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 같으면 저런 스타일 말고 좀 더 머리가 큰 가체를 올려 주었으면 좋겠는데 왜 저걸로 끝내 버렸나 모르겠군요. 양반집 정실 부인정도 되면 가체 스타일도 장난 아니었을 건데 말입니다. 가체는 조선 여인들의 화려하고 알흠다운 문화란 말입니다!

이거 나오고 오천원 짜리하고 헷갈려서 구리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솔직히 만원권 신권 나올때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지만 지금 잘만 쓰고 있고, 막말따나 한밤에 술쳐먹고 택시에서 오천원 대신 오만원 짜리 건네주지 않는다면 특별히 모르고 넘어갈 일은 적을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주의력 부족이나, 노안으로 인한 시야 불명이나 뭐 그런 쪽이 되겠죠. 하지만 눈 나쁜 어르신들도 잘만 쓰더군요.
어쨌거나 신권 정말 신기하네요.
태그 : 오만원권



덧글
Silver 2009/06/27 05:47 # 답글
오만원권받아서 껌사먹고 거스름돈 받은 1人
아빠늑대 2009/06/27 17:36 #
후훗.. 요즘 껌값이 껌 값이 아니죠~
불곰 2009/06/27 06:24 # 답글
술마시고 택시에서 오천원을 오만원으로 알고 건네 주는건 그나마 정신이 있는듯 합니다.격무에 시달리다 과음하게 되면 천원이랑 만원도 색깔구분이 안되던데요....하악..@.@
홍차도둑 2009/06/27 10:30 #
실제로 심야에 그렇게 거스름돈을 받은적이 있습니다...-ㅅ-거슬러주시는 분이 모르고 그렇게 주셨는데...저도 한~ 참 뒤에 확인했다지요...
(이틀 뒤 이상하게 주머니에 만원짜리가 한장 더 있어서...왜지?왜지? 했다가...아 혹시?...하고 깨닿게 된거지만요)
아빠늑대 2009/06/27 17:37 #
으허허허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정신의 혼란은 방법이 없지요
제3자 2009/06/27 07:28 # 답글
전 그보다 축의금에 오만원이 아니라 오천원권이 한 장 들어있지 않을까 싶은데요.결혼식장에서 정신없다보면 그 정도 일은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빠늑대 2009/06/27 17:37 #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준비하지 않나요? 설마 그 자리에서 바로 넣지는 않을건데
위장효과 2009/06/27 08:01 # 답글
저거 신권 나오니까 번호 특이한 놈 고른다고 수집가들이 별의 별 난리를 다 쳤답니다. 어떤 양반은 저 신권을 묶는 데 사용한 그 종이를 고대로 가져가기도 하고 창구 직원이 만지니까 "지문묻으면 가치 떨어진다!"하면서 거의...신주단지 모시듯 가져가는 아주머니도 있었고...^^
아빠늑대 2009/06/27 17:37 #
거... 만원 나올때도 그랬더만요 좋은 번호 특히 1번 받으려고 줄선거 보면... 사실 그런거 모아두면 꽤나 가치가 높아지니 할만 하겠쬬 뭐
아롱쿠스 2009/06/27 08:29 # 답글
그러고보니, 모자가 모두 '5'씨네요~
아빠늑대 2009/06/27 17:38 #
유학자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온통 유학의 세상이네요
지나가던과객 2009/06/27 10:13 # 삭제 답글
가채 올린 스타일을 화폐도안에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사치풍조 조장을 막기 위해서라는데 사실입니까?
아빠늑대 2009/06/27 17:38 #
헉!!!
Merkyzedek 2009/06/27 13:09 # 답글
제 모친께서는 국내 최고로 초상권 최다 배포에 성공한 母子라고 하시더군요.
아빠늑대 2009/06/27 17:38 #
그렇죠 그렇죠 크크크
우주인 2009/06/27 13:48 # 답글
이젠 배춧잎의 시대는 가고... 호박잎의 시대가...
아빠늑대 2009/06/27 17:38 #
호박잎 색이 저런가요? 호박잎도 푸르지 않나요? 누군가는 삶은 배춧잎이라고도 하던데
한뫼 2009/06/27 17:51 #
아빠늑대님//된장발라 싸먹어야겠군요. 그런데 식비가 좀 많이 들겠습니다.
아빠늑대 2009/06/27 18:02 #
한 일년쯤 미식(?)을 즐기고 나면 목 메달 일만 남을 겁니다. 크크크 ^^
우주인 2009/06/27 18:07 #
그럼 마른 호박잎... ㅡ.ㅡ;;
guss 2009/06/27 20:38 #
담뱃잎
Manglobe 2009/06/27 14:55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신사임당이 5만원권의 주인공이 되지 않기를 바랬던 1인인데...다들 신사임당 하면 현모양처 하지 않습니까. 조금 씁쓸하기도...
아빠늑대 2009/06/27 17:39 #
사실 전 김구 선생님을 바랬습니다. 그리고 사실 신사임당이 되었다면 좀 더 조선만의 화려한 모습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저런 스타일은 이미 동남아에도 중국 소수민족에게도 있던건데 말이죠
한뫼 2009/06/27 17:42 #
심사임당은 화가이며 시인이었습니다. 동시에 현모양처기까지 했지요. 단순히 화가, 또는 시인 보다 위대해보이는데요
아빠늑대 2009/06/27 17:43 #
보통 사람들의 인식은 현모양처 뿐이잖아요
Manglobe 2009/06/28 05:51 # 삭제
저도 김구 선생님이 되기를 바랬었는데 여성으로 정할거면 유관순 열사를...?오만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김구 선생님이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태까지 나온 중 최고 가치의 지폐잖아요. 만약 십만원권이 나오게 된다면 그때라도 김구 선생님을...
한뫼 2009/06/27 17:46 # 답글
영조씬가 하는 왕께서 중전이 가체에 갖은 장신구를 한 꼬라지를 보고 빡 돌아서 가체를 금지시키는 장면을 사극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80년대 말~90년대 초 사극이 사기극으로 변절되기 전이니 맞을 듯...(그런데 저분은 훨신 윗대 분이 아니던가?)
아빠늑대 2009/06/27 18:01 #
좀 더 전이지요. 그때 가체가 대형 가체인지 아니면 작은 가체인지 좀 햇갈리기는 하는데 어쨌거나 돈 있는 집이라면 역시 가체가 없으면 곤란합지요
올드캣 2009/06/27 21:13 # 답글
이씨 댁이 그리 있는 집은 아니었으니 나름 사실에 충실한 것일지도(설마).
아빠늑대 2009/06/28 17:13 #
흐흠~ 그래도 처가는 좀 살았으니...그래도 가체는 진리입니다
Livgren 2009/06/28 07:48 # 답글
저거 말임다... 뒷면에 낙서로 오인...ㅠㅠ
아빠늑대 2009/06/28 17:13 #
헉! 설마 그렇게 까지야...
Livgren 2009/06/28 17:14 #
너무 무늬가 진해서...ㅈㅅ
아빠늑대 2009/06/28 17:16 #
그렇게도 느껴 지셨군요~ 어쩜 전 새로운 지폐라는 것만 생각하고 있어서 못 느낀지도 모르겠군요
2009/06/28 17:14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아빠늑대 2009/06/28 17:15 #
으잉? 추천으로 올만한 블로그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
.... 2009/07/02 13:22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로는 오만원권으로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독립국가)을 잘 상징하는 독립 열사 영정, 특히 특정한 영웅이 아닌 민중 전체의 담합된 의지를 상징하는 유관순 열사 영정이 더 좋았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이제와서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는 것도 바보짓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