불쾌했죠. 비슷한 경험을 해본 사람으로서 더욱 더 말입니다
  • 실버헤어 2009/01/27 22:53 # 답글

    정도가 없는 사람은 늘상 있고,
    결국 상처입는 건 그 중 유난히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 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자루 안에 칼이 들어있고, 지금은 잘들 지내던 것들이
    자루를 누군가 흔들면서 자기들끼리 부딪히며 엎치락뒤치락,
    결국 칼이 부서지던가, 날이 나가던가, 혹은 오히려 깨지면서 날카로워 지던가.
    자루를 뚫고 나오던가.
    그런 느낌이네요. 씁슬합니다.
  • 파파울프 2009/01/28 00:10 #

    결국 칼자루의 칼이 튀어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그 칼을 가진 사람이지 상대방이 아니거든요. 칼자루의 칼이 튀어나온 탓은 결국 칼주인이 일정부분 맡아야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 比良坂初音 2009/01/27 23:57 # 답글

    자신이 해오던 일에 대한 책임은 나몰라라 하는 인간에게 당연한 응보겠죠
    어차피 인간사는 응보에 응보를 쌓아올려왔습니다
  • 파파울프 2009/01/28 00:11 #

    그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 반대는 또 어떻게 정의라고 주장할 수 있죠? 그또한 응보를 얻을 일이 아닙니까
  • 比良坂初音 2009/01/28 01:20 #

    나와있는 결말이 옳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옳고 그름과 행동에 대한 응보는 서로 다른 이야기죠
    어차피 진명행이 평소에 해오던 짓을 보면 전형적인 더티 파이터였고
    거기에 대한 응보를 받은거죠.....물론 진명행은 그 응보에 대해
    다시 법으로 응징하려 하며 다시금 응보를 쌓을테구요. 단지 그뿐입니다
    저는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이론과 도덕에 기반한 옳고 그름 따위는 비정하고 냉엄한
    현실 앞에서 그 의미를 상실하게 될 뿐이니까요
    이론적인 옳고 그름 따위는 현실에 그다지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다른 방면의 이야기지만 이 나라에서 돈있고 빽있으면 겁낼게 없는것처럼 말이죠
  • 고어핀드 2009/01/28 01:30 #

    比良坂初音 // 설마 말로만 들었던... 길잃은 어린양 님과 토론하면서 불리한 덧글 지우고 쌍욕하다가 결국 캐발리고 버로우 탄 그 사건 말씀하시는 건가요?
  • 比良坂初音 2009/01/28 03:12 #

    고어핀드//그 사건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저기서 쌍욕질하고
    자신은 점잖은 인간인척 하는 부류기는 했죠
  • 프랑켄 2009/01/28 13:24 #

    저도 진명행씨의 글을 보고 '아 이사람은 언젠간 글 함부로 올린 댓가를 치루겠구나'하고 느꼈었는데, 결국엔 예상되로 되었네요. ㅋㅋ
    그래도 한가지 이점은 있군요. 지금 이글루스에 있는 찌질이들이 다음번에 글 올릴 땐 마음 단단히 먹고 올려야 한다는 본보기는 보였으니 말이죠.
    참 티안무 이 인간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델카이저 2009/01/28 00:42 # 답글

    옳지는 않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요..-_-;;

    물론 저런 병맛나는 짓거리가 옳다는 것은 아니지만 다시 한 번 자기 주장을 표현한다는 것의 책임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인생경험 풍부하진 않지만... 확실하게 자신이 명확한 주장을 하게 된다면 그 반대극단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혐오하는 것도 각오해야 하는 것이라는 거죠.. 누구나 모든 부분에서 옳을 수 없고 그림자 속에 숨어서 그 부분을 비열하게 조롱하는 쓰레기가 넘처나지만 결국 자기의 뜻을 밝힌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닌가 싶네요..
  • 파파울프 2009/01/28 06:54 #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긍정할 수는 없지요. 도둑이 있는 세상이라고 도둑질이 올바르다고는 말 못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 파도지기 2009/01/28 01:40 # 답글

    자신과 상치되는 논리를 펼치는 이에 대한 "테러"는
    어느 한 진영의 고유무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진명행의 자작극으로 몰고 가려는 분위기도 보이던데,
    그러다 정말로 그런일이 잇었던 거라면,
    오히려 더욱 강력한 카운터 어택을 맞을 일인 줄 모르는 건지...
    한 달 정도만 기다리며 지켜보고 펼쳐도 되는 일일텐데 말이죠.
  • 파파울프 2009/01/28 06:55 #

    극단으로 치닫는 사람들의 자기 주장이죠. 정상이라면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
  • 월광토끼 2009/01/28 03:01 # 답글

    자작극으로 몰아가면서 진명행의 말을 믿은 사람들은 모두 병신 취급을 하고 있더군요.
    정말 정신이 썩어문드러진, 사회의 무기여 잉여 인간상을 지향하는 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파파울프 2009/01/28 06:55 #

    정말로 그런거라면 그들은 구제할 수 없는 쓰레기라 불러도 되겠네요.
  • Trotzky 2009/01/28 04:00 # 답글

    여기에 로그인은 되어 있으되 글은 쓰지 않는 이입니다.
    저 역시도 그의 [부록] 표기에 심히 분노하였고, 제 블로그에 그에 대한 불쾌한 심사를 피력하기도 했다죠.

    이 시간에야 이글루스에 들어와서 무슨 일인지를 알았는데 참 고민되는 문제기는 하네요. 어려운 것이, 한쪽에서는 권력을 무기로 하여 제멋대로의 여론 호도(이것도 나름 의논의 여지가 있겠지만)를 하고 합리화를 시켜가면서 상대의 합리적인 방법의 의견 개진은 무조건 비난하는 경우를 자주 보았기에 말입니다.

    다만 생각의 차이가 있으면 상대와 "피(웹상에서의 피를 본다는 개념은 무엇으로 표현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를 볼 때까지 싸운다는 것보다 "당신의 생각은 그러냐? 내 생각은 이렇다고 본다"는 의견교환과 토론이 정상적인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데는 공감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물론 나는 내 살이며 뼈를 다 깎일 각오로 내놓고 임하는데 상대는 숨어서 난 척하고 근거없는 주장을 한다면 공정하진 못한 일이겠죠만...

    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나는 일이네요...
  • 파파울프 2009/01/28 06:56 #

    토론이 꼭 보기 좋은 상황만 이루어진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것이 토론을 떠나 테러나 가학증으로 돌변하면 그것은 이미 그 원류가 어떻든 변질된 쓰레기라고 밖에 할 수 없겠죠
  • 手眼 2009/01/28 11:42 # 삭제 답글

    파쇼적인 주장을 하던 사람이 그 파쇼적인 방법으로 피해를 입었다니...
    좀 아이러니 하네요...
  • 프랑켄 2009/01/28 13:27 #

    춘추전국시대 때, 진나라에서 법가의 학설로 통일의 기초를 마련한 상앙도 나중에 위나라도 도망갈 때, 자신이 만든 '신분이 확실하지 않은 자는 유숙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법에 걸려 된통 당했죠.
    참 이래서 인과율의 법칙이 무서운 거 같고 그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는 거 같네요. 나중에 후환이 두려워서라도요. ㅡㅡ
  • 일곱 혼돈 2009/01/28 14:45 # 답글

    그 분의 변 :
    1. 이번 블로그 폐쇄는 소햏에 대한 협박, 투서건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1g정도는 있습니다만.. 키배질의 무익함을 청산하고 연구활동을 게을리한 최근의 상황을 반성하자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2. 협박, 투서건은 용산참사 관련자 및 그와 관련된 포스팅과 하등의 관계가 없습니다. 이미 작년 11월말 경에 투서사건의 진상을 알았고, 유출된 개인정보는 해당 웹페이지 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단하산인 낚시도 그렇고 이번에도 남는 것은 '신중하자'는 교훈 뿐이로군요.
  • 파파울프 2009/01/28 15:17 #

    다시 공지를 붙였더군요. 성급했던 것이 사실인 만큼 따로 할 말은 없군요. 어쨌거나 이런 일이 지금 사건과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약간 안도할 따름이네요
  • 저거노트 2009/01/28 16:58 # 답글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야 저 사람의 노선에 공감하지 못합니다만.. 그렇다고 저 사람의 가족들에게 협박까지 하다니.. 하아...
  • 파파울프 2009/01/28 17:53 #

    좀 심한 일이죠. 자기 의지와 다르다고 주변까지 건드리는 것은 결국 자신이 적대하는 부류들과 똑같다는 이야기니 말입니다
  • Cuchulainn 2009/01/29 10:59 # 삭제 답글

    1. 일단 진명행이 신변의 위협을 느껴 블로그를 폐쇄할 지경까지 갔다면, 그건 애석한 일임은 분명합니다.

    2. 하지만 그 위협이 누구에게서 온건지는 확인할 수 없는 바, 이를 가지고 속단하는 것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변의 위협이 온 이유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 아닙니까? 정말 밥맛 떨어지는 포스팅 몇개 한 정도로 협박전화를 걸 정도로 정신나간 인간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만, 일단 그것만이 가능성의 전부가 아니기도 하죠.

    3. 개인적으론 진명행의 글에 그다지 동의하지 않지만, 그와는 별개로, 그가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위해서라면 싸웁니다.
  • 파파울프 2009/01/29 15:31 #

    일단 그런일이 일어났다는 전제 하에 쓴 글인만큼 그것 자체가 거짓이라면 이 글도 쓸모없는 글이 되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런 일과 유사한 일을 겪은 상황인 만큼 아주 없는 것이라고도 말 못하겠더군요. 뻘글 정도로 전화협박 이라는 것이 상식적으로 아닌 것 같아도 제 우익적 성향을 두고 난리를 치며 메일에 덧글에 지독하게 공격하던 부류가 있었습니다
  • ??? 2009/01/29 11:54 # 삭제 답글

    작년11월에 협박및 투서사건을 겪고도 올해 용산관련으로 부록발언 사건을 일으키며 또 활발하게 늘상하던 저질키배를 벌인 사람입니다.
    자업자득이란 말도 못하겠는게, 생활의 문제로 블로그접는다는데 대체 진명행이 넷상에서 무슨 피해를 봤다는 건지 모르겠더군요.

    요새 저쪽분들이 글삭제도 아니고 이오공감내려가는 걸로 언론통제라도 하는양 지랄을 떨더니(공감에서 내려가더라도 삭제나 편집당하는것도 아니고 밸리 인기글에는 또 그냥 유지되죠.)
    블로그접는 정도가지고 무슨 살인사건이라도 벌어진양 오바를 떠는게 웃기지도 않습디다. 정작 용산참사건에는 사망한 철거민이 부르죠아임을 증명하기 위해 부산떨고 웃긴 놈들이에요.

    진명햏은 한번도 말할권리를 침해당한적이 없습니다. 주변에서 숱하게 고언을 해도 지 싸고싶은 엄한 소리 실컷 싸질러댔고 또 자기가 싫증나서 떠나는 것뿐입니다. 되려 그에 의해 2등국민으로 폄하받은 이들의 정신적인 피해는 어찌할건지..
  • 파파울프 2009/01/29 15:33 #

    그가 어떤 짓을 했건간에 그의 행위로 그의 가족이나 그의 회사가 영향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죠. 말씀하신 부분은 말할권리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그 부분을 벗어난 것입니다. 글로인해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면 고발하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것은 개인의 주관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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