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역사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9)

그 즈음의 유럽은 허구헌날 싸움질을 하고 있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수십년 심지어 100년 가까이 전쟁을 할 정도로 유럽이 부유했나요? 라는 것 말입니다. 물론 신대륙에서 새로운 골드들이 넘치도록 들어왔지만 전쟁이란 그걸 우습게 여길 정도로 소모되는 자원이 큽니다. 당시 유럽이라도 전쟁의 지속 능력은 5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30년...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8)

당시 전쟁이라면 용병을 사용해서 전쟁을 벌이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소수의 전사들 그러니까 기사들이나 영주들이 전쟁을 벌였고 규모도 고만고만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머릿수를 늘리는 쪽이 유리함을 깨닫게 시작했습니다. 비싼 기사들에 대항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었지만 장궁병들은 그 몫을 다 했고, 돌진하는...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7)

란츠크네흐트는 이탈리아에서의 합스부르크 승리 이후 실업자가 되는 듯 했지만 바로 이어 독일 농민전쟁이 터집니다. 당시 독일은 지금처럼 한덩어리 국가가 아니라 영방국가처럼 되어 있었는데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수백년에 걸쳐 조금씩 권리를 떼어서 영주들에게 주다보니 죄다들 독립국처럼 되어가는 국가형태였죠. 이런 형태는 자국의 우월성을 높이기 위해 아래 농민들은...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6)

청운의 꿈을 품고 척박한 스위스에서 따뜻한 남쪽, 이탈리아로 내려가 한자리 차지해 보려다가 박살이 나고, 란츠크네흐트가 스위스 용병들을 깨면서 무적의 1인자 자리에서 물러난 스위스 용병들. 잠시 그들이 뭐하고 있는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너무 란츠크네흐트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타이틀이 분명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인데 말입니다.란...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5)

란츠크네흐트가 이렇게 병력으로서 구실을 하게 됨과 동시에 또 다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바로 먹고 사는 것이죠. 급여를 받아서 동네 가게에 들러 그 많은 인원이 먹거리를 사는게 아닌 다음에야 뭔가 보급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애시당초 이런 용병에게 정식적인 보급 체계를 갖춘다는건 그 당시 고용주들이 염두에 두질 않았겠지요. 그래서 보급 또한 용병.....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4)

자, 란츠크네흐트 이야기를 더 해봅시다. 아무리 자유를 외치는 용병이라고 해도 일단 조직은 필요합니다. 도시 가운데서 깃발 들고 "자~ 값싸고 품질좋은 용병이 왔어요~"라고 한다고 길가던 군주가 "어? 싸네?"라며 말에서 내려 구입해서 비닐 봉지에 넣고 집에가는 구조는 아닙니다. 스위스 용병의 경우는 각 칸톤의 유력자들이 자기 지역에서 병사를 모집해 가...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3)

스위스 용병은 그 군사적 능력과 신용으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그렇다면 란츠크네흐트는? 정반대로 이름이 높았죠... ... ...;;; 일단 이들의 탄생은 부르고뉴 전쟁이 일어나기 전으로 갑니다. 라인강 서쪽에는 합스부르크의 영지가 있었는데 부르고뉴의 샤를은 이 지역을 공국으로 편입시키기로 마음 먹었죠. 그리고 이 지역에 하겐바흐 폰 페타를 보내어 통치...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2)

지금이야 관광산업과 정밀기술 그리고 금융 등으로 부자 나라에 속하는 스위스입니다만 당시의 스위스는 경작할 땅도 좁아, 산은 험해, 기껏 해봐야 소나 양 몇마리 기르는게 전부인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가난하면 몸 쓰는게 일이고, 환경이 산이다 보니 하체 튼실하고, 폐활량 가득가득한 전사가 나오는건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높은데 사는 사람들이 그런 경우가 ...

용병의 라이벌, 스위스 용병 vs 란츠크네흐트 (1)

자고로 용병이란 오랜시간 존재했던 직업임과 동시에 언제나 먹고살기 애매한 사람들이 자기 몸으로 밥벌이를 하는 지극히 실용적인 직업이었습니다. 더 오래전부터 용병은 존재했었지만 지금 이야기 할 스위스 용병과 란츠크네흐트는 중세시대를 넘어가는 시기 정도 부터 시작되니 그때의 용병을 먼저 이야기 해 봐야겠죠.일단 로마가 망한 다음, 유럽 땅에는 전사들이 득세...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