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라고 by 아빠늑대

1. 남의 일이니 쉽게 말하지만... 은지원이 욕하는 사람들은 그럼 어쩌라고? 일가 친척인데. 은지원이 정치적 발언이라도 했다면 모를까... 그렇게 쉽게 말하려면 우파적 부모와 절연이라도 하고 나서... 씹을게 있고 아닐게 있는거다.


2. 조.중.동... 찌라시 3대 언론이라고 하는데 동아일보가 70년대까지 좌파적 성향을 띄고 있었다는 것은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일. 그리고 정부에 저항했다가 정간먹고 그때 기자들 경향으로 갔다는 것도 모르는 분들은 없으시리라 믿고 있슴다. 헌데 말입니다... 경향 요즘에 참 힘들죠. 그게 한계라는 겁니다. 말하지 말라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무조건 대안을 내어 놓으라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경향 하나쯤은 힘을 모으면 살릴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못 살려요... 그게 우리나라 비주류의 한계입니다.


3. 신났죠, 그동안 못하던거 다~ 해보고 그동안 답답했던거 다 해소하고 있으니 기각률이 2%겠죠. [뉴스링크] 아마 원하는 것은 그걸거에요. 인터넷은 사회 지도층만이 사용하고 일반 백성들은 사용할 필요가 없다. 라든가... 아니면 인트라넷 정도로 만족하면 된다 라든가. 세상에 뭔들 의심스럽지 않겠어요? 예전에 말대로 털면 먼지 나오기 마련이라는데. 괴벨스가 그랬나요? 누가 그랬나요... 가물가물한데 자기에게 단 한줄의 글만 가져다 다오 그를 반역자로 만들 수 있다. 라고 했죠? 사실 그거 정말 일도 아니에요. 더더구나 마음 푹 놓고 방심하는 인터넷이라면야 더하죠. 전 이참에 기회주의자로서의 능력을 십분 살려 팔에 완장 (한나라 문장이 뭐였었죠?) 차고 하일-MB 라도 외칠까요?


4. 전 말이죠, 우익이에요. 자본주의적 우파죠. 그래서 말입니다, 부자가 부자인거 싫어하지도 않고 나라를 위해서 개인의 희생은 어느정도 필요하다고도 보고요 그리고 법과 원칙&사회안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몇몇 우파라는 사람들은 제가 보기에는 우파가 아니에요. 북한을 공산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나요? 북한은 김씨 왕조에요. 어쩌면 이게 동양적 사고 방식일지도 몰라요... 왕정같은. 유사하게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국가라지만 자본주의 국가가 아닌 것 같아요. 세상 어디라고 비리와 모순이 없는 나라가 있겠습니까만...


5. 장동건과 고소영이 열애한데요... 선남선녀가 열애하는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스포츠 신문에 나오는거 이상한게 아니죠. 어떤 사람은 그게 박정희 빨갱이설을 감추려고 하는거다 라고 하는데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미 오래전에 알려질 꺼 다 알려졌는데 세삼 뭔 음모론이랍니까. 예전에도 알던 사람은 다 알고, 모르던 사람은 지금도 몰라요, 관심도 없고. 재발 그노무 음모론좀 그만 펼쳤으면 좋겠군요. 문제 제기를 했으면 증거와 결과를 얻을 때 까지 끝까지 나가 보던가... 기껏 한다는게 음모론 퍼뜨려서 자기 세를 모을 생각 뿐인 것 같으니 짜증이에요.



6. 정운찬이 말했어요. "731 부대는 독립군요..." , 그럼 마루타는요? "전쟁포로 관련된..." 이래요. [뉴스링크] 이게 이 사람들의 역사인식이에요. 물론 역사는 꼭 알아야 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적어도 나라의 근간과 관련된 것 그리고 사회적으로 이슈화 된 것 쯤은 교양으로 알아야 하지 않나요? 그리고 역사는 언제나 반면교사의 역할을 해 주는데 그게 없으니 어제 말과 오늘 말이 다른가 봅니다. 세종시 문제요? 전 그거 행정적 문제인지라 여러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말 하지 않아요. 하지만 말입니다... 대통령 선거할 때 "이명박이가 대통령 되면 없어진다고 하는데 전 꼭 합니다" 라는 말의 동영상이 많이 떠다니거든요? 실언이야 그럴 수 있다지만 거짓말은 좀 그렇지 않슴둥?



덧글

  • Silver 2009/11/06 19:48 # 답글

    참 요즘 돌아가는꼴을보면 뇌가다 아프네요
  • 아빠늑대 2009/11/06 19:49 #

    포기하면... 편해요 OTL
  • Niveus 2009/11/06 19:55 # 답글

    요새 늘어나는건 정신줄 잡고 있는 스킬뿐입니다(...)
    ...몇년전에 이렇게 연타 때려주면 정줄 놨을텐데말이죠(;;;)
  • 아빠늑대 2009/11/09 04:45 #

    차라리 정신줄 놓고 사는게 편할지도 모릅니다
  • 少雪緣 2009/11/06 20:03 # 답글

    세상이란 엔진을 돌리는데 필요한건 거짓말이란 엔진오일이다. 근데 2행정기관이란게 문제. 우리과 교수님의 말씀(...)
  • 아빠늑대 2009/11/09 04:46 #

    거기에 사족을 하나 더 달자면 대한민국은 50cc ... 소리만 요란....
  • 아브공군 2009/11/06 20:07 # 답글

    요새 늘어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메바 일당을 잘 조질까? 그 생각뿐이라죠....
  • 아빠늑대 2009/11/09 04:46 #

    어휴... 그래도 돈은 많은지라...
  • 백범 2009/11/06 20:09 # 답글

    우리나라 국민들 수준이... 경제적 빈부격차 보다도 정신적 빈부격차가 심해질듯 합니다.

    아마 아무리 육체적으로 나이를 먹어도 사고방식이나 지적능력이 어린애 수준인 인간들하고, 그와는 정반대로 나이는 어리지만 웬만한 어른들을 이미 초월한 지적능력과 사고방식을 지닌 어린이들... 분명 이렇게 양극화된 시대가 도래할듯... 나이만 먹었지 나이값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요.
  • 아빠늑대 2009/11/09 04:47 #

    옛날부터 그랬죠. 다만 눈에 띄지 않았을 뿐... 옛 분들이 나이만 가지고 양반 대접 받으려는 놈은 쌍놈이라는 말을 하신 것 것 처럼...
  • cruxian 2009/11/06 20:37 # 답글

    뭐 포기하면 편하긴 하죠. 근데 왠지 분하죠.
  • 아빠늑대 2009/11/09 04:47 #

    분한것도 포기해야 합니다
  • 여생젊 2009/11/06 22:07 # 답글

    경제발전이 먼저냐...민주주의가 먼저냐... 이건 양념통닭이 좋냐 후라이트치킨이 좋냐...와 같은 문제인 듯-_-
  • 아빠늑대 2009/11/09 04:47 #

    어차피 반반입니다.
  • 백범 2009/11/10 16:33 #

    하지만 진정성은 의심해봐야죠... 누가 뭐란다고 그것을 문자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인간은 자기생각부터 합니다. 내가 편한쪽부터 먼저 가능성을 두려 하거든요....
  • 윙후사르 2009/11/06 22:50 # 삭제 답글

    1. 친척이라 가는것일 뿐인데... 무는 사람들은 뭔지...
    2. 비주류들은 한겨레만 챙긴다고.... 경향은 지금 모든 임직원 월급 반토막...
    6. 총리하기 싫은듯. 자유선진당과 민주당이 노리고 있거늘...
  • 아빠늑대 2009/11/09 04:48 #

    경향은 신문을 봐주면 봐줄수록 적자가 아는 상황에 처했다는군요
  • L 2009/11/06 23:22 # 삭제 답글

    다른거야 그다지 새삼스럽지는 않은데.... 6번은 솔직히 좀 충격이었죠;;
    명색이 서울대 총장까지 지내셨던 양반이.... 기본 역사적 지식도 모르고 있었다니...;;;
    아니면 알면서도 뉴라이트 편들어주느라 모르는 척 하는건지.....;;;;; (그쪽 라인에 들어가면 똑똑한 사람도 궤변론가가 되더만요. ㅋ)
  • 아빠늑대 2009/11/09 04:48 #

    설마 저 자리에서 편들어 준다고 저런짓 하겠어요. 그야말로... 모자란다는거죠
  • Linesys 2009/11/06 23:29 # 답글

    서울대 사학과 분들은 좀 깝깝하시겠군요.
    아무래도 박씨 가카 실드 쳐주면서 유신공주 좀 빨아보려고 드립치신거 같은데 너무 질이 낮네요.
    한동안 다마네기 총리에서 벗어나지 못하실듯
  • 아빠늑대 2009/11/09 04:49 #

    이로서 대한민국 지식층의 한계가 너무나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는 사건이라 사료됩니다. 아~ 알흠다워라
  • 比良坂初音 2009/11/07 00:23 # 답글

    왠지 다시 가슴이 답답해져오는군요
    투병 생활이 너무 길었는지 좀처럼 적응이 안되는 이야기네요-;;;;
    완전히 제 자신이 보신안일주의 심리 상태로 빠져있는 느낌이랄까....
  • 아빠늑대 2009/11/09 04:49 #

    마... 최근에는 저도 좀 편하게 살기로 했습니다. 씹던건 계속 씹는데 되도록 새로운 씹을 거리는 참고 있어요... 힘들어서요
  • 소시민 2009/11/07 08:05 # 답글

    1. 우리나라는 너무 혈연주의가 강한듯 합니다. 그 이전에 개별적인 한 개인인데 말이죠.

    6. 솔직히 이번 발언은 너무했습니다(...)
  • 아빠늑대 2009/11/09 04:50 #

    혈연주의가 문제가 아닐겁니다.
  • 이름없는괴물 2009/11/07 09:48 # 삭제 답글

    나이값, 자리값을 못하면 그냥 가만히 있음 최소한 사람으로는 보이겠거늘
    왜 꼭 더 눈에 띄는 행동을 해서 이뭐병소릴 듣게 만드는 걸까요. ㅡ.ㅡ;;;
  • 아빠늑대 2009/11/09 04:50 #

    그 자리라는 것이 더 눈에띄는 것이라 더하죠. 그나마 그걸 알고 조심하고 쇼도 해야 하는데 그걸 할줄 모르는 바보들이 앉아서 그 난리죠
  • wino 2009/11/07 23:07 # 답글

    ......입닫고 귀막고 머리에다 니코틴이랑 알콜을 부어놓아도 요새 헛웃음이 멈추질 않는군요.
    이젠 좀 멈추게 해주셨슴싶은데 말입죠.
  • 아빠늑대 2009/11/09 04:50 #

    니코틴은 정말 좀 줄여야겠습니다. 폐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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