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에게 문자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자그니님 글을 보고 나서 예전에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의 기억이 납니다.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우파를 자처하는 터라 간간히 인터넷의 주류 견해(?)에 반하는 글을 쓸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면 어김없이 악플러들이 붙지요. 악플러는 대부분 비로그인으로 들어오고 간간히 로그인 악플러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아무 것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자기 신상을 다 밝혀가며 악플 달기는 쉬운일이 아니지요. :D
하지만 그런 정치&사회 관련 악플러들은 그나마 어느정도 한계는 있어 줍니다. 오버해도 본류를 벗어나지는 않는다는 거죠. 예를들면 "XXX끼, 너같은 O삐리 X끼가 있으니 대한민국이 요모양 오꼬라지다" 라든가, "풉~ X초딩, 쩌내염, 그것도 의견이라고 주O 놀려가며 딸딸X 치나요?" 라든가 하는 경우지요. 요런건 처음에는 충격적으로 다가오다가도 사실 조금 많이 듣다보면 귀여운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종교관련 악플러에요, 이 사람들은 정말 맹목적입니다. 논리가 없고, 한계가 없습니다. 제가 특정 종교를 지독하게 싫어해서 그에 대한 비난 글들을 자주 올리는데 최근에는 좀 뜸합니다만 예전에는 관련 악플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 메일 주소로 악의에 찬 저주를 퍼붓는 사람도 있었고 어떻게 알았는지 제 전화로 한밤중에 전화를 하고 욕하고 뭐라 하기전에 뚝!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참 별별 부류들이 다 있었습니다. 비로그인으로 욕설 쓰는건 애교나 장난질 정도였지요. 또 이런 부류들은 참 질깁니다. 다른 악플러는 대부분 한철(?) 지나가면 끝나지만 종교 악플러는 두고두고 물어 뜯습니다. 심지어 해당 글과 관련해 고발 또한 쉽게도 하더군요.
처음에 이런 악플을 접하면 상당히 당황하기 마련이지요, 저라고 별 수 있었을까요? 블로그를 옮겨볼 생각도 하고, 접을 생각도 했습니다. 헌데 놀자리가 마땅치 않은지라 그런것 좀 이겨내고 지내보니 이제는 악플이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고요. 제가 저런 악플이 한창 기승을 부릴 때 블로그를 접었더라면 다른 많은 분들처럼 지금 쯤 블로그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 사람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뭐 어떤 사람들은 그걸 더 좋아라 하겠지만요)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악플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가끔 악플러들을 놀려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지요. 웃기게도 악플러들은 자신은 악플을 달면서 자기 자신에게 악플이 달리면 발끈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한번 스쳐 지나가는 악플러들이야 그런게 없겠지만 조금 오래 붙어있는 악플러들은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때 그들이 발끈하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재미있던지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모를겁니다. :D
그 외에 간단한 악플이나 남기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는 그냥 삭제해 버리고 맙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악플도 덧글이라는 생각에 제가 정한 원칙인 "어떤 덧글도 지우지 않는다" 라는 문구에 사로잡혀 두고두고 그 글을 보고 기분을 망쳤습니다만 악플러들의 글은 그럴 가치가 있는가 생각도 들고 또 지우지 않는 이유가 소통을 위함인데 악플러들이 설마 소통을 바라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부터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지우고 있는 편이지요.
예전에는 악플로 인해 고통 받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헌데 요즘에는 그런게 뜸하죠. 무슨 연구를 한 것도 아니고 데이터를 본 것도 아니지만 그냥 추정하기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런 악플에 너무나 익숙해 져서 그런 악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그걸 못 버틴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터넷을 떠나 버렸고 말입니다. 세상이 변화하고 사람들은 적응해 가는 것이니 만큼 이상할 일은 아니겠지만 어쩐지 좋지 않은 것들에 너무나 익숙해져 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요.
자그니님 글을 보고 나서 예전에 한창 악플에 시달릴 때의 기억이 납니다.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우파를 자처하는 터라 간간히 인터넷의 주류 견해(?)에 반하는 글을 쓸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면 어김없이 악플러들이 붙지요. 악플러는 대부분 비로그인으로 들어오고 간간히 로그인 악플러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그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는 아무 것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자기 신상을 다 밝혀가며 악플 달기는 쉬운일이 아니지요. :D
하지만 그런 정치&사회 관련 악플러들은 그나마 어느정도 한계는 있어 줍니다. 오버해도 본류를 벗어나지는 않는다는 거죠. 예를들면 "XXX끼, 너같은 O삐리 X끼가 있으니 대한민국이 요모양 오꼬라지다" 라든가, "풉~ X초딩, 쩌내염, 그것도 의견이라고 주O 놀려가며 딸딸X 치나요?" 라든가 하는 경우지요. 요런건 처음에는 충격적으로 다가오다가도 사실 조금 많이 듣다보면 귀여운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종교관련 악플러에요, 이 사람들은 정말 맹목적입니다. 논리가 없고, 한계가 없습니다. 제가 특정 종교를 지독하게 싫어해서 그에 대한 비난 글들을 자주 올리는데 최근에는 좀 뜸합니다만 예전에는 관련 악플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제 메일 주소로 악의에 찬 저주를 퍼붓는 사람도 있었고 어떻게 알았는지 제 전화로 한밤중에 전화를 하고 욕하고 뭐라 하기전에 뚝! 끊어버리는 사람도 있고 참 별별 부류들이 다 있었습니다. 비로그인으로 욕설 쓰는건 애교나 장난질 정도였지요. 또 이런 부류들은 참 질깁니다. 다른 악플러는 대부분 한철(?) 지나가면 끝나지만 종교 악플러는 두고두고 물어 뜯습니다. 심지어 해당 글과 관련해 고발 또한 쉽게도 하더군요.
처음에 이런 악플을 접하면 상당히 당황하기 마련이지요, 저라고 별 수 있었을까요? 블로그를 옮겨볼 생각도 하고, 접을 생각도 했습니다. 헌데 놀자리가 마땅치 않은지라 그런것 좀 이겨내고 지내보니 이제는 악플이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고요. 제가 저런 악플이 한창 기승을 부릴 때 블로그를 접었더라면 다른 많은 분들처럼 지금 쯤 블로그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 사람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뭐 어떤 사람들은 그걸 더 좋아라 하겠지만요)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악플은 별로 영향을 받지 않고, 가끔 악플러들을 놀려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지요. 웃기게도 악플러들은 자신은 악플을 달면서 자기 자신에게 악플이 달리면 발끈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한번 스쳐 지나가는 악플러들이야 그런게 없겠지만 조금 오래 붙어있는 악플러들은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때 그들이 발끈하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재미있던지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면 모를겁니다. :D
그 외에 간단한 악플이나 남기고 스쳐 지나가는 경우는 그냥 삭제해 버리고 맙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는 악플도 덧글이라는 생각에 제가 정한 원칙인 "어떤 덧글도 지우지 않는다" 라는 문구에 사로잡혀 두고두고 그 글을 보고 기분을 망쳤습니다만 악플러들의 글은 그럴 가치가 있는가 생각도 들고 또 지우지 않는 이유가 소통을 위함인데 악플러들이 설마 소통을 바라지는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난 뒤 부터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지우고 있는 편이지요.
예전에는 악플로 인해 고통 받았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꽤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헌데 요즘에는 그런게 뜸하죠. 무슨 연구를 한 것도 아니고 데이터를 본 것도 아니지만 그냥 추정하기로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런 악플에 너무나 익숙해 져서 그런 악플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그걸 못 버틴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에 인터넷을 떠나 버렸고 말입니다. 세상이 변화하고 사람들은 적응해 가는 것이니 만큼 이상할 일은 아니겠지만 어쩐지 좋지 않은 것들에 너무나 익숙해져 가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요.



덧글
Livgren 2009/06/28 17:08 # 답글
악플이란걸리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도 당사자가 되는 것...
아빠늑대 2009/06/28 17:16 #
악플을 달때는 자신도 당할 각오를 해야죠.
Livgren 2009/06/28 21:30 #
아 그게제 3자에서 악플 피해자를 볼땐 불감증의 눈이 작용해서 그렇게 악플의 폐해를 못느끼지만
정작 자기가 당할 줄 모른 체 있다가 누가 악플싸대기를 날린다면...
그렇다는 말임다...
아빠늑대 2009/06/29 05:34 #
원래 세상이 그렇죠 뭐 ^^
제노테시어 2009/06/28 17:16 # 답글
자신이 옳다고 믿는 주장을 제대로 된 논거와 논리를 들어가며 설명하지 못하고 욕으로 대신하는 작자들이야말로 '한국을 이 모양 이 꼬라지'로 만드는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거야 제가 제 얼굴에 침 뱉는 꼴이지만 말입니다.(...)
아빠늑대 2009/06/28 17:17 #
적어도 욕하려면 자기는 드러내면서 하는 욕은 당당하기라도 합니다. 하지만 비로그인은 찌질할 뿐이죠
아브공군 2009/06/28 17:17 # 답글
화난다고 상대방에게 욕하면 똑같은 놈 되는 거죠 뭐......
아빠늑대 2009/06/28 19:08 #
그런거 생각하고 살면 악플 달겠습니까? 뭐~
스타라쿠 2009/06/28 17:42 # 답글
제가 저런 악플이 한창 기승을 부릴 때 블로그를 접었더라면 다른 많은 분들처럼 지금 쯤 블로그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 사람으로 지냈을 것입니다.......
과연 어떤 인생 쪽이 더 좋았을런지.
아빠늑대 2009/06/28 19:08 #
어차피 놀이인데 인생까지야 상관 있을까요
스타라쿠 2009/06/28 22:28 #
하긴 그렇죠. 하지만 너무 시간을 잡아먹는 놀이라...
아빠늑대 2009/06/29 05:32 #
하루 세시간 정도니 그리 무리는 없지 싶어요. ^^
한뫼 2009/06/28 22:19 # 답글
하긴 악플은 대부분 비로그인이죠. 제정신으로 악플 달긴 힘들듯....저는 사람에겐 사람 대접 개에겐 개대접이 좋다고 봅니다. 특히 신상 터는 것들.
아빠늑대 2009/06/29 05:33 #
개 대접도 필요 없어요. 자주 겪다보니 느낀건데 그냥 무시하거나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간간히 심심하면 가지고 노는 정도? 그게 딱 좋으네요. 신상 터는거는 아예 말이 필요없이 경찰에 신고해 버리고요
이준님 2009/06/28 23:18 # 답글
진모씨가 초기에 세상에 알려질때만 해도 전형적인 악플러 스타일이었지요. 조독마(조선일보 독자 마당)에서 놀던 때 보면 뭐. 의외로 모 사이트 털어먹은 악블러 새퀴도 "아아. 조독마를 접수한 진Xx 선생을 따라" 운운 했으니 악플의 역사와 전통은 깊습니다. 물론 말로는 좋지 않지만요.ps: 차XX 감독 관련 악플이 "네티즌의 여론"으로 포장된 마봉춘의 경우도 있었죠.ㅋㅋ
아빠늑대 2009/06/29 05:34 #
그놈의 네티즌 여론은 이제 좀 안나왔으면 좋겠어요. 도대체 네티즌의 범위를 어디로 두는건지... 그나저나 진모씨가 그런 악플러였다는 건 몰랐네요? 허긴... 지금봐도 스킬이 보이기는 하네요
.... 2009/07/02 13:15 # 삭제 답글
디씨 표현으로는 진모 교수가 '키보도 9단' 이었다더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