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by 아빠늑대

이쯤되면 병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인과에 대한 논리도 없이 그냥 <내가 보기에 그러니 그렇다>로 귀결되는 이 망상은 어디쯤이 끝일까 의문이 든다. 이쯤되면 바나나와 쭈쭈바는 자지를 연상시킨다고 할 판이고, 보리밥은 남성의 여성 정복욕의 표상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으며, 코크 드 메르 같은 모양의 과일을 만드는 창조주나 자연의 법칙 또한 여혐종자 라고 손가락질 할 판이다.

덧글

  • 홍차도둑 2017/05/25 19:17 #

    아아 죠리퐁에 우유 부어 먹는 것은...아아아아...
  • 아빠늑대 2017/05/26 16:39 #

    심각한 성희롱이죠
  • 자유로운 2017/05/25 19:34 #

    실제로 저게 남녀 권력 관계 같은 부분에서 심각하게 논의되는 건 맞는데 여성 혐오로 뭉퉁그려서 이야기 하면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좀더 심도 있게 이야기하고 조심스럽게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데 참 안타깝지요.
  • 아빠늑대 2017/05/26 16:39 #

    안경이요?
  • 자유로운 2017/05/26 16:56 #

    TV에 안경을 쓴 여성이 서구권에 비해 적은 것에 대해 한국 사회 내의 젠더 권력 관련해서 꽤 분석이 되더라구요.

    단순한 안경을 안쓴 젊은 여성에 대한 선호 정도로 볼게 아니라 사회적인 구조까지 전체적으로 고려해야 하는거라 여성혐오로 퉁치면 곤란한데 너무 쉽게 글을 쓰더라구요.
  • 아빠늑대 2017/05/26 20:48 #

    전 안경이 젠더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도대체 뜬금없어서 그렇습니다. 누가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곘지만 방송 관계자분도 무슨 이야기냐는 말씀을 들었던 적이 있었고, 안경이 위계와 관련된건 그야말로 조선시대 이야기이고, 여성의 이지적 면모 하는 것들은 정장과 올림머리로 대표되는 이미지도 결국 마찬가지라는 이야기인데 그건 없잖습니까.
  • 자유로운 2017/05/26 23:42 #

    꽤 오랫동안 이야기 되었다곤 하지만 최근에 다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물론 말씀대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이콘화는 안경이 쉽긴 하니까요.

    뭐 저도 여자들이 언급 안했으면 몰랐을 부분이라 생각해볼 계기는 되었습니다.
  • 아빠늑대 2017/05/27 11:07 #

    혹시 화장도 젠더 문제라는 그룹의 이야기인가요? 그쪽이라면 더 할말은 없지요.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무슨 근거인지 궁금하고요.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말고.
  • 자유로운 2017/05/27 12:28 #

    방송에서 소비되는 여성 이미지 전반에 대한 이야기지요. 정말 문제가 없다면 여성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는 것 가지고 화제가 될리 없으니까요. 저번에 JTBC 여자 아나운서가 안경을 끼고 나왔을
    때 단순히 외모에 대한 이야기면 외모로 잠시 화제가 되겠지만, 기존의 불문율을 깼다는 이야기가 실제로 나왔거든요.

    물론 이게 뭐가 문제냐 할 순 있는데, 반대로 이것이 문제다라고 이야기를 꺼낼 수는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남자에겐 당연한거 내지 뭐가 문제냐고 할 순 있는데 여자들에겐 아닐 수 있거든요.

  • 아빠늑대 2017/05/27 12:43 #

    반복해서 이야기 하지만 불문률이라는게 도대체 어디의 어떤 그룹이 하는 이야기냐는 말입니다. 정작 그 안에서 당사자들은 그런게 있는지도 모르는데 왜 바깥의 어디에서 그런 소리를 하냐는 겁니다.

    조리퐁을 만든 사람들은 생각도 안했는데 정작 외부에서 조리퐁이 성기 닮았다고 왈가왈부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 자유로운 2017/05/27 13:03 #

    방송가 안에서지요. 근데 안에서 아무 말 안한다고 그게 문제가 아니다라고 할 수 있나 모르겠습니다.

    이런건 이미 관습화되어서 안에 있는 당사자들만 모르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TV의 경우에는 확실히 문제 제기할 구석이 있는게, 서양하고 비교해도 한국은 젊은 여성 아나운서 이외의 여성이 지워진 것도 사실이니까요. 지방은 모르겠지만 서울에서 중년의 평범한 외모를 지닌 아나운서가 TV에서 볼 수 있던가 물어봤을 때 답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 이야기 중에서 나온게 안경이라는 아이콘이고요.

    전 이거 여성 혐오보다도 젠더 권력에 대한 담론으로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아빠늑대 2017/05/27 13:16 #

    방송가 안에서라니... 방송인들도 모르는 방송가 안의 불문율을 방송가 밖의 사람들이 알고 불문율이 있다 말하는 것이 정상적인 논리의 전개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말씀하신 여성 아나운서 부분은 젠더 문제에 있어 생각할 점이지만 그것과 안경은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식으로 엮어간다면 도대체 젠더 문제가 아닌게 뭐가 있지요? 그런식이라면 남자와 여자의 구두 모양이 다른것도 젠더 문제화 할 수 있습니다. 논리적 인과와 과학적 사실이 빠진 주장은 허구일 뿐입니다.
  • 자유로운 2017/05/27 13:18 #

    말이 좀 엉킨게 있는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안경을 쓸 자격 자체가 여자에게 없었다. 이게 포인트에요.

    모습이나 화장 이런게 아니라, 여자는 안경을 쓰는 자체가 허용이 안되었다는거. 그게 젠더 권력 문제가 되는거지요. 방송가 안에서의 불문율이라는건 젊은 여성 아나운서는 안경 쓸 권력 자체가 없었고 과감하게 안경을 쓰는 사람이 나오면서 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는겁니다.

    안경이나 화장 자체가 아니라 그걸 할 수 있는가 없는가의 권력 문제.
  • 아빠늑대 2017/05/27 22:05 #

    아니... 제 말은 그게 아니라 그런 불문률이 어디 있느냐는 겁니다. 아니 아닙니다. 이만하겠습니다.
  • 정호찬 2017/05/25 19:37 #

    http://nsbu.co.kr/bbs/board.php?bo_table=celeb&wr_id=18332#c_18334

    안경은 필살기이기 때문에 함부로 안쓰는 거라능.
  • 아빠늑대 2017/05/26 16:39 #

    오호~
  • 2017/05/25 19: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5/26 16: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5/26 23: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7/05/27 11:0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Charlie 2017/05/26 08:56 #

    누가 한국인이 창의성이 부족하다고 했던가요!!!
    발상의 참신함에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 아빠늑대 2017/05/26 16:38 #

    일단 머리속에 떠오르면 그게 논리가 되는가 봅니다 저들에게는
  • ori 2017/05/26 14:22 #

    jtbc 강지영 아나운서 ...
    가끔 쓰지말고 상시 뿔태안경 쓰라고 난리인데 ...
    아 하긴 강지영 아나운서는 써야 더 이뻐지니
    페미들의 적이군 ....
  • 아빠늑대 2017/05/26 16:38 #

    누군가 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 확실히 안경이 정말 어울리는군요
  • 로리 2017/05/26 16:27 #

    http://www.opt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73

    다만 불문율이라 지금까지 잘 못 쓰게한 것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 아빠늑대 2017/05/26 16:38 #

    저 업계에 안경을 못쓰게 하는 불문율이 있었다는 말인가요? 전 관계자에게도 그런말은 못 들어봤어요.
  • 로리 2017/05/26 16:45 #

    http://news.joins.com/article/2905079

    전 계속 불문율이다 라던가 금기 이야길 들었는데..
  • 아빠늑대 2017/05/26 20:33 #

    전 저 뉴스가 도대체 어디서 어떤 근거로 저런 소리를 한건지 그게 의문입니다. 남자 시청자들이 똑똑해 보여서 거부반응이라는 이야기가 성립하려면 아나운서의 정장과 올림머리도 문제를 삼아야지요.

    제가 여쭤본 관계자분이 방송국 전체를 대변하지야 않겠지만 그분은 도대체 그게 무슨 소리냐는 반응이었습니다.
  • 로리 2017/05/26 21:23 #

    전 저게 십수년 부터 전에 이야길 들었고 보시면 2007년 기사 입니다. 그래서 계속 금기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전 아직도인가 했고요.
  • 아빠늑대 2017/05/26 21:58 #

    그러니 말입니다. 도대체 저 말이 어떤 근거로 어디서 나왔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는 말이지요. 제가 질문드렸던 분이 방송국에 근무하다 나오신것이 IMF 이후 몇년 뒤인데 말이죠.
  • 2017/05/27 19:1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아빠늑대 2017/05/28 10:14 #

    비로그인님/ 물론 그런건 있지요. 그건 방송계 뿐만 아니라 일반 회사도 마찬가지죠. 공무원들도 수염 못기릅니다 왜냐하면 공무원은 단정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인데 단정에 수염을 기른다는 것은 그렇지 않다는 인식이 있어서 입니다. 하지만 이게 남성 차별은 아닌거죠.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