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는건 아니지 by 아빠늑대

아무리 밉더라도 어느정도 한계라는 건 설정해 두고, 그 선은 안넘어야지. 일본이 최근 참 밉다 하더라도 사람이 죽었는데, 그것도 어린 아이가 죽었는데 거기다 대고 쌤통이라는 식은 너무하지. 물론 속 마음이야 어떻다 하더라도 사람 사는 세상에서 어느정도는 지켜줘야 할 것은 있는 법이니 그러지는 맙시다... 라고 말하지만 겨우 여기서 이런말 적어봐야 내 자위일 뿐.


PS: 축구는 보다 말았음. ... 참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함.

장거리 운전 by 아빠늑대

정동진을 다녀왔습니다. 뭐..., 그냥 해변입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말할 기회가 있겠지요. 정동진의 의미는 차라리 기차를 타고 그 안에서 해변을 가장 가까이 보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경주서 정동진까지 4시간 가량, 오며 가며 운전을 하다보니 눈이 무겁네요.

생각 잘했네 by 아빠늑대

[뉴스링크] "이종호 서울대 교수가 2001년 발명해 2003년 미국에서 특허를 낸 ‘벌크 핀펫(FinFET)’으로 불리는 기술" 을 삼성이 무단으로 쓰다가 미국 법원에서 벌금 먹은 사건.

원리 자체는 뭔지 잘 모르지만 어쨌거나 모바일에서 조금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미 인텔은 이 기술을 2012년 부터 100억의 사용료를 지불하고 쓰는데, 삼성은 갤럭시S6 부터 이 기술을 썼음에도 특허료를 지불하지 않았고, 이에 특허권 양도 받은 KIP 쪽에서 2016년 삼성을 상대로 "미국"에서 소송을 걸었다는 겁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삼성은 KIP에 특허료를 주지 않으려고 꼼수를 부렸는데, 하나는 이교수가 제직하던 경북대에 "특허가 교수가 아닌 경북대 소유" 로 주장하라고 부추기는 공작. 다른 하나는 산업통상 자원부에 "KIP가 국내 기술을 유출했어요!" 라고 징징거리는 것 하나가 있습니다. 둘 다 이렇게 되면 특허료를 안내게 되는 거죠.

애시당초 지금까지의 대기업의 기술관련 "강탈" 사례들을 보면 대부분 국내 법원에서 이를 해결하려고 했다가 대기업의 압박에 헐값에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사실 헐값이라도 쳐 주면 다행이지요, 기술 빼내가서 "우리가 만든거임" 이라고 한 것들이 어디 한두건입니까? 그런데 KIP는 머리를 써서 아예 미국 법원에 제소를 해 버렸네요.

결국 삼성은 인텔이 지불한 금액의 40배를 물어내게 생겼고 "고의침해" 사실까지 확정되면 이 가격에서 다시 3배의 금액을 물어줘야 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물론 순순히 물어줄리는 없겠죠 2심도 있고 3심도 있으니까. 하지만 국내건 국외건, 대기업의 이런 기술강탈은 철퇴가 내려져야 이후 사람들이 새로운 도전에 희망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기술을 빼가거나 혹은 기술의 단물을 빼앗아 먹거나... 암만 혁신해도 어떻게 알았는지 원가절감의 소식을 듣고 원청에서 단가 인하 요구 문서를 받게되었을 때 빡쳤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사람들이 한둘은 아닐 겁니다. 덩치가 크면 덩치에 맞게 놀아야죠, 양아치 짓 하지 말고.


결혼 전, 결혼 후 by 아빠늑대


하이마트 안갈래 by 아빠늑대

울산 롯데마트에 있는 하이마트에 겸사겸사 구경을 갔는데, 은근 사람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것들이 있더군요. 최근 '너무' 친절하거나 '세련된' 모습만 봐서 그런가, 하이마트의 모습은 불편하기만 합니다. 일단 들어갈 때 부터 '찾으시는 것 있냐?' 라는 것 정도는 당연히 물어볼 수 있는 것이지만 아니라고 그냥 보기만 할꺼라고 한 뒤로는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된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졸졸 따라다니며 감시하는 것 처럼 보이더군요.

반바지에 모자쓰고 맨발에 슬리퍼 끌고 가서 손님으로 안보였던 것인지 아니면 도둑... 이라고 하기에는 가방도 없고, 넣을 곳도 없는데 도둑이라 의심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니까 일단 저리 밀어두고... (만약 그렇다면 직원 교육부터 다시 시켜야 할 듯. 세상 어느 도둑놈이 물건 넣어갈 주머니도 없는 상태로 오겠느냐는 일반론을) 옆에서 계속 알짱거리는 것이 판매에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곳에서 밝혀져 최근에는 화장품 매장까지도 '안내를 받을거냐' ' 자유롭게 볼꺼냐' 를 선택하는 상황인데 그 무슨 짓인지.

결국 카메라 쪽 구경 갔다가 불쾌해서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아마 기종 변환을 해도 하이마트는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런 식으로 할꺼라면 DP는 왜 하는 것인지... 그냥 팜플렛만 두거나 목업 가져다 두고 있지. 얼마 전 일렉트로 마트를 구경갔다가 온 영향 때문인지 너무 비교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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