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스는 말이지 by 아빠늑대

홀딱 벗었다고 무조건 섹시한 것은 아니지! 이제 증명해 보이겠어!

세상은 넓고, 변태는 많다

너무 나간다 by 아빠늑대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는 것 같은데, 정상회담 끝낸걸로 당장 내일 통일이라도 될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언론들도 온갖 망상을 늘어놓는군요. 지금 나온 이야기들은 "남북이 전쟁 안하고 서로 갈길을 잘 가는게 어때?" 라는 내용인데 이걸 무슨 마치 "내년에는 통일 좀 합시다" 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네요. 설레발이 얼마나 무서운지 인터넷으로 한두번 겪은게 아닌데 좀 진득하게 보지 거.

김파인애플 by 아빠늑대

합격하고 업장 내셨음. 김파인애플씨



종전 선언 by 아빠늑대

종전 선언을 두고 종전=통일 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엄밀히 말하면 이젠 통일은 상관없고 그냥 같은 말 쓰는 두 나라로 따로 살아가자는 말입니다. - 개인적으로 참 환영합니다만 -연내로 종전이 선언되면 북한은 앞서 발표한 것 처럼 경제 노선 위주로 향해갈지 모릅니다. 그럼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평화로워 질 것입니다.

이 상황을 두고 화전양면 전술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일리가 없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이 평화를 가장하며 어떤 짓을 벌였는지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저 또한 "비핵화", "평화" 이런 단어들이 이미 십수년 전에 나왔던 걸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첫 단꿈과는 달리 항상 어그러져 왔지요, 그건 우리의 탓이 아닙니다.

다만 북한이 종전 선언과 협정 이후, 경제 노선 위주로 성장 전략을 펴면서 소득 수준이 남한의 1/10 정도만이라도 도달한다면 북한은 전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경제 성장이란 교류를 제외하고 논할 수 없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교류란 필연적으로 의식의 성장을 가져옵니다. 북한이 김씨 일가의 영구적 집권을 획책한다 하더라도 중국식의 노선으로 나간다면 "남한 주도의 통일" 이라는 환상만 버린다면 우리는 장시간의 평화 체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미 통일이란 환상에 불과합니다. 긴 시간, 서로 이질적 문화에 적응한 상태고 경제적인 격차가 너무나 커진 상황에서 통일이란 양쪽 모두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대는 상황과 다를 바 없습니다. 혹여 통일이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우연"에 의한 것일 뿐, 누군가가 의도하고 계획해서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차라리 자기 주도의 성장과정을 겪으며 교류만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한국은 경제적인 성장을 꾀할 수 있으며, 군사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고, 반도라는 특성에서 벗어날 수 있는, 아니 현실적으로 열도와 같은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보수 쪽에서는 화전양면으로 핵을 완전 개발해 한국을 위협한다... 라는 말을 합니다만 지금 상태로도 한국은 위협 가능합니다. 핵을 가지고 우리를 위협해서 어쩌고 저쩌고... 그런데 말이죠 핵으로 위협해서 어쩐다는 거죠? 거기에 대한 말은 없습니다. 한반도 전역에서 핵은 전술적 효용가치가 높지 않습니다, 일종의 너죽고 나죽는 자살용이죠. 즉 한국이 북한을 코너로 밀어넣어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을 때 "오냐! 죽어봐라!" 라며 쓰거나 혹은 과거 낙동강 전선처럼 교착상황에 빠져 있을 때, 코너를 뚫는 역할 이상은 의미가 없습니다.

남북한의 소득 격차는 이미 21.4배 입니다. 이건 그대로 전쟁 역량을 표시하는 척도로 쓸 수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전비를 0으로 돌리고 어떤 군대도 보유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고 북한은 그대로라면 모르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북한은 우리를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피해를 얼마나 보고 끝내느냐의 상황 뿐이죠. 북한이 우리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역량도 안된다는 것이고, 우리가 "겨우" 북한을 먹기 위해 모든걸 포기한다는 것도 상정하기 힘든 일입니다.

그러니까 화전양면으로 북한이 핵을 개발해서 대륙간 탄도 미사일까지 완성하고 핵 보유국을 천명하고... 그게 우리와는 별 관련이 없다는 것이지요. 물론 미국을 위협해 전쟁시에 한국에 개입하기 힘들게 만들고, 1:1의 상황을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만 먼저 말씀드린바와 같이 그런다고 북한이 절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뿐더러 북한 수뇌부가 그걸 모를리도 없다는 것입니다, 핵은 왜 만드는데요.

서구권이 북한을 위협한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안정 상태가 이뤄진다면 서구 진영도 환영하게 됩니다. 남의 일은 불안정한 민주주의보다 안정된 독재가 낫습니다. 김씨 일가도 외국 나갔다가 뒷통수에 저격 맞는 상황이 없어진다면 훨씬 더 좋은 일입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그들 그대로 자기편에 속할 수 있는 안정된 국가가 경제성장까지 이룬다면 패밀리로 맺어 손해 볼 일이 없어 좋을 것이고, 미국은 미국대로 동북아 안정 상태로 대 중국 전략을 짤 수 있어서 좋을 것이고 (그대로 자본주의로 한국과 같이 된다면 더 좋을 것이고) 한국은 북쪽에 위협 요소가 사라지게 되면서 경제적인 이익을 취할 수 있을 것이고, ... 아! 일본은 별로겠네요.




물론 이 모든건 계획대로 연내에 평화선언과 종전협정이 이뤄지고, 비핵화가 모두가 만족스러울 정도로 진행된다는 상황하에 이야기 될 수 있는 일이겠지요.


오피스 갱신 by 아빠늑대

오피스 365를 갱신했습니다. 이번 오피스는 일전에 홈플러스에 갔다가 2만 5천원 하기에 2개를 사서 쟁여둔 것이지요. 이제 네번째 갱신이네요. 오피스의 워드는 그렇게 많이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만 엑셀과 파워포인트는 버릴 수가 없군요, 특히 요즘에는 파워포인트로 인포그래픽 작업을 하다보니 더더욱 그러합니다.

처음에 이걸 살때는 나중에 오피스가 판업 하면 그때가서 평생 이용권을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윈도우10 처럼 새롭게 판올림 하는 것 보다 계속 이대로 패치 붙여서 나가는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으로 보면 아직까지는 오피스 박스판의 가격보다 적기는한데 내년 이후로는 어떨지.



PS: 이번 남북의 만남 때문에 냉면이 뜨는 바람에 냉면 먹기가 힘들어졌음. 경주는 제대로 된 냉면이 없어서 먹으려면 딴 도시로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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