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해결은 피해자 구제로부터. by 아빠늑대

내가 어릴 때, 학교에서 줄 창 맞고 다녔다. 이유? 인사가 불성실 했다고, 성적이 떨어졌다고 (1등하다 2등하면 때린다), 청소를 잘못했다고... 이유야 붙이면 된다. 심지어 내가 안해도 집단으로 체벌 받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소풍 다녀온 다음날 아침에 불려나가 양뺨 싸다귀를 맞은 일. 지금도 그 이유를 모른다, 그러니까 이유를 모르고 맞아도 어찌 할 방법이 없던 시절이었다. 아참! 그때가 국민학교 4학년때다.

짐작은 여러가지다. 정말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돈 있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를 통해 돈을 가져다 바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도 솔직히 선생이라는 직업에 대해 그다지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여담으로 이런저런 사건들이 일어난 뒤에 중학교 1학년때는 어머니께서 학교에 어항을 기부하셨다. 짐작컨데 아마 봉투도 같이 가지 않았을까? 그 뒤로는 저런 사건들이 줄어들었다. 진짜다. 실제로는 부자가 아닌데 부자처럼 보이는 것 자체가 죄악이었다.)

이런 일들은 나만이 겪는 것이 아닌지라 결국 정부와 사회는 선생들의 손발을 묶었다. 함부로 채벌하지 못하도록 하고, 모욕이나 기타 부정한 것이라 생각되는 모든 것을 다 막았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들이 막나가는 결과를 불러왔다. 물론 예전에도 폭행 같은 일은 있어왔다. 그 나이대에 일어나는 일들이 이성과 합리에 의해 일어난다기 보다 순간적인 감성과 본능에 의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룰로서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이 다른건 보면서도 말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어쩌겠는가? 벌점 주고, 학교폭력위원회 열어 딴 학교로 보내기? 결국 이런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전으로 되돌리는 것도 말이 안된다. 그때도 문제가 없지 않았으니 말이다. 결국 지금 해보지 못한 것은 하나다.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그 모든 범죄나 폭력등에 대한 문제 접근 방식. 그것은 바로 "피해자 중심주의" 라는 것이다.

청소년법이 가해 청소년 보호법이 되고, 범죄에 대한 교화가 피해자들의 억울함만을 토로케 하는 것은 결국 피해자에 대한 외면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은 피해자에게 되려 가혹하다. 범죄 피해에 대한 구제책들이 없지는 않지만 생색내기에 불과한 정도가 대부분이다. 학교 폭력의 가해자는 봉사활동 몇 시간 하면 끝이지만 피해자는 전학을 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범죄 피해를 당하면 집안이 풍비박산 나지만 정작 가해자는 이런저런 인권의 혜택을 보기 마련이다. 가해자의 인권을 챙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피해에 대한 구제가 너무나,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그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댓가 by 아빠늑대

블랙유머임

남녀는 얼마나 큰 언어적 차이를 가지고 있는가? by 아빠늑대

사건의 발단. 어떤 작성자가 부부 게시판에 글을 올린다. "남편이 게임 비용으로 3만원 정도를 쓰는데, 다음 부터는 월급의 1%는 쓸 수 있도록 해 달라네요. 작은 돈이 아닌데..." 라는 내용.

그러자 여자들이 답하기 시작한다. "이해 못한다" , "그거 안된다, 버릇 나빠진다" 부터 "적당한 선만 인정해라!" 라는 다양한 글들이 올라온다.

그런데 그 글을 본 남자들이 빡치기 시작한다. "아니? 내가 돈 벌어서 1%의 레저비도 지출하지 못한단 말인가?, 내가 왜 돈을 버나!!" 라며 분노를 하기 시작한다.

남자들의 분노가 시작되는 그 즈음... 갑자기 남성들이 분노하는 게시판에 여성 유저가 그런게 아니라며 저 글에 대한 해석을 짧고 명쾌하기 달아 둔다. 그러자 남자들은 이해하기 시작한다.


결론: 여자들의 언어로 여자들끼리 이야기 할 때, 남자는 끼지 말자. 머리 아파진다.

행복과 불행은 같이 온다 by 아빠늑대

어제자 일본 뉴스. 32세 모씨는 다리 위에서 여친에게 프로포즈!! 그리고 여자는 남자의 구애를 받아 줌. 이 남자 너무 기뻐하다가 그만 실수로 다리에서 떨어져 사망. ... 행복하거든 불행을 대비해라... (응?)

뭐니? by 아빠늑대

부카니스탄의 핵 실험을 파키스탄이 비난했다. 뭐, 세상 그런거라지만 북핵 개발의 시발점이자, 북한의 핵 롤모델이자, 북조와의 각종 커넥션이 의심받는 파키스탄이 그러면 닭살 올라오지. 허긴 뭐, 북한도 얼마 뒤에 딴 나라에서 핵 개발하면 규탄 성명을 내겠지? 어차피 세상 그런 것...우리 모두가 다 핵을 가지고 치킨런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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